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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모험/주식 기업

선물옵션 만기일 앞두고 비트코인 메타버스 관련주 급락/ 변하는 장 분위기속 고개내민 반도체 및 화학주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대한유화)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12. 6.

선물옵션 만기일 앞두고 비트코인 메타버스 관련주 급락/ 변하는 장 분위기속 고개내민 반도체 및 화학주 (롯데케미칼 금호석유 대한유화) 

 

주말 중 급락한 가상화폐가 시간의 여유로 시장에 변화가 있을까 싶었으나, 오늘도 비트코인은 일명 멍거 빔 이후 계속 고꾸라지고 있다. (지금은 다시 반등 모양새) 

4일 토요일날의 멍거빔으로 6800만원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5600만원대까지 한번에 곤두박질.
변동성이 이렇게 크다니. ;;; 와...

 

주말이 지나면서 회복되는가 싶더니 오늘 되어서 다시 추가 급락. 

 

 

비트코인 차트
최근 일주일간 비트코인 30분 봉 


멍거빔은 7천만원대에서 놀던 녀석이 6천만원대로 내려앉게 만들었다. 

오늘(6일)의 미국장, 엔비디아와 나스닥으로 우리 장을 설명할 건가 아니면, 중국 헝다 이슈? 아니면 테이퍼링? 또 뭐가있을까?

비트코인으로 대변되는 가상화폐는 대장주 역할이 장 분위기 전체에 확실히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최근 하락때문이기도 하지만, NFT관련 가스비 이슈로 인한 이더리움 가격의 낙폭 회복세, 한편으론 위믹스가 한 축이 되고 있는 토큰 이코노미가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모양새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말부터 오늘까지 몇번의 트레이딩으로 물량 확보가 된 친구는 오늘 위믹스 하락 중 9천원대를 설마 볼까 했었는데 내려왔다. 그리고선 5원 차이로 안 주고 가버렸다. 역시 라운드 피겨 가격이란;; ;

 

얼마전 11500원엔 얼굴만 보고 그냥 가버리더니. ㅋㅋㅋ 어쨌거나 오늘 국내 알트코인 가격은 비트코인+국내 메타버스 관련주 때문이 크다고 생각한다. 

변동성이 너무 크다. 회사를 공부하고 버텨본다. 빗썸때문에 지난 타이밍은 두고두고 한이 될터. 

 

 

코스피 차트
코스피 차트 

 

오늘의 장은 9시반까지 급락하다가 장 후반으로 갈수록 큰 회복세를 보였다. 

 

1% 넘게 빠졌다가 다시 +로 돌아서서 마감. 와, 개인은 팔았네. ㅋ

 

장중 빠지는거 보고 한숨 푹 쉬었는데... 햐;;; 기관 배당 노리는겨? ㅋ 

 

 

코스닥 차트
코스닥 차트 

 

코스닥은 2% 가까이 빠지려는 모양새더니 -0.66% 하락 마감. 코스닥에선 개미가 가즈아~! 

금요일 장에서 나스닥이 많이 빠졌는데, 오늘 코스피는 상승마감. 특징이라면 오늘 코스닥에서 대장급의 메타버스 게임주들이 많이 빠졌다. 위메이드, 컴투스, 네오위즈 등... 이젠 뭐... 그러려니 한다.

이번주 목요일(9일)에 있을 선물옵션 만기일까지 전통적으로 미국장에다 이젠 가상화폐 시장까지 서로 영향을 미치게 되니 우리나라 장이 이렇게 약하디 약할수가 있나. 다른 나라는 이런 곳이 있나...? ㅡㅡ^ 

아흐..


 

시장의 일부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는 느낌이다. 지난주부터 눈에 띄기 시작하는건 반도체 소부장 관련주, 정치테마주였고 오늘은 화학주였다.

PCB기판이 움직임이 굉장히 좋아서 심텍, 비에이치, 코리아써키트 등이 돌아가면서 크게 올라주고 있다. 

기적의 선반영이 삼성전자로 풀려나가려나? 연말의 배당시즌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노리고 들어오는 물량이 있을텐데, 매도 선물 롤오버 하면서 현물을 받아내 주길 바래본다. 배당은 받아야지!

