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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모험/주식 기업

위믹스 덕분에 위메이드 사상 최대 실적 발표를 예상하며

by 아스팔트고구마 2022. 2. 7.

위믹스 덕분에 위메이드 사상 최대 실적 발표를 예상하며 

 

 

긴 시간 나름대로 관심종목을 고민을 해오다보니 안 보이던 것이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관련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깊게 살핀다. 주식은 공부하면 사랑에 빠지기 쉽다던데, 국내 시장을 보면서 투자 방향이 많이 달라졌다. 또한 담당 애널리스트가 과연 제대로 조사하고 있나하는 의심마저 생긴다. 

1차 정보를 얻는다 할지라도 해석의 문제가 있고, 해석을 바르게 한다 할지라도 우리나라 시장에서는 기대한 주가 흐름은 아닌게 많다. 선반영 또는 예기치 못한 악재 또는 국내외 이슈로 투심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는 핑계는 이제 그냥 디폴트 값으로 놓고 설명을 해 줬으면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투자자 입장에선 미칠노릇. 

 

 

 



메타(META-페이스북)에 투자를 하고 있진 않지만, 페이스북이 회사명을 바꿨을때 메타버스 시장으로 방향은 상당히 가속화 됐다고 생각한다. 작년 초에 이미 메타버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서점에 책이 본격적으로 깔리기 시작할땐 우리 증시도 급하게 반영하기 시작했다.) 




메타 페이스북 주가
메타(페이스북) 주가


메타(META)의 주가 급락 때문에 메타버스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한편으론 게임주의 토큰 경제 또한 허상이란 말도 나온다. 또 그걸 퍼나르는 유튜브와 블로그. (나도 그 중의 하나일지도 모르겠다.) 아무래도 가격 하락에 따른 사후적인 이유 설명에 불과한것 같은데 투심이 그러하니 뭐 그러하다고 여길수 밖에.

회사의 실적은 지켜보는 이들의 생각만큼 당장은 아닐지라도 뚜벅뚜벅 간다고 생각한다. 업계에 발 담근 사람조차 틀리기 쉽고, 한때 몸 담았다 할지라도 그 정보를 보는 거리에 따라 실수할수도 있다. 심지어 주가는 더하다. 

특히나 최근의 애널리스트들의 리포트의 N/R 리포트가 많아지는 걸 보면서, 기업 자체 리포트를 보는 시간이 과거보다 많이 줄었다.(그래도 산업데이터 자료는 봐야한다.) 미국의 리포트에서 나오는 소리를 또 우리나라에서 생각없이 써 받을 사람이 먼저 누구일까.

 

 

 

 

 

놓친게 있나 싶어 여러 유튜브를 봤다. 위메이드가 회사가 안 좋을거란 기대(?)로 틀을 맞춰놓고 설명하는 사람들, 우리나라는 패스트 팔로워 전략이 맞아서 그리고 처음 주자는 언제나 실패하기 마련이라는 증권업계를 거친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었다. 

이상하게 신뢰가 별로 안간다. 기업 분석을 안했다면 그냥 그렇겠구나 믿었겠는데, 메타의 광고 영상을 보면서 정보 유통 경로가 너무 다양해진게 문제라는 생각마저 들기도 한다. 메타에 대해 주커버그가 직접 나와 말하고 있는데 일개 애널리스트가 사업 경영자보다 더 잘 알 수가 있나?(사실 시간을 이야기 안한건 핑계를 만들어 놓은거라 생각한다.)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릴 믿으라니... 

 

점 보는 것 마냥 아닌 것은 까먹고 맞는 것만 기억하는 사람의 취사선택 정보와 인지의 한계라 여길 수 밖에 없다. 하긴 알았다면 겨우 유튜브나(?) 하고 있겠나..ㅋ 

 

결국은 각자도생. 알수 있는 부분만 조금씩 추적해나가보고 있다. 2021년 한해 NFT, 메타버스, 게임, 가상화폐 등으로 시장을 흔들었던 관심은 2022년에도 당분간은 지속되리라 본다. 그게 언제 꺾일진 몰라도 나의 투자금은 안전하게 지켜야 하니까. 

이 시장에 먼저 시장에 들어온 위메이드. 우리나라 증시도 사후적인 투심으로 여러 게임주가 널을 뛰었다. (투심은 선반영 없나.ㅋㅋㅋㅋㅋㅋㅋ) 


지켜본 사람은 알겠지만, 네이버에서 추정해 놓은 위메이드 컨센서스가 하향되었다. 

 

 

 


1월에 포스팅한 자료 위메이드 컨센서스 캡쳐본.

 

관련글 - 엇박자 위메이드 / 2022년 2월 위메이드 MSCI 지수 편입 / 위믹스 스테이킹 및 바이낸스 상장 국내 대형기업과의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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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2021년 실적 발표전 변경된 컨센서스. 언제 바뀐지 모르겠는데 바뀌었다. 

