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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모험/책Books

[서평 / 나의 첫 투자 수업, 슈퍼개미 김정환 김이안] 주린이를 위한 돈을 불릴 주식 재테크 투자 공부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3. 10.

[서평 / 나의 첫 투자 수업, 슈퍼개미 김정환 김이안] 주린이를 위한 돈을 불릴 주식 재테크 투자 공부

투자가 이제는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시대.

투자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 좋은 책들은 가급적 읽어보려 노력한다.

지금은 유튜브가 그 성공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있고 유튜브를 통해 주식 정보를 얻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저자 김정환 님을 알 꺼라 생각한다.

 

 

 

 



일명 개형(개미들의 형)으로 알려진 그가 책을 썼다. 

'나의 첫 투자 수업'

 

 

 

1. 저자 유튜버 개형

투자자라면 자기가 무엇을 알고 모르고를 잘 판단해서 투자를 해야 한다. 초보 투자자들은 자기가 무엇을 모르는지 모른다는 게 큰 문제다. 

특히 작년의 대상승장 이후 상승행 열차에 잘 올라탄 투자자들은 상승의 맛을 제대로 누렸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곱버스에 갔다가 지금은 폭락의 희망 회로만 돌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언제부터인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유튜브를 통해서 저자의 유튜브 영상을 봤다.

 

 

 

 

나처럼 투자지식의 구멍이 많은 사람들에겐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나같은 사람이 많았는지 개미들의 형, 일명 개형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내 개인적으로 도움되는 부분이 많아서 영상을 자주 시청했는데, 개형의 책이 나왔다니 안 읽어 볼 수 없었다.

나 또한 내가 뭘 제대로 모르는지 모르고 있는 부분이 많기에 그 구멍을 채워보고자 했다. 개형의 영상에서 알게 된 사실과 정보를 토대로 생긴 믿음이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었다. ㅎㅎ

무조건 책 읽는다고 도움이 될지 아닐지는 내게 달렸다. 적어도 난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지는 알고 있었다.

 

 

2. 책 내용

책은 2권이다. 마인드 편과 투자편.

마인드 편 첫 도입부는 개형이 주식투자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투자자로서 슈퍼개미로 불리기까지의 짧은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아버지 개형이 딸인 이안이에게 투자에 대해서 알려주는 대화식으로 진행되는 것과 주제별로 묶어 투자에 대한 강의를 하는 형태(적어도 내 느낌에는)로 진행된다. 딱딱하지 않아서 이해가 쉽다.

 

 

 

 

1권 목차
1권 목차
2권 목차
2권 목차

책의 주제대로 1권은 투자 마인드에 대해서 편은 투자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개미 투자자들이 돈을 들고 무작정 찾아온 증권 시장에 어떤 태도를 가지고 주식 시장에 임해야 할지 말해주고 있다.

2권 투자편은 실질적으로 투자자가 어떤 형태로 주식 투자를 할 때 기업을 분석하고 접근하면 좋을지 구체적인 기업의 예를 들어 설명한다.(이것은 저자 개형의 블로그와 유튜브의 영상에도 실제로 남아있다.)

투자자라면 하락장을 겪기 마련. 

마인드와 투자법 모두 두바퀴로 가는 자전거와 같다. 투자 마인드를 어떻게 가지고 투자하느냐에 따라 손익도 달라지고, 그 마인드는 한편으론 제대로 된 투자법을 바탕으로 한다.

정말 아예 투자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마인드 부분은 반드시 잡고 넘어가야 한다. 
이 서평에서는 내게 도움이 된 2권의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려 한다. 

2권은 슈퍼개미인 그가 어떤 방식으로 투자 대상에 대해 접근하고 분석하는지에 대해서 잘 나와있다. 
내 개인적으론 기업 분석 보고서와 재무제표를 안 보진 않았지만 개형을 안 뒤로 이만큼 집중해서 본 적은 없었다. (유튜브의 유용함이란.ㅋㅋ)

이 서평에 책 전체를 다룰순 없으니 내게 도움이 된 것들을 한번 남겨보려 한다.

 

 

 

3. 기업 분석, 그리고 투자와 인내

1) 밸류에이션과 멀티플, 적정 가치 산정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밸류에이션을 투자자가 제대로 측정하는 일이다. 

유튜브에서도 많이 조회된 영상이 적정 주가를 투자자가 어떻게 알 수 있느냐에 대한 영상인데 이 부분은 많은 초보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적정주가 공식

 

적정주가 공식

 

사실 이 부분은 다른 책에서 볼 수 있었는데 그 몇 줄의 결과를 설명하는데 앞선 책의 대부분의 내용과 고정 불변의 절대 공식인양 나와 있어서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다. 그렇게 된 적도 없었고. (알만한 사람은 알겠지만 이런 사람은 책으로 성공한 사람들이다.) 기업의 밸류에이션은 유동적인데다 변화에 따라 멀티플의 증감 유무가 생긴다

유튜브에서 설명한 개형의 밸류에이션 측정방법이 고정된 형태로 있었다고 말한다면 아마 개형을 거짓말하는 투자자라 생각했을 것이다. 물론 그렇지 않기에 현재의 그가 있고 그가 위치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지 않나 생각해 본다.

