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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0 중국

자전거 세계여행 ~107일차 : 광시(廣西), 힘든 여정 가운데 만난 첫 길동무, 그리고 첫 펑크!

by 아스팔트고구마 2015. 9. 8.

2010년 7월 14일




 

새벽에, 1시간마다 더워서 잠을 깼다. 참다 못해 새벽에 다시 물한번 끼얹고 잠들었지만...

더위는... 아, 정말! 여전했다.

 

내 몸통보다 더 작은 선풍기가 열기를 식히기에는 모자랐던 탓이다.

에고, 힘들어... ㅠㅠ  15원 더 주고 에어컨방에서 잘껄 그랬나?? ㅠㅠ


대구 산다고 더위 적응이 쉬울꺼라 생각했는데, 역시 내 나라기준만으로 판단하는건 우스운 일이다.

 








 

체크아웃을 하고 자전거에 짐을 싸고 나왔다.

짐만 싸는데도 땀은 그야말로 주르륵...ㅠㅠ









 

 

요우삥과 또우쟝, 그리고 쓔앙나이피를 사서 앉아먹는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출발했다.

 

국도임에도 불구 비포장도로도 간간히 나온다.

궁뎅이는 비포장 도로때문에 핸들과 안장에 박자를 맞추어 들썩들썩~♪ 쿵짝쿵짝~♬

 

꽤 달렸음에도 너무 덥고, 또 다시 갈증이 느껴진다...








 

 

 

  수퍼에 들어가 음료수를 사와서 마시며 쉰다.









  

 

카메라 삼각대 다리 하나는 아주 완전히 부러졌다.;; 아오...

나중에 길가에서 만날 뱀이나, 개 쫓는 용도로써야겠다.

좋은 무기 하나 생긴셈이니 감사하게 생각해야지.^^

 








 

 

더운데... 의자에 퍼질러 앉아서 쉬고있다.

지나가는 중국인들이 자전거보고 나 한번 보고... 지나간다.








 

 

 

 

자전거 바퀴를 보면, 포장도로 공사중인 아스팔트가 녹아서 바퀴에 붙어있다.

덥긴한데... 이정도였나? 타이어가 녹을까봐 걱정까지 든다.

 








 

 

내가 지금 가는 방향은 양슈오(陽朔)이다.

계림의 산수가 천하제일이라던데... 한번 가 봐야지.

그럴려면 저 간판이 나타내는 지역을 전부 다 지나야한다.

 

 생각해보니 오늘은 아마 펑카이(封開)까지는 가겠다.

100km 정도만 달리면되겠구나.^^








 

 

 

 

달리는 길은 큰 무리없이 평탄하다. 
하지만 더운 날씨로 페달을 밟으면서도 지치는 체력은 어쩔수가 없나보다.

 

묵묵히 달리기만 했다. 해는 저물고 저녁이 되었다.

어느새 펑카이로 들어왔다.

숙소를 찾으려고 찾아봤으나 보이진 않고...








 

 

  

배가 고파 국수부터 먹기시작!

그리고 다시 숙소를 찾지만, 70위안이라는 가격인데도 방은 하나도 없다.

시계를 보니 12시가 다 되간다. 아.. 방 잡고 자기가 좀 아까워진다.

 

텐트를 치자. 아까 국수 사먹으로 들어오기전에 도로 옆 큰 간판뒤가 빛이 없어 텐트쳐도

괜찮을듯보여서 미리 봐두었는데, 괜찮을듯 하다.

 








 

 

원래는 요모양.ㅋ
역시 텐트를 치니 인도에 지나가는 사람들은 어두워 그런지 잘 모른다.

 

 

텐트안으로 들어갔다. 물론 못 씻었다.. 땀을 그렇게 흘리고서...

물티슈로 몸을 닦으니 어느새 다시 땀이 흐른다.

 

팬티바람으로 밖을 나오니 시원하다. 안 보다 밖이 더 시원한... 이 어이없는 상황;;;

 

군대 있을 때 생각이 난다.  A형 텐트안은 영하 10도 밖은 영하 11도.

더위와 추위의 차이일뿐... 다시 여기서 반복하다니...ㅋㅋㅋ








 

  

 

  

아침... 5시 반에 일어났다. 더워서...
텐트치고 누웠을때가 1시반이었는데... 그마저도 더워서 잤다 깼다를 반복했따.

 

어제도 제대로 못자고 오늘까지... 오늘 라이딩이나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

텐트를 걷고 아침을 먹고 다시 달린다.








 

  

 

 

얼마 달리지 않아 광동성은 내게 작별인사를 하고, 어느새 광시장족자치구(廣西壯族自治區)로 들어왔다.

