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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국방TV / 토크멘터리 임용한의 삼국지

by 아스팔트고구마 2019. 12. 20.

유튜브 국방TV / 토크멘터리 임용한의 삼국지


전역을 하고 나서 국방TV를 볼거라고 생각이나 했을까? 

유튜브에 우연히 걸린 국방TV.

그리고 그것과 관련된 것을 한두편 보다보니 꽤 적지 않은 양의 에피소드를 보았다.

역사 관련한 실제 이야기중 비하인드 스토리가 정말로 잘 나와있었던 채널, 토크멘터리. 




그중 본 에피소드 중 하나가 바로 삼국지.

80년대 말이었나, 90년대 초였나, 중국에서 나온 90부작이 넘는 삼국지 드라마, 2000년대에 새롭게 나온 드라마 삼국 또한 60편으로 둘다 두세번씩은 본 것 같다. 매니아들에겐 한번쯤 찾아봄직한 스토리와 비중이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최근엔 '미완의 책사 사마의'라는 드라마도 있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삼국지는 정사가 아닌 나관중의 삼국지 연의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스토리라 그냥 재미거리 또는 삼국지 연의 안에서 다른 시선으로 보는게 대부분이고. 이것도 그랬으면 그냥 넘어갔을텐데, 와...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다. 



'순삭밀톡'이라는 컨셉으로 삼국지 이야기를 했떤 임용한 님이 연관 영상에 이렇게 또 떴다.

채널은 바뀌어서 임용한의 삼국지라고 아예 타이틀을 달아서 나왔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댓글까지 단 거 보면 연의의 시선이 아니라 정사를 바탕으로 한 팩트를 갖고 이야기를 한 컨셉이 주효한것 같다. 나 또한 마찬가지로 굉장히 재미있게 봤었기에.





새롭게 나온 채널의 프로그램이 시작이 됐다.

에피소드당 겨우 10분을 넘어가는데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하는거.... 

이전에 천편일률적인 생각이나 관점이 대부분이었던 것은 연의를 바탕으로 한 상상에도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내게 이 채널이 가장 크게 다가오는 점은 연의에서 생략된 이야기의 맥락 설명이 포함된 것과 동시에, 소설이 아닌 실제 생활에서 얻는 교훈이나 배울점들을 이 임용한 님이 설명해주시는 내용이 굉장히 통찰력있게 다가온다. 특히나 소설임을 감안한 뻥은 덜어내고 진짜 우리의 삶에 적용될 만한 것들을 복잡하지 않은 원리로 설명해서 굉장히 이해가 쉽다. 


어차피 사골국물처럼 먹는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겐 새로운 시선을 던져주는 것이라 굉장히 재미가 있다.

원리 vs 적용 어느 것이 먼저라고 말할 수는 없다. 적용이 되고 나서 원리를 깨닫는 사람이 있고, 원리를 알고 나서 적용을 넓게 하는 수도 있기 때문에. 


고민하던 한 가지에 한가지 새로운 시선을 가져다 준 토크멘터리... 

궁하면 통한다. 유튜브는 정말 많은 것을 주는구나...

삼국지에서 생활간 겪는 문제점을 해결할만한 새로운 답을 또 얻으려나. 


시간이 된다면 한번 찾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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