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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모험/주식 기업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넥스트 주식 교환 자회사 편입 호재 / 날아라 위메이드 미르4 NFT 위믹스 코인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11. 28.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넥스트 주식 교환 자회사 편입 호재 / 날아라 위메이드 미르4 NFT 위믹스 코인

투자를 잘하려면, 기억력도 좋아야 한다. 

 

얼마전 위메이드에서 가상화폐 토큰 위믹스를 만든 위메이드트리 합병 공시를 장 끝나고 냈는데, 이번에도 장 끝나고 큰 호재성 공시를 냈다. 이번에도 회사의 노림수인가? ㅋ 

 

재무제표 때문에 위메이드와 더불어 위메이드맥스 투자 자체를 꺼려했었는데, 뭔가 심상치 않다고 느낀건 최근의 위메이드가 거의 매주 크고 작은 확실한 공시와 뉴스를 통해 보였던 행보 때문이었다. 




어제 공시가 무려 5개나 떴다.

대략 안좋은 실적만 기억하고 있어서 위메이드맥스 대신 위메이드를 담았었는데... 그땐 이름이 조이맥스 시절이었지;;;

 

 

위메이드맥스도 최근 위메이드의 급등세에 힘입어 시총 6500억이 되었다.

현재 발행주식수는 약 1600만주 정도.


 

최근 3년간의 실적. 계속 마이너스.

 

재무제표 벌건 것만 보고 바로 패스 했었지만, 사실 수상하다고 느낀 부분이 있었다.

 

 

 


세부 내용을 들여다보고 나서야 저 의미를 알았지만...




더 들여다 봐야할 것은 최근 4년간의 실적. 자본이 자꾸 쪼그라 들어가고, 영업이익까지 계속 줄어들고 있는데 이러면 상폐각인데?


근데 자본 잠식으로 인해 상폐 예정이었는데, 자본이 늘었다?



아, 유상증자 했었군. 

그땐, 조이맥스 시절... ;

 




이러하단다. 아무튼, 살아있었네. 조이맥스 대신 조이시티를 보고 있었다.ㅋ 조이시티도 위메이드 펌핑으로 올랐네.ㅋ 

금요일 정규장이 끝나고 단일가매매에도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해서인지 늦게 공시가 났다.

 

위메이드도 그렇고... 한번이면 그런가 할텐데, 상당히 전략적이란 생각이 들었음.

 



나온 내용은 주식교환 이전결정. 왠??

1:8.6 정도의 비율로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넥스트를 교환한다는 사실.

숫자를 잘 못 보고 잠시 착각. 위메이드넥스트(비상장) 주식 1주당, 위메이드맥스(상장) 주식 8.6주를 교환한다고?? 

 




비율이 이해가 안되어 좀 더 자세히 읽어야했다. 

금요일 위메이드맥스 종가 기준 가격은 41650원. 여기서 교환가격은 37271원, 완전 자회사가 되는 위메이드넥스트의 교환가격은 321,961원. 


위메이드넥스트가 8배 이상 가치가 높다. 음? 

 



위메이드맥스는 유상증자를 했지만, 회사 영업이익은 제대로 돌려놔야했다. 관리종목에 있는 와중에 또 상폐위기를..;; 

앞선 유상증자 이후 회사가 정상화되려면 영업이익 측면에서 뭔가 방향을 틀어야했겠지.(그게 지금에서야 보이는건;;;ㅠㅠ) 

 

 

 

 

자회사 편입후 위메이드맥스의 주식수와 시가총액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졌다. 공시에는 위메이드넥스트 주주에게 신주 1786여만주를 교부한다고 나와있고, 100% 모회사 관계가 된다고 나왔다. 또한 비상장 법인으로 유지 ㄱㄱ

기존 주식 1600만주+ 이번에 새로 교부할 주식 1786만주... 하면 약 3386만주인데...
시가총액으로 치자면 41650원 X 발행주식 3386만주 하면... 약 1.4조가 나온다.

위메이드넥스트 편입으로 시가 총액이 이렇게 올라가버리는데. 회사 교환가격이 저렇게 높다니... 그렇게 대단한 회사라고??? 

 



이촌 회계법인에서 분석한 이번 합병비율에 대한 가격 근거다.

 



위메이드넥스트는 게임개발사. 작년 미르4 런칭후 드라마틱한 실적을 보여줬다.

 

영업이익은 최근 몇년간 손해를 보다가 이번 2021년에 들어 영업이익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졌다. 올해 3분기까지 189억 영업이익을 보였다.

 

앞의 몇년간의 손실부분을 생각하면, 와 미르4가 대단하긴 했네. 4분기는 보통의 몇퍼센트 성장률을 넘어선 성장이라는데, 4분기 얼마나 대단할까? 


 

투자자에게 있어 중요한건 미래의 실적 예상이다. 중요한 부분은 올해 502억, 내년 2022년의 영업이익은 1900억대로 예상하고 있다는 사실.

앞선 게임에 대한 개발비와 상각할 큰 부분은 거의 다 사라졌겠고 앞으로 로열티로 벌어들일 것만 계산하면 끝. 큰 관리비 없이 이젠 잘 만들어놓은 미르4를 통한 이익만 차곡차곡 챙기기만 하면 된다. 1900억이라. 와...