뭐 크면 크고, 작으면 작은 액수일지도 모르겠지만 이 컨센서스는 위믹스를 반영하지 않은 가격이다. 게다가 4분기 실적이 3분기 대비 약 4-5배 정도인데... 저 실적으론 현재의 위메이드 주가를 설명할 수 없다. 그래서 컴투스 리포트는 그렇게 내고 위메이드는 안 내는지도 모르겠네.;; 컴투스도 기대가 크다. 다만 서비스를 이용해 봐야지. 

위메이드의 3분기 실적, 7,8,9월 실적중 9월 비중이 상승중이자 가장 컸고 11월 IR 당시 그 속도보다 이상이라고 했다. 4분기 실적은 퍼센트 수준이 아니라 배로 뛰고 있다고. 과거의 몇 퍼센트 상승급이 아니라고 했으니 매출만으로 훨씬 클듯 싶다. 특히나 10월을 지나, 11월, 12월 실적은 훨씬 크다고 했으니까. 

 

 

 

 

 

미르4 게임 실적을 두고 예상하는 바는 실적이 2차함수마냥 늘어난게 아니라 짧은 기간 이었고, 과금 유저보다 쌀먹들이 많았다. 나같이 게임안하던 사람도 조인했으니... 허수와 봇을 돌려 서버가 막히는 현상이 있었지만 이전에 미르4의 흑철 해킹 이후 미르4의 처음과 같은 문제는 다시는 없었다. 

 

 

 

게임도 게임이지만 4분기에 가장 중요한 숫자는 바로 플랫폼 매출, 바로 위믹스 가격 반영여부다. 

위믹스 홀더 입장에서 가격이 하락은 슬픈 하락이자 손실이지만 위메이드 주주로서는 위믹스를 통한 실적이다. 



최근 뉴스에서 밝힌 내용에선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011113751

 

 

위메이드가 불지른 코인·증시 '대혼란'

위메이드가 불지른 코인·증시 '대혼란', 게임용 암호화폐 예고없이 수천억원 매도 주가 급락·코인 널뛰기…개인투자자 '패닉'

www.hankyung.com


"위메이드는 보유 물량을 처분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지만 구체적 처분 시기와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처분 개수가 5000만 개(2000억~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나와있다. 

 

 

널뛰었던 위믹스 가격에서 실제로 어느 정도 매도가 되었을까? 


위믹스 가격 차트를 보면 9월전 가격은 겨우 2천원대다.

 

10월이 되고 나서야 3천원부터 본격적으로 달리기 시작.

 

 

3분기 실적에 찍힌 플랫폼 매출은 겨우 5억. (해외라고 나온건 합병 회사 위메이드트리가 싱가폴에 있어서)

오른 가격에 따라 반영될 금액은 얼마나 될까? 난 저 뉴스 추정치의 중간값보다 약간 낮은 정도로 생각한다. (이유는 내가 지갑을 관찰한 이후에다 뇌피셜까지 더해서... 복잡;;; 상위 고래 홀더들의 퍼센테이지가 살핀 기간 약 5~10% 정도 줄었었다. 이걸 대략 포함해서 계산해본 수치) 고로 영업외 수익으로 잡힐 위믹스가 적어도 2300억, 많으면 2500억 정도 예상.  

 

 

 

 

 

배수로 오를 4분기 게임 영업이익 예상치는 앞에 설명한 이유로 6-7배 이상은 무리라고 생각.

 

컨센서스보다 약간 높은 800억 정도. 기타 종속회사들의 실적에 따른 부가 이익은... 복잡해서 패스.

 

다만 이 역시 좋은 숫자를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장초 하락했다가 다시 급등. 143000원을 찍은 뒤 하락 횡보하다가 2시 이후에 다시 급등하다 다시 하락 마감. 

오늘 종가 시가 총액 4조 5천억원. 


예상 컨센서스에 EPS가 컨센서스엔 3500원이 안된다. 뇌피셜 예상 실적에서 상장주식으로 나누면 약 9900원 정도인데... 기타 당기순익 변수는 종속 회사들이다. (실적이 더 커지면 커지지 작진 않을거라 본다.)

 

 

 

 

 

2021년 예상 EPS는 698+552+508(3개분기) + 4분기 9900원 +a = 그래서.. 약 12000원 + a 


이 예상, 뇌피셜대로 맞을지 모르겠지만, 틀리든 맞든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진 난 알 수가 없다. 어차피 시나리오를 세워놓고 대응을 세울수 밖에 없는 걸. ㅋㅋㅋㅋ 진지하게 봤지만, 틀리면 뭐 내가 전혀 소질이 없는거지... -_-; 

 

 

 

 

누군가는 이걸 예상하고 11만원대 바닥에서 진입했을텐데... 시황은 역시나 두렵다. 어려운 대한민국 시장.... 

 

TV에선 맨날 조심스럽게 전망하던데, 조심스러울것도 없다. 이건... 사상 최대 실적이다.


컨센서스보다 높게 다온다는 건 알겠다. 미국장, 그리고 내일장 보면서 대응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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