 

청도에서부터 시작한 산동성, 강소성, 안휘성, 상해, 절강성, 복건성, 광동성, 홍콩, 마카오를 거쳐 다시 광동성.

그리고 지금에서야 광시장족자치구로 왔다. 10번째 행정도시다!

 

별거 아니지만, 행정구역 하나 넘었다고 들뜬 내가 좀 웃긴다.ㅋ

 

 

 

날은 덥고, 길은 멀다. 
사람들에게 물으니 친절히 길안내를 해준다. 얼굴을 보니 피부색이 약간은 붉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물어보니 장족이란다.

 

중국에서 2번째로 많은 소수민족, 그 가운데 이곳 광시장족자치구에 가장 많이있다고 한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다리를 건너던중 강을 이용해 수영장으로 활용하는 모습이 보인다.

아 나도 물에 뛰어들고 싶어...








 

 

  

달리다보니 간판이 나온다. 계림이 있네! ^^

좌회전하면 멍샨과 계림방향으로 갈수가 있다. 310km? 3일이면 충분히 가겠네.

하지만 계림전에 양슈오가 있으므로 거기서 며칠 머무르면서 여행도 해 보면서 즐기련다.

 

저 앞에서 좌회전해서 계속 가면 되겠구나..^^


여느때와 다름없이 페달을 밟고 가던중, 뒤에선 차가오고 난 옆을 보느라 내가 왼쪽화단으로 가고 있는것을 보지 못했다.

 

그 순간!!

악!!!!!


순간 화단에 부딪혀 옆으로 쓰러졌다.









   

 

 

빠른 속도로 밟고 있던데에다 갑작스런 화단에의 충돌에 나는 넘어지고 신발은 찢어지고,

발목에는 어떻게 된건지.. 살점이 날아갔다.

 

아... 이거... ;;;;;; 그냥 달리려니, 갑자기 쓰려온다... 씻고 소독부터 해야겠구나...

근처 주유소가 있어서 그리로가서 화장실로가서 씻었다.








 

 

 

씻고 소독을 하는데... 아이구야...ㅠ... 정말 쓰려온다.

살펴보니 살이 꽤 깊게 패였다. 생각보다 좀 심각하구나;
괜히 사고난곳에 가서 내 패인 살덩이 찾아서 붙여볼까? 하는 이상한 생각도 해보고..ㅋ

 

햇빛은 정말 강하게 내리쬐는데, 어젠 더워 잠도 제대로 못자 피곤한데 날은 더운데다 이젠 아프기까지... 
아오... 힘들다 힘들어...ㅠㅠ








 

 

 

사진을 보니 어제 제대로 못씻은 티가 난다. 머리 한번 헹구고, 세수도 한번 하고...

소독한 곳에 연고를 바르고 다시 출발!

 


라이딩을 하는데, 이젠 슬슬.. 졸려온다... 
그 와중에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아까 간판에서 왼쪽으로 가야하는데,

주유소에서 본 간판은 사고나기전의 직진방향으로 나 있어서 그쪽으로 갔다가... 길이 아님을 알고... 

15km 넘게 헛수고를 했다. 1시간 가량... 뻘짓했어. ㅠㅠ

날이 더운데 졸려서 판단까지 제대로 못하다니..;;;


 



 





역시 사람은 잠은 잘 자야한다. 
오늘은 기필코 시원하게 잘 자리라! ㅠㅠ

점심을 먹고, 길안내를 받았지만, 또 헤매다가...

다시 3번이나 물어 확답을 받은후에야 321번 국도 방향를 타고 양슈오 방향으로 간다.

 

길이 오르락 내리락... 심상치가 않다.









  

 

길을 가다 작은 구멍가게를 발견... 잠시 자전거를 세워두고...

 

음료수도 마시고 싶을뿐만 아니라 더워서 쉬고싶어 잠시 가게에 들렀다.








 

 

 

음료수 시키고, 물도 1.5리터짜리 사고...무엇보다 힘이 안 난다... 아..

왜 이러지..;;








 

 

 

오랫동안 앉아있다가 주인할아버지가 불쌍해보였는지 나를 향해 선풍기도 틀어주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했다. 근데 나의 모자란 실력도 있거니와 사투리가 아주 심하신것 같다.








 

  

 

사진을 찍어드린다고하자 옷매무새를 가다듬으시네.^^

 

악, 아까 다친곳이 또 아파온다.

 








 

 

땀이 흘러 들어가서 그런가... 따갑다... 자꾸...

 

한 40분정도 앉아서 쉬었을까...
갑자기 아저씨 한분이 온다.

하던 일을 잠시 끝내시고 가게로 쉬러 오신것. 알고보니 아까 그 할아버지의 아들이랜다.








