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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정보

또다른 외국 여행 무료 숙박 사이트 / 비웰컴 트러스트 루츠 / 중국행 카페리 열려라 참깨!

by 아스팔트고구마 2023. 5. 15.

또다른 외국 여행 무료 숙박 사이트 / 비웰컴 트러스트 루츠 / 중국행 카페리 열려라 참깨!

 

올 여름이 얼마나 더워지려나. 시작한건 남쪽부터 이미 시작된건지도 모르겠다. 적도에 가까운 나라들은 벌써 40도가 되었다고 난리고, 기상이변으로 또 뭐라하던데...

따뜻해진 온도에 몸이 근질근질거린다. 때를 안 밀어서 그런건가. ㅋㅋㅋㅋ 여행가기 딱 좋은 날씨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건 아닌가보다. 우리 나라에 자전거 여행으로 오는 외국인 여행자가 하나둘이 아닌듯.  대구 도심으로 올일이 적을텐데 외국인 게스트가 단 시간내 가장 많은 요청을 받은게 이번 5월이 아닌가 싶다. 

 

 

 


코로나 때문에 미뤄뒀던 여행을, 그것도 우리나라를 두고 오는 사람들이 하나 둘이 아닌 듯 싶다. 역시나 그들도 몸이 근질 거린 사람들이었다.

그나저나 계획대로 될 일이 이렇게 없을줄이야. 겨우 시간 만들었는데 중국 여행 허가가 풀리면 괜찮을 줄 알았더니 이젠 세부 사항이 문제다. 

중국 행 카페리 관광이 열리면 중국도 좋고 우리나라도 좋을텐데 정치적인 문제로 이렇게나 묶여 있다. 몇월에 되고, 되고를 반복하더니 일반 국민입장에선 어쩔 도리가 없다. 희망고문만 계속 되고 있는건가?


새로오신 항만공사 사장님, 얼릉 힘 좀 써 보이소~ 



 

따이공(보따리상)들이 주로 활용하는 여객선을 마지막으로 탄지도 십수년전인데(생각해보니 세계일주 시작할때 그날이었군) 재개가 되면 분위기가 궁금하다.

터져나가는 물류만큼 사람들도 움직일텐데 아무쪼록 잘 준비하고 빨리 재개되었으면... 계획하고 있는 시간내에 열리면 좋을텐데, 그게 안된다면 아무래도 다른 여행지를 알아봐야 할지도. 쩝;

어릴때의 시간과 십수년이 지난 지금의 시간은 절대 같지 않으니...



 



처음에 자전거 여행자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숙박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그리고 브런치 글에 쓴 내용에 누락된 내용을 전자책에 실었는데 활용하면 좋을듯 싶어서 공유해보려 한다. 여행자나 호스트나 둘다 좋지 않을까 싶어서. 

 

 

 

카우치서핑
카우치 서핑


코로나 전만해도 많은 여행자들이 사용했던 숙박 사이트인 카우치 서핑은 이젠 유료 회원제로 바뀌어서 그냥 사용이 불가능하게 됐다.

월 1.25불, 년 15불. 

돈을 내지 않으면 아예 어떤 정보도 볼 수 없고 과거 길에서 만난 현지인 친구들과도 컨택이 불가능.;;




웜샤워


자전거 여행자라면 많이 쓰는 웜샤워!

여전히 거뜬하고 사용자도 많다. 내게 숙소 요청을 준 외국인들도 전부 웜샤워 회원들. 여전히 좋아 보인다.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카우치 서핑의 유료화 이후 회원수가 증가하고 있는 곳이 있다. 소개하고 싶은 곳은 두 군데. 


비웰컴과 트러스트 루츠다. 어린 딸과 함께 외국의 먼 곳을 다니시는 여행 매니아 형님께 소개를 받아 알게 된 곳인데 외국 여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을 미리 알고 준비를 좀 해가면 좋을듯 싶다.




비웰컴


비웰컴 : https://www.bewelcome.org/

카우치 서핑과 비슷한 비웰컴이다. 카우치 서핑을 써 본 사람이라면 그처럼 비슷하게 프로필을 채우면 된다. 

 

처음 사용해 보는 사람이라면 너무 과하진 않게 적당히 프로필을 채우고 호스트에게 메세지를 보낼때 매너있는 요청을 하면 된다. 

 

그렇다고 무조건 되진 않지만.ㅋㅋ 많은 시도가 성공률을 높인다. 



 

트러스트루츠
트러스트 루츠

트러스트 루츠 : https://www.trustroots.org/

트러스트 루츠는 문화 경험 교환을 기반에 두고 있는 플랫폼이라고 한다. 자신의 관심사 등을 상세히 적어 경험과 문화를 교환할 수 있는 호스트에게 메세지를 주고 받고 숙박을 알아볼 수 있다. 

관심사와 경험 범위는 엄청 넓어서 일반적인 배낭여행, 순례자, 자전거여행, 히치하이킹, 요가, 사진, 서핑, 오토바이, 건축, 서커스 등등 자신의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숙박 공유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사용하시는 분들중 언어가 어렵다면 이젠 번역기까지 다 지원되니까 프로필도 잘 채우고 선택사항도 잘 넣고 해서 자신에게 맞는 호스트를 찾길. 굿 럭!

 



카우치 서핑의 유료화 이후 비웰컴의 회원수가 좀 많이 늘고 있는데 아마도 에어비앤비의 등장으로 빈방을 갖고 있던 카우치 서핑 호스트가 이젠 수익화 모델을 찾은 듯 싶다. 우리나라도 그럴진대 외국이라고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

나가면 한 번 써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 빨리 중국 행 카페리가 열렸으면 한다. 열려라 참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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