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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모험/주식 기업

위메이드 투자경고 해제와 위믹스 연관성 /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와 싸이클럽 코인 / 2017년 장이 오려나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11. 17.

위메이드 투자경고 해제와 위믹스 연관성 / 싸이월드 서비스 재개와 싸이클럽 코인 / 2017년 장이 오려나

 

어제 위믹스의 싱가폴 소재 거래소에 상장했다는 소식에 급등할줄 알았는데, 호재를 기회삼아 털고 간건가? (조만간 나올거라 생각한 거래소 상장이 진짜 나와 놀랐음ㅋㅋㅋ)

 

진짜 가슴 철렁했다. 평가금이 순식간에 녹아내리는 체험을 했다. 어제 초저녁 위믹스 코인 가격이 최고 19000원대에서 무려 12500원까지 급락하는 일이 있었다. 순식간에 -50% 하락.

 



전재산을 다 박은 사람들이라면 너무 무서워서 아마 던졌을 지도 모를 하락이었다. 15000원대로 내려 오면서 가격 흐름이 심상찮다 싶었는데, 불과 몇분 사이에 수많은 호가창을 다 내려치며 올라왔다.

 

아마 밑에서 받은 사람도 설마 싶었겠지? ㅋㅋㅋ

 

 


위믹스 3분봉 차트 

호가창을 계속 보고 있던 사람이라면 아마 너무 놀랐을듯. 나도 너무 당황스러웠다. 예상 해 본 것 중 급락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정도일줄 몰랐고, 그 폭은 너무 컸다. 다행히 이후엔 15000원 선을 꾸준히 지키고 있다. 

 

 

주식이 안 오르는 이유가 도저히 이해가 안됐지만, 어제 다른 코인들이 최소 50% 이상의 상승률을 보인게 너무 많아서 관심을 갖고 보니 증시가 오르지 않는 이유가 충분히 납득이 간다. 

시클리컬이라 하더라도, PER배수로 말도 안되는 가격을 갖고 있는 종목들이 너무 많다. 그걸 매수할 돈이 전부 코인에 가 있는거지 뭐... 거래소 수수료 금액만 봐도 어후...

 

가장 큰 리스크가 미국의 비트코인 규제+과도한 버블 이라 생각하는데 그렇게 된다면 증시도 폭락. 그땐 대부분 떨어진 것중 배당주 고고.ㅋ 





위믹스 일봉 차트. 분봉 차트 아니다. 일봉이다! ㅋ 

어제 봉은 윗꼬리와 아래꼬리를 길게 달고 있다. 급등, 그리고 급락했다 다시 1.5만원대로 복귀. 

그리고 오늘은 다시 소폭(?) 상승해서 1.6만원대. 사실 지금 가격 상승의 이유는 위메이드와 관련있다.


위메이드 주식은 오늘 종가가 206400원, 종가 마감이 됨으로서 투자 경고 종목 지정이 해제 되었다.

 

방금 나온 공시내용.

재지정요건으로 10일 후를 봐야겠지만, 손도 안대던 애널리스트들이 리포트를 작성하고 있고 목표가도 20만원대 후반으로 나와있다. 약 28만원 정도.

 

 

 

 

가치 평가가 어려운 걸 비상장 회사 지분이나 코인 가격 등을 통해 설명하지만 결국 그것은 따져 봐야할 내용이고, 그마저도 동의하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매수하거나 매도의 차이로 나뉠터.


어쨌거나 최근의 위메이드 주가 흐름을 보면서 주가 관리하는 주체는 있다는걸 다시 확인했다.

 

 

 

위메이드 오늘 주가 1분봉 차트 


최근까지 20만원을 못 뚫다가 어제 21만원 언저리까지 놀고 왔었고, 종가는 206400원. 오늘 단돈 100원이라도 상승해서 마감한다면 큰손들에 문제가 생길터. 종가매매 전 가격 변화가 정말 익사이팅했다. 진짜... 흔한 말대로 운전 잘했다. 

마무리는 단 100원도 상승하지 않고 보합으로 마무리.... 나만 놀란거 아니지? 


 

경고종목 지정후 10여일간 지지부진(?)한 흐름이었지만 오늘 마감으로 위메이드의 시가총액은 6조 8천억이 되었다. 

과열을 방지하긴 했지만 컴투스나 다른 메타버스 서비스 준비중인 회사는 아직 늦다. 경고종목 때문에 며칠 늦은 결과를 다시 따라 잡으려나... 벌써 장후 마감 거래에서 그 흔적이 보인다.ㅋ

 



내일 급등에 미리 탑승하려는 세력일까, 공매도 세력의 환매수가 미리 들어온 것일까. 공매도 양은 귀찮아서 찾아보지도 않았다. 

