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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일상

날씨 끝내주는 5월입니다

by 아스팔트고구마 2020. 5. 1.

날씨 끝내주는 5월입니다


오랜만에 찾아뵙는 성원입니다. 

오늘 5월이 되고... 오늘 낮 날씨가 30도를 넘었습니다.

집에서 책 읽다가 창밖 햇살에 고개를 내밀었고, 불어오는 바람이 종아리 털을 간질이는데...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어요.ㅋㅋㅋㅋ

지난 겨울이 어땠는지 기억이 잘 안 떠오르는 것은 여태 습관처럼 해 온 사진찍기와 노트로 기록하기의 연습을 그만큼 하지 않아서 그런가 봅니다. 

다른 지역 날씨도 곳곳에 비슷한 곳이 보이네요. 30도가 넘는데... 가만히 있기가 힘든 날씨입니다. 



반바지 입고 나와 5월의 기운을 한껏 느껴봅니다.

조금 움직이다 보니 몸 여기저기의 간지러움이 일어납니다. 한파가 불때의 코로나로 인한 환경은 벌써부터 이렇게 변해 요런 날씨를 가져왔나 봐요. 

원래 계획으론 3월쯤 동남아나 다른 곳으로 떠났을텐데 저 역시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이동 반경을 최소화 시켜놓고 반년 가까이 집을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 






작년에 전국일주 하면서 못 다간, 경북쪽과 강원도를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흐, 작년 이맘때쯤 아닌가요? 산불 난걸로 기억하는데....

네이버 실시간 검색에 강원도 산불이 뜨네요.



안 좋은 일이 이렇게 잊을만하면 생기는건지... ㅠㅠ 

지금은 접촉할 시기도 아닌데, 다니기가 힘드니 이걸 어찌해야할지... 하는 염려가 앞서는 강원도 산불 사고 입니다.


남은 여행기가 이제 30여편 정도 됩니다. 

큰 일이 없다면, 아마 다음달 쯤 마무리가 될것 같네요. 

한국에 와서도 정말 부지런히 글을 썼고, 시덥잖은 내용의 것들도 많지만 앞으로 또다른 떠남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적당한 도움이 되길 소망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준비하고 있다가 여차저차 또 일이 생겨 매일 작업이 이렇게 늦은건 지금의 이 환경탓이라고 핑계를 댈 뿐입니다. ㅋ 

곧 유튜브로 지난 여행과 여행 정보를 영상으로 담아 찾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길바닥 짬이 편집으로 폭망하진 않을까 걱정부터 생깁니다.ㅋㅋㅋㅋ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걸리겠죠.... 

벌써 초여름입니다. 즐겁게 떠날 환경이 얼른 조성되길 고대합니다! 

매일의 일상을 즐거움으로 가득 채우시길 빌면서, 다시 여행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길에서 뵌다면 주먹 인사 한번 합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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