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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모험/내맘대로맛집

[서울 양재천 카페] 추천 카페 더 드립(the drip) / 맛있는 커피 한잔과 양재천 카페거리 걷기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3. 26.

[서울 양재천 카페] 추천 카페 더 드립(the drip) / 맛있는 커피 한잔과 양재천 카페거리 걷기

 

서울 및 경기도 일대에 잠시 일보러 왔습니다.ㅋ

오면 출몰하는 곳이 몇몇곳이 있습죠. 

양재천
양재천
양재천
요즘 양재천 모습

 

봄이 잔뜩 내려온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양재천입니다.


지방에 비하자면 며칠 늦은감이 있지만... 서울에도 봄이 왔어요. 

 

 

 


간만에 만난 친구가 카페 괜찮은 곳 봤는데 가자길래 따라왔어요. 


카페 이름 더 드립(The drip) 입니다. 더 드림해주면 두번 땡큐인데.ㅋ

이름 듣고 스웨덴 스톡홀름 여행할때 잠시 지나쳤던 카페 이름이었던 드랍 커피랑 잠시 헷갈렸어요.

이름이 낯설지 않다 싶었는데 카페쇼에 몇번 나온적이 있었다고 그러더라고요.

가게 문에는 +80이라고 써 있네요. 

스페셜티 커피 다루는 사람이라면 90+이름이 더 익숙할테지만, 좀 더 대중적으로 스페셜티 점수의 기준이 되는 80+로 장식해 놨어요. 

단순히 커피를 즐기는 일반인들에게는 문턱이 높지 않겠죠? 가격도 비싸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 여긴 서울이고, 또 양재천 카페거리 언저리라...



입장~! 

 

 

 

 

주문은 이곳에서 



정작 메뉴 사진은 다시 이걸로.ㅋ
놀라운건 싱글 오리진 핸드드립 커피가 3500원 밖에 안 합니다.

지금 이 매장은 이 회사의 쇼룸이래요. 생두까지 취급하는 걸 여기 바리스타님과 이야기 하다 알았어요. 

 

 


다루는 생두도 많을테니 손님들에겐 선택의 폭이 넓어 좋을듯 싶습니다. 
로스팅도 할테니 맛도 기대가 됩니다. 이름 때문에 커피 맛도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ㅋ


 

 

내부를 살펴봅니다.

 




더 드립 카페

내부가 굉장히 아늑했습니다.

좀만 더 있다간 사르르 졸려올 정도로요. 봄이 오긴 왔나 봅니다. ㅎㅎㅎㅎ
볕이 정말 좋아서 커피 한잔 들고 걷기 딱인 날씨였죠. 



 

손님이 앞에 한 분 기다리고 있어서 잠시 대기 

여기 바리스타 님하고 이야기하다가 정작 커피 내리는거 사진 찍는거 까먹었네요. 

재미있는 생두가 나왔다면서 알려주셔서 아로마 맡고 대화나누다 보니 기다리는 시간도 금방 가버렸어요. (성함을 잘 모르겠지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주문한 커피가 먼저 나와서 한잔 살포시 마셨는데 맛있어서 사진도 깜빡. ㅋㅋㅋ 



 

원두 전시 매대를 보다가 원두 한 팩 샀습니다. 

여기 바리스타님께 물어보고 구비된 원두 중에 쓸만한 녀석으로 추천 받은 녀석이라... 과테말라 요 녀석으로 ㅎㅎㅎ

매장에서 샀는데 30% 정도 할인하더라고요. (200g에 1만원 안했음.)


 

 

 

커피요?

맛있었어요. 마신 커피는 에티오피아 아다도G1 내추럴 프로세싱이예요.

에티오피아 하면 생각나는 그 맛, 맞아요. 베리향에다 단맛 찐하게~ ㅎㅎㅎ 역시 커피는 남이 만들어줘야해. 흐흐흐흐흐

 

 



시원상쾌하게 부는 바람과 커피 한잔으로 양재천 산책 하기 정말 좋았네요.

양재천에 그냥 카페만 있는줄 알았는데, 이런 곳이 있을줄이야. 


친구 덕분에 좋은 곳 발견한 느낌입니다. 커피도 맛있고요. 여기 살았음 자주 왔겠다. ㅎㅎㅎ 


날이 좋네요. 

미세 먼지만 잘 벗겨내고 산책+커피 고고싱.ㅋ

봄 날을 즐기자고요. 좀 더 놀아야겠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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