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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모험/주식 기업

위믹스 급락과 회사의 매도 / 위믹스 지갑이동 코인 vs 주식 / 위메이드맥스 주가

by 아스팔트고구마 2022. 1. 10.

위믹스 급락과 회사의 매도 / 위믹스 지갑이동 코인 vs 주식 / 위메이드맥스 주가

 

 

연말 대주주 과세요건, 배당락과 금융투자의 매도 이슈가 끝나기도 무섭게 주가 지수는 하락하더니, 시장은 산타랠리란 말조차 기억 안날 정도의 분위기다. 

아직 2022년이 된지 10일 밖에 안됐는데. ㅋㅋㅋㅋ

서로가 서로를 못 믿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지만, 어쩌면 이게 시장에서 돈의 흐름이자 본질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코인이라는 무한 펌핑이 가능한 곳에서도 그런 부분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음은 결국 투자자의 욕망이 돈의 상승을 쫓아 욕망하는게 아닐까. 

 

 

 


작년 10월 위메이드에 대한 기대감으로 본격적인 펌핑이 일어났음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는데... 최근, 특히 오늘의 급락이 너무 심하다.




위믹스 코인 차트
위믹스 코인 차트

이렇게 될줄 안 사람?

떨어져도 7천원선까지 보고 있긴 했는데, 역시나 수급을 이길 이슈는 없다. 



 

위믹스 오늘자 가격 차트
위믹스 오늘자 가격 변동


특히나 대주주의 매도 물량 뉴스가 너무 크네. 

오늘 장중 30% 가까이, 4천원대까지 떨어졌다. 와... 2-3만원대에 들어온 사람들 엄청 많을텐데;;;

회사에서 위믹스 팔아서 회사 자금 운영을 이런식으로 하나; 

가격 하락엔 말할 것도 없이 수급이슈다. 매도한 회사의 물량이 가장 컸고, 아마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의 회사 전략이 그러한듯. 이미 한달전부터 위메이드로선 가장 합리적으로 쓸 수 있었던 카드. 예고된 바다.  

결국 위믹스로 위메이드 사업하기. 

대략의 매도된 양이 어느 정도일지 추정을 해보자면..


 

약 한달반 전의 고래 지갑 물량을 보면...

상위 탑 랭커. 


 

 

2022년 1월 10일 오늘 밤 10시. 현재의 지갑 물량.



위믹스 고래 물량

비교하기 좋게, 위 상위 홀더들의 지갑비교. 

약 한달전만 해도 가장 큰 1번 홀더(아마 회사일것으로 추정)는 팔진 않았었는데, 이번엔 1번도 팔았다.

2위 홀더는 무려 2천만개 가까이 매도. 

3위 홀더는 더 크다. 3천만개가 넘는 물량을 매도 했다.

희한하게 4위 홀더는 물량이 늘었고....

 

 


거래량과 하락세임을 감안할때 당연히 저물량을 100% 다 받을 순 없는 노릇. (외국 거래소에서 활용하기 위한 지갑 이동이 있음을 감안해본다.)

실생활에 가장 빨리 그리고 많이 쓰이고 있는 페이코인의 가치를 다날 주식이 급등함으로 받아냈는데, 역시 코인 장 분위기는 대장인 비트코인, 그리고 김치코인의 대장인 위믹스와 함께 갈듯. (메인넷 코인인 루나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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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도 언급했지만, 회사는 현금이 필요하다.

물량을 저렇게 많이 팔아대는데, 다른 가격도 아니고 2만원대 아래에서 주구장창 매수세가 기를 펼 수 없을 정도로 팔아대고만 있으니... 위에 물린 물량을 소화하기에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

위믹스의 주요 보유 홀더들이 국내 홀더들이 많은데 차라리 외국에서 매도를 하면, 차라리 가격 유지라도 될터인데... 외국 거래소 상장이 상당히 준비된 마당에 왜 이렇게 늦게 메인 상장사에 늦게 하는지 전략에 대한 이해가 어렵다. 

가격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줄기차게 매도한 걸 보면 그만큼 위메이드의 현금이 급했나 싶기도 하고. 게임 산업내에 속도감있게 자금 집행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본다. 

고점이 아니라 2만원 기준으로 잡아도 최소 확보된 금액이 3-4천억 이상은 될걸로 예상되는데... 이 현금이 작은 회사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게임 회사에 스왑 형식의 투자가 되진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래서 이전에 펄어비스 같은 대형 게임회사를 위믹스에 올릴 것 같다는 뇌피셜을 써 본다. 


 

위메이드 주식에서 가상자산의 인정이 되면 회계 이슈는 회사 주가로 당연히 반영이 될 터. 당장에 코인이 피해를 받더라도 고점에 불린 위메이드 주주들을 제외하곤 매도는 좋지 않은 선택으로 보인다.

다만, 코인은 다른 문제다. 이미 선데이토즈와 여러 게임회사들에 이 생태계 조성에 쓴다는 위믹스의 양이 얼마나 될런지. 100개의 게임을 올린다는 것에 의문은 없다. 

그러나 백서에 나와있는 위의 표를 100% 믿을 수도 없지만, 명확하지 않은 ecosystem이란 말에 위메이드가 하는 일의 방향이 분명할진 알 수 없다. 회사에서 셀트리온 강성 주주 대하듯 해 줄까? 궁금할 뿐.

 

 



싸이월드 코인방에 있을 때 서비스전 시가총액을 두고 시가총액이 과하다는 한 유저의 소리에, '아직도 시가총액 드립이냐, 지겹다.'란 말을 봤다. 인간지표가 따로 없다. 그런 유저들이 많을수록 주식시장에서 나온 격언, '구두닦이들이 주식 이야기를 하면 고점'이란 말을 적용하기엔 너무 좋은 때다. 별 다를바가 없었다.


오늘 위메이드에서 2월중에 실적 발표 예고 공시가 떴는데...

무엇보다 회계 이슈를 계속 추적관찰 해야한다. 

 

 

 

 

위메이드맥스 주가
위메이드맥스 주가



위메이드맥스 실적
위메이드맥스 실적

한편, 위메이드맥스는 위메이드넥스트와의 합병으로 흑자전환이 확실시되고 있는데, 현재의 주가는 좋다고 생각. 미국장과 따로 노는 이유를 조금씩 알아가는 듯 싶다.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넥스트 주식 교환 자회사 편입 호재 / 날아라 위메이드 미르4 NFT 위믹스 코인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넥스트 주식 교환 자회사 편입 호재 / 날아라 위메이드 미르4 NFT 위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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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가장 많이 오른 주가가 위메이드맥스였는데, 그래서 팔아야 하나? 

역사는 반복되지만 같은 모양은 아니다. 그걸 지나고 나서 생각없이 뭉뚱그려 말할때 그런 말을 쓸뿐. 

합병전의 위메이드맥스와 합병후의 위메이드맥스는 다르고, 가격을 말하는 시점과 말하는 부분도 언제인지 제대로 확인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생각없이 이런 말을 받아들이다간, 생각없이 사는 투자자들과 똑같이 될 뿐.

피가 흥건한 급락장 속에 건져올릴 가치가 있는 법. 
언제나 그랬다. 위기속에 기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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