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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Now I am in here

아르메니아 예레반(Yerevan)입니다.

by 아스팔트고구마 2016. 6. 19.

안녕하십니까!!!!! 

성원임돠! 

아픈 어깨를 부여잡고 카판(Kapan) 도착 이후, 4일 정도 걸렸나요?

오르막은 끌바로, 내리막은 그냥 시원하게 내지르며 달렸는데 마침내 예레반에 도착했습니다.

눈물이 찔끔찔끔 날정도로 어깨와 심한 등근육의 통증에 그냥 호스텔 하나 잡고 퍼질러 앉은지 5일째네요.


 



엄청난 비가 내리던날, 오로지 천둥에 의한 빛.

이곳은 바로 옆 나라인 아제르바이잔과 몇백미터 떨어져 있지 않은 곳입니다.

지금 제가 있는 곳은 날씨는 흐려도 비는 안내리고 별빛이 반짝이는데 눈앞 아제르바이잔쪽의 산은 번개와 비가 심하네요.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추운데도 불구하고 우와.... 만 하던 제가 기억이 납니다. 




캠핑지를 찾다가 도와준 가게 아저씨들. ^^ 

뽀나쓰 찐따머리한 한국 털보 자전거 여행자.




오만, 아랍에미리트, 이란을 지나 계속 북쪽으로 올라오니 해 시간이 조금씩 길어집니다.

바람도 엄청 부네요. ^^ 




언덕위의 건물. 

바람이 너무 불어 더이상 달리는건 포기하고 아무도 없는 빈 건물에 캠핑을 합니다.

비가 매일 같이 내렸던지라 지붕이 있는 곳을 찾아서 다행이었네요. 

개인적으로 전 지붕이 있는 곳을 선호합니다. ^_^ 




제가 곧 갈 나라인 조지아는 와인으로 유명한데, 바로 인접한 아르메니아 역시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 




정말 맛있는 체리!!!! 

1kg 싼건 550드람에서 비싼건 800드람 정도. 1$ = 약 475드람.

길거리가 그래도 싼편입니다.

먹다가 배불러서 멈추고 또 먹고. 정말 행복해용!!!!!!!! 




가방과 조끼를 벗어가방에 그냥 올렸습니다.

베네수엘라때보다 짐은 20kg 이상 가벼우니 뭐, 자전거가 잘 버티겠지요. ^^ 




위의 장소가 예레반으로 들어오기전의 심한 오르막은 마지막이었네요. 

참 멋진 산!!!! 

저기가 어딜까용?ㅋㅋㅋㅋㅋ




몸이 아프니, 사진찍기도 정말 귀찮아집니다.


 




밤하늘 별들, 아 정말 장난아니었는데.... 

보는거보다 느끼는게 중요하죠~^^ 

둘다 되면 더 좋을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그 산이 저산이었네요.

정말 멋있는 산.




노아의 방주가 멈춰 섰다는 곳, 바로 아라랏산입니다.

개인적으로 적지 않은 감동이 있었습니다. ^^ 영상도 많이 찍었고요. ^^ 




예레반 시내로 왔습니다.

아, 간만에 느끼는 문명!!!!!! 




우크라이나 여행자랑 여차저차 사진도 한판 찍고요, 




중심부의 Cascade를 구경합니다. 

낮 시간의 햇살이 장난아니게 뜨겁습니다. 

지금 오만의 친구는 온도가 45도가 넘었다고 투덜대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나마 다행입죠.ㅋ




예레반 공화국 광장에선 매일 이렇게 분수쇼가 열립니다.

음악과 함께... 빛의 조화가 참 예쁘더라고요. ^^ 

삼각대가 부러져서 그냥 손각대로 대충 해결.


언급한대로 지금 전 예레반이고 모레엔 조지아에 있겠네요.

사실 몸이 굉장히 안 좋아 쉬는 수 밖에 없습니다. ㅠㅠ 빨리 회복해야죠. -_-; 


아,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lifewithadventure/


네이버, 다음, 그리고 최초로 쓰던 싸이월드 블로그와 이전에 업데이트 하던 카페를 티스토리로 옮긴 이후 소식 전달로는 

페이스북이 그나마 편하지 않을까 싶어 만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블로그보단 소식을 전하기가 간단하니깐요. ^_^ 


특히나 네이버 블로그에는 여행기는 어렵더라도 소식이라도 전해봐야겠네요. 


아파도 뭐 잘 살아있습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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