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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일상

여행용 자전거 정비 / 먹고사는 것의 무게감 / 봄이 온다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2. 19.

여행용 자전거 정비 / 먹고사는 것의 무게감 / 봄이 온다

안녕하세요. 찾아주시는 분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날이 많이 따뜻해졌습니다.

이번주 초에는 그렇게 춥더니, 오늘 오후부터 날이 슬금슬금 풀리기 시작하는게 햇살만 받아도 좋아서 웃음이 날 정도였네요. ㅎㅎㅎㅎ 당분간 새벽이 되어도 당분간은 온도가 그렇게 낮게까지는 내려 가진 않을 듯 싶네요.

 

얼마전부터 미뤄놨던 자전거 손보기를 했습니다.

익숙치 않았던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 손질 및 디스크 브레이크 로터도 손을 좀 봤습니다. 비싼 자전거 일수록 기계식으로 바뀌고 있는데, 새롭게 출시되는 자전거를 만지면 만질수록 어려워진다는 느낌이 드네요. 

자전거 샵에 들러서 쓸만한 모델이 있나 보니 코로나로 인해 자전거 재고 물량이 제대로 입고 되지 못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으흠;;

아마 대척점에 선 자전거 모델들끼리의 극단이 심해질것 같네요. 고장나면 제대로 못 고칠사람들이 더 많아질텐데...;

 

 

고치다가 망가진 자전거 튜브를 바꿨습니다.

설명절에 택배 물량이 밀려서인지 주문해도 시간이 좀 걸리네요. 택배 기사님들 덕분에 참 편하게 삽니다.

흥아 타이어가 꽤 유명한 회사라고 하던데, 정작 제가 외국에선 중국 브랜드나 유럽, 미국 브랜드를 본게 다라서 참 반가웠어요. ㅎㅎㅎ 앞으로 자주 좀 이용해야할듯. ㅎ

 

 

짐받이도 달았습니다. 
새 짐받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일주 할때 쓰던 녀석으로 옮겨 달았습니다.

 

 

이전에 있던 자전거에 있던 핸들바백용 마운트와 자전거 확장바도 2개씩 달았네요.

 

러버덕은 야간에는 점조등 역할과 빵빵이 역할을 하는 친구예요. ㅎㅎㅎ

 

 

새 장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만지려고 하니,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또 걸리네요. 아직까지 마음에 들도록 손보려니 시간이 많이 걸릴듯 한데, 우선 좀 달려보고 또 손을 봐야겠네요.

 

2월이 되고 나니 코로나로 주변인들의 상황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음을 봅니다.

먹고사는 것 만큼 중요한게 어딨을까요. 곪아가고 있는 여행업계나 사람이 모이지 않아서 타격을 받는 곳을 봅니다. 물론 그 반대로 호황인 곳도 있겠네요. 

흠.... 고민이 깊어지는 2021년입니다. 

그간 고민한 것들을 유의미한 컨텐츠로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따뜻한 주말, 그리고 즐거운 휴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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