위믹스 코인 가격 상승을 위메이드에도 반영이 되어야 할텐데, 그걸 구실삼아 올라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셈. 위메이드와 위믹스 가격 변화의 연관성은 대략 90%가 된다는걸 봤다. 위메이드 투자자중 요 며칠간의 지지부진함을 버틴 이유도 경고종목 지정 해제를 기다린게 아닐까.

 

 



그야말로, 위메이드 가즈아....다. ㅋㅋ  투자경고 재지정 때문에 그런데, 급하진(?) 않더라도 30만원을 이달안에 볼거라는 기대는 과열조짐이 보이면서도 기대를 하고 있다. 다음달은 또 모르지... 

 

어제 코인의 떡상을 보면서 문득, 좋아진 세상 미국은 달러 찍어내는데 대한민국은 K-코인 찍어내면 안되나 하는 이상한 상상이 들었다. 물론 헛소리다. 이게 될리가.ㅋ (페이스북 리브라, 테슬라 코인, 아마존 코인 등도 가만 있지 않겠지) 

그걸 생각하게 한 종목, 싸이월드의 코인인 싸이클럽.

 

 

기대하는 싸이월드가 내달 17일 공식 오픈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싸이월드 코인인 싸이클럽을 몇개 담았다가 대부분 팔아치웠는데, 이틀전 안 본새 20% 상승, 전날엔 또 100% 가까이 상승, 그리고 오늘도 무려 50% 넘게 급등.

싸이 코인을 처음 봤을때가 40-50원 정도였는데, 예전 도토리 가격인 100원은 가겠지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그 가격을 눈에서 뗀지 불과 이틀만에 찍을줄이야. 큰 돈을 못 담은 이유는 뒷돈을 대는 회사들에 대한 불신(망한 회사가 하나둘이 아니다.) 이 컸고 무엇보다 뉴스와 가격 때문에 더욱 이 회사에 대한 믿음이 안 생기더라.(특히나 코인에 대한) 뉴스 나온 시간전 가격이 이렇게나 오른걸 보면 내부자가 이미 주변 사람들에게 퍼트린 게 틀림없다. 가격이 저렇게 드라마틱하게 오르다니. 




드러내지 않은 싸이월드 서비스를 하는 싸이월드 제트 회사에 투자한 회사와 코인 지분을 어떻게 나눴는지 궁금하다. 어쩌면 그들의 투자금을 수천배로 뻥튀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지금이 아닐까? 화천대유 투자자들 저리가소. ㅋ 


33억개의 발행량 중 실제 유통량이 얼마나 될런지는 알 수 없다. 싸이클럽 코인의 백서 내용도 바뀌었고, 서비스 참여자들에게 주는 대신 자기들이 이걸 자신들의 돈놀이로 쓸 가능성이 너무 커졌다. 어제 위믹스가 급락한것처럼 또 급락한번 크게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 결국은 실제 돈으로 바꿔야 하니까. 

 

 



주식 회사들이 유상증자, 감자로 주주들에게 엿을 먹인다면 코인 회사들은 얼마의 물량으로 피해를 입힐까? 누가 코인을 얼마만큼 갖고 있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기에 팔고 나가도 문제는 없기에 법적인 문제는 피하기 좋다. 어쨌거나 폭탄을 돌리는 중에 터지는 걸 받을 사람은 자신만 아니면 되니까. 

에어드랍 물량을 95%는 하게 해놔야 장난을 못칠텐데... 이것도 내부적으로 다 장난 칠수 있는거라 더더욱 불신이 생긴다. 이점에서 위믹스도 다를바 없다.

 

백서나 운영자들이나 전부 믿을 수 없다. 앞으로 행보가 달라질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는 그렇다. 잠시 양의 탈을 잠시 쓸지도 모를 노릇이지만 그걸 맹신하면 역시나 당신은 호구. 내가 그걸 믿고 너무 살아와서 호구;;;;; 그래도 먹고 나온 사람이 승자다.   


 


보라코인 또한 위믹스처럼 사용처가 확실히 보이기에 투자자가 몰린다.

 

200원대 보고서 500원 찍고 400원으로 올때도 조정이란 생각은 못했다. 역시나 쫄보는 큰 돈을 못 번다. ㅡㅡ;  3일만에 300%가 넘게 오르다니... 

코인이 무서우면 차라리 코인을 보유한 주식이 나을지도 모른다. 그나저나 서울갔다오니 페이코인 광고가 많이 보이던데, 다날이 그 회사였다니. 비즈니스 모델 보니 정말 환상적이더라. ;;; 리포트 보고도 못 담은 내가 쫄보지 뭐...;;

 

 

한다리 건너 위믹스 투자했다 이번 급락으로 연봉을 날렸다는 소식을 들었다. 결국 싸게 사서 기다리는게 장땡. 적당히 만족하고 나오는게 괜찮은데...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네. 

 

어쨌거나, 안전투자! 합시다. 

 

위믹스의 바이낸스 상장을 기다리면서... 나도 존버(라는 말을 쓰다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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