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빌뉴스 카페] 엘스카 커피 (Elska coffee, Vilnius, Lithania)
Elska coffee , Pamėnkalnio g. 1, Vilnius 01116 리투아니아
오후가 지나 도착한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
해는 일찍 진다.
더 늦어지기 전에 찾아 온 곳, 엘스카 커피.
밖의 날씨는 굉장히 추웠기에 밖의 사진만 찍고 냉큼 안으로 들어왔다.
실내로
메뉴보고, 바리스타에게 짧게 질문.
리투아니아 어 때문에 메뉴 내용을 다 알진 못해도 이해는 된다.
핸드드립은 안된다네.
이해가 된다. 바빠서 ㅋㅋㅋㅋ
아메리카노, 에티오피아 이가체프로 주문.
금새 나왔다.
오~! 기대한 것보다 맛이 좋다.
카라멜의 맛이 진하다가 식고 나니까 견과류 계통의 맛이 진하게 올라온다. 게다가 밝흔 포도향의 산미까지 함께.
바디도 괜찮고.
물어보니까 커피는 리투아니아에서가 아니라 라트비아에서 로스팅된 원두를 가져 온다고 한다.
바쁜 바 주변
이곳에 방문해서 내 눈을 끈 것은 카페 옆에 뚫려 바로 접근할 수 있는 미술 전시관.
방문 당시에 갔을때 미술 작품들을 전시해 놓고 있었다.
사실 건물 내부가 뭔가 짓다 만 느낌에다 조명 또한 굉장히 허접한 느낌이긴 했다.
아직까지 본격적인 것은 시작도 하지 않은 듯.
특별한거 찾으려고 온건 아니고...
리투아니아의 수도에서 그냥 커피 한잔을 해 보고 싶었다.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오래 있지는 못할 것 같아서.
사람들이 많은데다 의자가 난 곳은 앉기도 애매한 상황.
전시실 쪽 테이블에 가까스로 가방을 내려놓았다.
입구 쪽.
탄자니아 통.
익숙해서 어디서 본거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우크라이나였나?
정말 바빴던 바 내부.
위에서 잠시 지나고 나니 설거지거리가 더 늘었네. ㅋㅋㅋㅋ
바쁜데다 활기찼던 카페에서 약간의 독특함이라 플러스 점수, 추운 공간이라 마이너스. ㅋㅋㅋ
오늘 봤던 이 공간의 느낌은 그러하다.
작품 공간을 위한 곳은 카페쪽과 온도차가 컸다. 너무 추워서 길게 앉아 있긴 힘들었다.
좁아서 좀 성에 안 찬 감은 있다만 미술 화랑과 함께 연결된 곳이라니...
그간 들렀던 카페 중 독특한 개성을 가진 곳 중 단연코 순위권안에 들어간다.
적당히 돌아봤고 카페인 충전도 했다.
이제 리투아니아 독립행사 구경하러 가 볼까!?!?
엘스카 커피 방문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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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9개월 간의 자전거 세계일주 여행기를 연재중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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