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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모험/주식 기업

다날도 가고 FSN도 가고 위메이드는 또 가고 / 결제회사 KG이니시스 코인이든 NFT든 붙을 가능성 (feat. 유비벨록스)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11. 19.

다날도 가고 FSN도 가고 위메이드는 또 가고 / 결제회사 KG이니시스 코인이든 NFT든 붙을 가능성 (feat. 유비벨록스)

 

비슷한 회사, 그리고 NFT의 쓰임을 공부하다보니 보는 종목이 점점 늘어나면서 투자에 인문학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점점 확신으로 바뀌어 간다. 또한 상상력도 필요하다는 것을.

 

거의 백안시하다 싶었던 차트공부까지 해보다 보니 성공의 가능성이 조금은 높아진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투자방식을 조금씩 개선해나가는 것도 자신의 수익률에 도움이 된다. 

 

 

작년에 제대로 된 수익을 못 올렸기에 올 연말은 그나마 좀 나아지려나 싶은 생각으로 포트폴리오 교체와 탑다운 방식으로 접근을 해서 보니 확실히 체감이 다르다. 



다날 주가 차트

하나금투에서 오늘 FSN 관련 리포트를 내 놓았더니 오늘 상한가.

 

7천원대 놓친거, 현금 만드느라 하루의 시간차이로 못 담았더니, 리포트가 나와버렸네. 

 

이 글을 쓰고 난뒤 더 가려나. 

 

 

 

fsn 주가 차트
시가총액

 

호가에 왔음에도 체결이 되지 않은 다날. 원망해봤자 소용없다. 그러면서 벌써 3일간, 50%나 상승. 정말 NFT는 무조건 가는구나. 그래도 미투온이 남아있다. 

 

 


다날의 페이코인을 보면서 현재 마케팅하고 있는 플렉스스토어와 함께 온라인 스토어의 판도 자체가 크게 변할 것 같은 느낌이다. TV광고나 옥외 광고에 거의 신경을 잘 안쓰다 보니 세상의 변화에 이렇게 둔감하게 살줄이야.

 

지난주 서울에 카페쇼를 다녀오면서 봤던 것들중 페이코인 광고가 기억에 남았는데... 실제로 이렇게 쓰이게 될줄 몰랐다. 내가 관심을 갖지 않으면 그곳은 없는 세상. 불가의 가르침이 여기에... -_-a  

 

 



10억으로 인수된 싸이월드. 그것에 연동된 싸이클럽 코인이 급등하는 것을 보면서 기존의 돈을 만지는 회사들이 코인 업체들과 협업이나 투자 형태가 있을걸로 봤지만, 한번 더 생각해보면 그럴 이유가 없다. 

 

주식시장도 안나누는데... 코인이라고 다를이유가 있을까? 

 

오히려, 자신들이 자신의 코인을 만들면 될터. 그래서 다날처럼 쉽게 코인만 붙이면 자신의 비즈니스를 크게 해 줄 회사가 있지 않을까싶어 찾아봤다. 

 

 

 

kg이니시스 주가 시가총액


몇개 찾아봤지만 안전빵(?)인 KG이니시스 요 녀석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 

 



kg이니시스 재무제표 실적 발표
KG이니시스 재무제표 


기본적으로 실적 너무 좋고, 3분기도 사상최대 실적이었고 4분기는 더 좋을거라는 예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5천억 수준. 영업이익이 3분기까지 무려 800억이 넘었는데, 시가 총액이 5천억!!!! 

 

뭐, 그렇다 치자. 그럼 피어 그룹 밸류는? 

 

 

 

다날 재무제표 3분기 실적발표
다날 재무제표


페이코인이 가미된 가격이겠지만, KG이니시스는 다날 매출액의 2.5배가 넘고, 영업이익은 10배수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날의 시가총액의 절반에 못 미친다. 

 

최근에 가격이 오른 이유를 여기서 찾아야 한다해도, KG이니시스는 너무 싸다. 이건 아마도 현재 주주들이 답답하게 여기는 부분인 KG그룹 경영진의 문제다. (이런걸 보면, 여기에 투자한 외국인들이 단타를 쳐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회사다.)

 

 

 

 

대주주 가족 내 회사 물려주기와 상속세 지분 등의 계산기 두들기가 끝이나면 가격이 움직일지 모르겠지만 대단한 저평가 회사였던 KG ETS와 KG케미칼이 현재 NFT 테마주에 비하자면 상당한 시간여유를 두고 상승했다. 그때 두 회사 모두 쌌지만 400% 넘게 상승했으니까.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어제 2021 지스타에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의 인터뷰대로 빨리 가야 시장의 평가를 본래의 가치 이상으로 갈 수 있는 시장에 KG이니시스 경영진이 제정신이라면 뭔가를 하진 않을까 싶다. (위믹스는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는 정보가 많아서 아마 일찍 발을 담근 사람이라면 마음이 상당히 푸근할듯ㅋ) 


결제회사인 자신들의 업 형태를 다른 회사와 협업의 형태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시장 지배력이 상당한 KG이니시스에 NFT 회사들이 손내밀지 않을 이유가 없고, 오프라인으로 끌어내오는 NFT 시장 수수료 비즈니스를 해도 전혀 어렵지 않는 수준이라 생각한다.

 

 

 

 

돈 욕심이 난다면, 솔직히 그들이라면 경영권 때려치고 KG이니시스를 차지해서 KG코인을 만들던지, 만드는 회사 하나 사겠다. 싸이월드 제트는 겨우 10억으로 시작했다. 

현재 KG이니시스 주가는 밸류대비 가격 자체가 싸서 하방도 막혀있어 보인다. 차트도 좋다. 재료의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베팅해볼 가치는 충분히 있어 보인다. 

 

 

유비벨록스 주가 차트 시가총액

스마트 카드 하는 유비벨록스도 주시 대상. 현금 만드느라 팔고보니 이틀새 또 급등. ㅠㅠ

 

분할 매수, 분할 매도를 지켜야 속도 덜 쓰린법. 이 녀석들도 뭘 할지 모른다. 시가총액 가벼운 회사들이 훨훨 나는 법이지. FSN처럼

 


2021 지스타 위메이드 미디어 간담회를 하는 장현국 대표를 들어보면서 미래의 변화를 상상해 보시길.

요지경 세상, 온라인에서 일하고 오프라인에서 이제 돈을 쓰는 세상이 이미 깊숙히 개입한지도 모르겠다... 부스터 샷 맞고, 내년에 다시 외국으로 여행 나갈수 있을까...? 

디지털 노마드가 충분히 가능해진 세상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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