 

 



최근 몇년간 위메이드 게임 실적이 좋지 않다는건 알고 투자자라면 잘 알고 있던 사실. 특히 중국의 판호 불허와 전기패업 게임의 로열티와 샨다게임즈와의 분쟁을 길게 끌고 오면서 주목 받지 못하는 것도 알고 있었다. (기타 중국에서 위메이드의 IP는 적자에서도 버티게 해줄 최후의 보루가 아닌가 싶다. 복잡하니 생략.)

다만, IP때문이라도 시가총액 1조는 가야한다고 생각하던데 위메이드 시총은 당시 6천억(지금의 1/10 수준이었으나 비교하자면 당시 다른 매력적인 종목들이 많았다. 기존 보유자라면 모를까, 신규 투자자들이 투입할 만한 종목은 아니었다. 

그것도 미르4가 나오기 전까진 계산이 충분히 가능했단 말. ㅋㅋㅋㅋ 에라이.ㅋㅋㅋ 


 

미르4가 나오고 나서 회사가 받을 수익분배금은 이전의 적자로 받은 디스카운트는 상당히 해소가 되었는데, 그렇다면 이번 자회사 편입으로 주가 계산과 방향은?

 

 

금요일 종가기준으로 하면 총 발행주식을 계산했을때 시총이 1.4조. 

2022 세후 영업이익을 1400억으로 계산하면 멀티플 약 10배 정도의 수준이다. 최근 시장에 핫한 메타버스+NFT+토큰 이코노미(코인)+게임주가 한번에 있는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가 겨우 10배는 말도 안되는 수준.

고로... 지금 가격은 싸다! 

(바이오를 들고 있지만) 바이오보다 더 싸고 확실한 녀석이다. 아 팔고 비중 더 실을껄. 이렇게 나도 껄무새. ㅠㅠ 



 

반대할 분은 얼른 손드세요~

 



우회상장이 필요없기에 29일 (내일 월요일) 매매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그리고 위메이드 토큰인 위믹스 가격.

10월말부터 미친듯이 올라 약 9배, 7-8월로 치면 거의 100배에 가까운 가격 상승이었다. 확신 매수자들이 얼마나 될까 모르겠지만 믿고 1억을 넣은 사람이라면 100억이 된셈. (과연 그만큼 그리고 지금도 들고 있으려나?) 

차트 모양이 급등전 액시인피티니와 비슷하다.

공부를 계속 하고 있는데, 올라갈 게임이 많은 위믹스 플랫폼에 100개의 게임이 전혀 불가능 하지 않다는 계산을 내렸다. 이미 시장에서 핫한 종목이기에 관련한 분석 자료가 너무 많아서 투자자마다 놓치는 사각지대의 분석이 선순환이 되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위믹스와 드레이코 생태계를 공부하면서 얼마나 놀랐던지...; 2중 토큰으로 인플레이션을 헷지하다니. 천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부분을 공부하고 나서 투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정확한 서버 수는 기억 안나지만 외국쪽 서버 증설은 여전히 증가. 그 성장세는 조금씩 둔화는 되고 있다 하더라도, 잘 안하던 국내 유저들이 모이기 시작한듯. 약 1달전부터 하던 게임이 원활한 상대에서 혼잡을 넘어 포화 상태가 많아지고 있다. 

 

 

국내에는 흑철을 드레이코로 못 바꾸는데 아무래도 변할꺼라는 기대감으로 흑철만 캐는 캐릭터를 따로 만들고 있는 모양인셈. 초저녁 시간에 보면 대기자 수는 세자리수가 될때도 있다. 이걸 또 짜증내하는 막피(사람들 막 죽이는 거? 아직 용어에 익숙치 않다.)도 있고. ㅋㅋㅋ 그래서 또 아이템 구매로 이어진다. 어차피 할 사람은 하고 과금 안 할 사람은 이탈되어도 상관없으니까. 

게임이라곤 전혀 안하던 내가 게임을 하면서 알게된 사실은 지금의 유저수 증가만으로도 만들어내는 몇가지 가치가 보인다. 게임이 재미는 없다 하더라도, 주주 입장에서 이 게임은 상당히 잘 만든 게임이라 생각한다. 

투자하는 회사중 뉴스기사와 실적, 그리고 게임을 통해 상상의 영역으로 두고 있던 많은 것들중 거의 실제로 구현해내고 있는 회사는 아마 위메이드가 처음인것 같다. 

 

 


전날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오미크론 때문에 국내장과, 미국장이 흘러내렸다. 다행이라면 수많은 컨텐츠와 이미 겪은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소식을 분석하고 소화할만한 3일간의 충분한 시간이 생겨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내일 장 초반, 어쨌거나 불확실성 때문에 던지고 볼 주체들의 성격에 따라 장 전체 분위기 속 위메이드맥스의 흐름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다. 이미 달려든 개미들이 많은 상황에 시원하게 신용물량 털고 올라갔으면 좋겠다. 공매들도 떨어지면 얼른 환매수 하고. ㅋ

 

 

이 상황속 여러 생각을 하다보니 지금의 상황이 말로 못할 싸늘함이 느껴진다. 동시에 엄청난 기회가 있음이 느껴진다. 이번 코로나로 사람마다 부의 크기 변화와 건강에 큰 차이가 날 것 같은 생각이다. 

위메이드 주식은 싸보이고, 이 코인도 내일 당장 외국의 거래소에 올라갈지도 모를일. 시장의 분위기가 어떻게 반응할까. 역시 시나리오 생각하며 대응할 수 밖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이 상황에서 잡아놓은 포지션은 어떻게 될지. 

뭐, 나도 한번 외쳐야지. 가즈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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