 

 

 

내 포트의 하락을 꽤 메워준 녀석이 있었으니, 오늘 크게 올랐던 화학주.

선반영인지, 유가 하락인지 이걸로 파생되는 스프레드인지, 아니면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대와 봉쇄로 인한 화학제품 기대감의 핑계를 잡아도... 실적대비 많이, 아주 많이 싸다.

내년 1,2분기 아니 가까운 이번분기는 얼마나 드라마틱하게 실적이 꺾이려나?

오늘은 그나마 다음 한두 분기의 실적이 괜찮다고 예상이 되었을까...?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시가총액 8조 기업. 

30만원대 초반부터 봤지만 당시엔 20만원대 중반대로 올수록 매력적으로 느꼈었다. 그러나 당시 금호석유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안 담고 있었는데, 20만원 초반대로 오고 보니... 시장에선 너무 관심을 안 갖더라. 

 

그땐 시장에서 관심이 상당히 멀어졌었지. 



 

이젠 좀 시장의 느낌이 변했나? 내리 하락하던 주가 차트가 19만원중반까지 고꾸라지다가 드디어 고개를 들었다. (다시 숙일진 나도 모름;ㅠ) 

1년에 영업이익이 1.8조. 당기순익 1.6조.

내년엔? 

 

싼데, 손이 안나간건 더 싸고도 좋아보이는 녀석들이 있으니까. 모멘텀 투자가라면 바닥 한번 더 만들고 가길 노리지 않을까? 




대한유화


마찬가지로 오늘 급등한 화학주, 대한유화.

 

시가총액 1조 3천억


 


차트는 롯데케미칼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하락하다가 약 5거래일전 바닥을 찍고 고개를 들었다.

1년에 2500억 영업이익, 순익 2000억 회사 시총이 1조 3천억.


 

금호석유 주가

많은 가치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을 녀석, 금호석유.

 

30만원에 도전하던 녀석이... 시총 5조까지 내려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1년에 8조 3천억 매출에 2.4조 영업이익, 2조의 순익을 달성하는 회사가 시총 5조라니.


예년대비 과하게 내린 주가에 대해 과연 매출 감소를 정말 걱정하고 때린 것인지에 대한 의문점이 정말 정말 크다.

마찬가지로 바닥찍고 고개를 들었다. (금호석유 우선주는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배당매력이 점점 떨어진다... 얼른 줍줍)

 

 

 


과거 sk하이닉스 반도체가격을 두고 선반영한 가격의 예가 있긴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에 맞지 않은 상황도 많은데... 그러고 보면 이번 하락장에선 좋은 실적을 가진 종목들이 너무나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더블 카운팅 이슈가 있긴 하지만 지주사들은 너무너무 싸다.... ㅡㅡ^ 

 

업종 파악이 그렇게 쉽지도 않고, 반도체의 경우 시클리컬이라고 하지만 특수한 경우라 애널리스트도 많이 틀린다. 맞는 사람의 경우 주기적인 업데이트로 방향을 수정해 가지만, 그 의견대로 투자를 매일 샀다 팔았다 할 수도 없는 노릇. 

시장이 차라리 머니 게임을 위한 힘 센 사람의 논리를 찾아서 설명한다고 말하는게 더 빠를것 같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실적 추정이 기술 바뀌는것보다 더 빨라... ㅡㅡ^

 

결국 시장에 순응하란말은 가치투자+추세매매 타이밍이 가미된 존버가 아닐런지. 강력 시장가 매수세가 껌처럼 붙은 일부 물량을 못 떼네고 출발하면 그때 파는 모양새인것 같다. 

오늘의 급락에도 털어내는 모양새는 오미크론이든, 헝다든 비트코인 급락이든 적당한데 붙여 가장 그럴싸하게 설명하는게 다가 아닌가 싶은 생각에 빠진다. 적당히 동의되다 보니, 그럼 그 논리는 또 어떻게 바뀌려나.

내일은 국내 증시는 뭘로 설명해주려는지. 그냥 개미털기 이슈라 그래... 뭔 테이퍼링을 1년넘게 되새김질 하고 있냐... 몇번째 급락이야. 어흐...

 

재밌는 장, 재미있는 인간 심리의 세상. 머니 게임...

 

존버 사이 트레이딩 종목 찾기. 내일장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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