 

 

 



이 책에서 그 뜻을 제대로 안 듯 싶다.(영상으로 100% 이해 못했다.) 당연히 개형이 설명한 방법으로 적정 밸류에이션과 멀티플(ROE) 개념을 적용하고 나서 투자 회사의 적정 가치 산정에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지금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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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매, 가격 가치와 시간가치

 

회사도 잘 봤고, 적정 밸류에이션 측정도 마쳤다. 투자 회사를 골라 투자를 했는데 목표가에 100% 다다르지 않고, 50~80% 애매하게 급등했다면 어떻게 할까?

개형은 시간 가치를 설명해준다.

예를 들어 투자 기간을 1년, 목표가 100% 상승으로 설정했는데 불과 3달 만에 50%가 올랐다면 일부 혹은 전량 청산하고 다른 종목으로 이동한다는 것이다.

시간적으로 9달의 시간을 벌었기에 50%의 상승여력은 일부 물량으로 노리던지, 아니면 다른 상승여력이 큰 종목으로 이동한다는 것이다. (돈이 쉬게 해서는 안된다는 말)

 

 

 



투자한 종목 중에 200% 이상 급등했다가 제자리로 온 종목이 있었는데, 그 결과로 상대적 박탈감만 컸던 기억이 난다. (그 종목 중 일부는 외부 요인으로 오히려 마이너스까지 갔다. ㅋㅋㅋㅋ) 

시장엔 수천 개의 투자 대상이 있고 그곳엔 시장의 주목을 현재는 받고 있지 않은 스위칭할 기업이 있기 마련이다. 

난 왜 바보같이 시간 개념을 생각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는 부분이었고, 가치투자를 긴 시간 가져가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었는지 깨닫는 순간이었다.

 

 

 

 

 

 

3) 미래 성장 추적, 기억하자 +1

 

오를 기업을 사기 위해서는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좋았고(혹은 안 좋았지만 반전이 가능할 회사 등) 앞으로 더 좋을 회사를 사야 한다는 거다. 이런 회사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기에 한 가지 더 알아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1의 잠재력 혹은 덜 알려진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를 찾아야 한다는 것.

개인적으로 담고 있는 종목 중에 실적 양호하고 확실한 저평가임에도 시장의 소외를 받고 있는 종목이 있다. 

재무제표에 나와있는 종목의 실적은 과거의 자료다. 그러기에 현재까지 좋았지만 미래에 더 좋을 성장성이 어떻게 될지는 적당한 상상력과 기업의 재무제표와 공시 등을 통해 부지런히 추적을 해야 한다는데 투자의 성패가 극적으로 갈린다.

앞선 성장성 있는 종목에서 +1을 더해보고 나면 종목 스크리닝을 할 때 투자 대상이 상당히 줄어든다.

더 수고스러워졌다. ㅋㅋㅋ 하지만 나의 투자 승률은 훨씬 좋아졌다. 

위 방법은 누군가는 알았겠지만, 나는 이 개념을 제대로 생각 못했다. 
그래서 이 책의 가치는 내게 크다.

 

 

 

 

아빠와 딸의 주식 공부 시간

 

아빠와 딸의 주식 공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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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부할 거리가 많아졌다

주식투자 왜 하나? 돈 벌려고 한다.

투자와 투기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는 때, 말장난으로 뭐가 중요하고 하지 않고의 정의 따윈 투자자 개인의 주식 투자에 별 의미가 없는 소리다.

자신의 승률을 높이는 방법을 찾게 된다면 그것이 투자로 혹은 투기로 불리든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그 용어가 내 승률을 보장하는 것도 아닌데. 

 

 

 



앞서 말한 기업 분석, 게다가 미래의 성장을 알아보려면 매일매일 변하는 세상과 기업의 환경을 매일매일 알아야 하고 끊임없이 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공부를 해야 승률을 높일 수 있다는 말이다.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투자 세계에 대해서 투자 대상에 대한 접근법을 제대로 알지 못한 사람에게 적어도 대상의 확인과 분석을 위한 현미경 하나는 가진 느낌이다. 

그 덕분일까, 공부해야 할 부분이 꽤 많이 좁혀진 듯싶다. 중요한 것은 공부는 하락장에서 버틸 굳건한 마인드를 갖게 해 준다.

 

 

 

 

 

5. 시장에서 섀도우 복싱을 하는 이 누군가

이 책에 나오는 접근법이 투자의 전부는 아닌건 안다. 

다만 투자 분석 대상과 섀도우 복싱 하는 것보단 실패를 줄이고 성공률을 높이는데 지금의 장에서 어떻게 행동 해야할지 내게 도움이 된 걸로 이 책의 의미는 크다. (투자편을 읽고 마인드편을 다시 읽어보려고 한다.)

 

 


주식투자입문자, 주린이들 모두 재테크에 성공률읖 높이기에 공부는 두말하면 잔소리. 

돈 공부를 하는 사람에게,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안다면 그 부분을 어떻게든 메워가지 않을까? 

 

 

 

오늘 투자도 릴랙스~ ㄱㄱ 

투자는 디테일에 있다. ㅎㅎ 

나의 첫 투자 수업 서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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