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올립니다.
아, 정말로 더운 날씨인데, 이제 시작이라고 하는 중동의 날씨입니다.
컴퓨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고친 후 또 다시 고장나는 바람에 이제서야 소식을 전합니다.
그간 참 많은 일이 있었고 잊지 못할 경험들을 많이 하고 갑니다.
여행하고 나서 정말로 사랑하게 된 나라, 오만(oman) 사진 몇장 투척하고 갑니다.
^^
현지인 친구집에 초대받고, 전통 의상을 선물 받았을때.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정말로 멋있었던 곳,
영화 킹덤을 떠올리게 하던 곳, 니즈와(Nizwa)
오만의 유명한 사이클리스트 술라이만과 함께 4일간의 라이딩을 하면서 오만의 자연을 만끽했습니다.
근데 너무 더웠습니다. 진심!
가오리는 여기서 안 먹는다네요. ㅋㅋㅋㅋㅋ
오만은 나라가 따로 떨어져 있습니다.
배를 타고 아라비아 만의 꼭대기인 무산담(musandam)으로 와서 전통 배인 다우선을 타고 신밧드 체험을 해봅니다. ^^
돌고래도 보고 스노클링까지... ㅎㅎㅎ
정말로 정말로....
여태 돌아본 나라 중 친절도로는 최고였던 나라, 오만!
오마니(오만사람들)들이 이런줄 정말 생각도 못했습니다.
아랍 에미리트와 비슷하게 생각했다가, 입국 첫날부터 오만 사람들의 친절에 너무나도 즐거웠던 여행을 했습니다.
무산담에서 아랍에미리트로 넘어가는 길...
그동안 너무 잘 먹어서 일까요, 살은 쪘고 날씨는 40도에 육박하고....
햇빛은 정말 강렬하고...
얼마 안되는 산 하나 넘다가 힘들어서 ㅠㅠ
아랍에미리트로 넘어갑니다.
국경에서 잡혔습니다.
제가 여권의 모습과 너무 다르다나요... ㅡㅡ;;;
아랍에미리트 토후국 중의 하나인 곳 아즈만(ajman)
사증란이 다 차서 여권을 바꿨습니다.
그간의 기억이 참....^^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컴퓨터 고쳤으니 여행기 부지런히 올릴수 있겠죠? ^^
2달간 아랍에미리트에서, 그리고 약 1달간 머물렀던 오만. 벌써 3달이 다 되어가네요.
3달여의 시간 아랍 에미리트와 오만에서 나름 소중한 경험과 교훈을 갖고 떠납니다.
전 내일 이란 이스파한으로 갑니다.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건강히 잘 살아있습니다.
길에서 보면 인사 하입시더! ^_^
'8년간의 세계일주 > Now I am in he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르메니아 예레반(Yerevan)입니다. (1) | 2016.06.19 |
---|---|
아르메니아 카판(kapan)에서 (1) | 2016.06.04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Dubai)입니다. (11) | 2016.02.16 |
터키 이스탄불로 가는 길에서.... (10) | 2016.01.20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불가리아 소피아(Sofia)입니다. (6) | 2016.01.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