 

 

 

산의 나무를 베어 파는 일을 하시는데, 한달에 2000위안정도 번다고 하신다.

이전 일조에서 식당을 하시던 그 아저씨도 2000위안 정도라고 하시던데...

중국의 농촌은 도시와 그 빈부격차와 수준이 너무 차이가 난다. 하지만 아저씨는 지금 일이 행복하고 또 보람되다고 하신다.

 

아저씨 가만히 보면 진짜 몸짱이다. 노동근육으로 탄탄히 다져진... 오~~~

아저씨 멋있어요! 하니까 부끄러워하시네^^

 

한국에서 왔다니까 대단하다며 엄지를 연신 치켜 올리신다.








 

 

 

그리곤 갑자기 나와 밥을 먹잔다. 저 밥먹은지 1시간도 안됐는디요??








 

 

 

짠지 2찬... 그리고 죽을 준비해주셨다. 감사히 먹어야지~! ^^


하지만, 먹다보니 죽 안엔 정체모를 벌레가 꿈틀꿈틀..;;; 5초간 고민했다. 차려주신거 감사한데... 이거;;

사진찍으려니 너무 예의없을것 같아서...

 

결국은??? 
젓가락으로 그거 집어서 옆으로 쓕~ 버리고 아무렇지도 않은듯 계속 먹었다.

아저씨도 즐거워 하시고 한그릇더 주신다.

 

 

벌레가 나오니 갑자기 옛날 유머가 떠오른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 바퀴벌레 몇마리가 들어가면 가장 기분이 나쁠까???

정답은???

 

 

 

 

 

 

 

 

 

 

 

 

 

 

 

 

 

 

 

 

반.마.리.ㅋㅋㅋ

 

 

 

 

밥먹는 밑에는 요놈의 똥강아쥐들이 뒹구르며 아르르~까꿍~

하고 잘 놀고 있다.ㅋㅋ

 

아저씨와 밥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전날 서양인 여행자 4명이 지나갔다고 한다.

나도 길동무를 한번 만났으면 좋겠네. 다시 갈 준비를 한다.

혹, 다음 이길이 지날때가 있다면 여기 한번 들러달라고 하시네.

계획은 없지만, 혹 오게 된다면 당연히 오죠~ ^^

식사대접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사를 꾸벅하고 길을 간다.








 

 

 

321번 국도.. 이거 국도 맞아?? ㅠㅠ
길이 아주 먼지도 많고... 장난이 아니다..
가다보니 계속 산길... 1시간을 넘게 오르막을 올랐다.

 

잠시 쉬는중 오토바이로 중국을 여행하는 한 아저씨가 날 보더니 갑자기 멈춰서면서 이것저것 물어본다.

10km 정도 뒤에 자전거 여행자가 한명 더 오고있다고 한다. 오? 그래요?? 언덕이니까 1시간 전후 거리겠구나...

좋은 소식 알려줘서 고맙습니다이~

 

누군지 궁금한데~?  우선 갈 길이나 가자..









  

 

언덕에 올랐다가 다시 내리막으로 가는길...

앞으로 산은 얼마나 더 있을까... 염려가 앞선다.

 

그러다 다시 오르막길... 내리막은 짧고 오르막은 길다... 

생각해보니 땀을 많이 흘려 섭취를 해야되는데... 정신이 몽롱해지는것 같다.

손등의 땀을 혀로 핥아보니 찝찝하지만 소금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정말정말 배고프다... 
근데, 아 정말 지치네.. 오늘 온도가 몇도일까...? 컨디션이 안 좋은데 괜히 이런건지;;

문득 든 생각... 아까 그 아저씨가 준 짠지와 죽 그거 안 먹었으면... 아마 길에서 탈진났었을것 같다.

 

달려도 머물만한 마을은 안나온다...

아이고~ 하나님, 얼른 눈앞에 마을 하나 딱! 내려주세요~

 

 

그렇게 기도한지 20여분니 지났을까 눈앞에 링지아오(岺脚)라는 작은 마을이 나타났다.

 

오! 나의 오아쉬이~~~~~~~~~~~~~~쓰(오아시스.ㅋㅋㅋㅋ)!!!!!!!!!!!
알러뷰 갓!!!(I love you, God!!!)

 

바로 음료수가게로 달려가 음료수를 꿀떡꿀떡 마신다. 벽에 머리를 기대고 쉬지만 체력이 쉬이 회복되지 않는다.

배가 고파그렇겠지? 볶음밥도 주문해서 먹는다.

 

오늘여기서 자야할텐데.... 자전거를 끌고 나가던중 앞에 자전거 여행자로 보이는 사람 한명이 서있다.

인사를 하고 별 말 안했는데, 이마을에서 숙소를 잡자고 의견이 모아진다. ^^








 

 

 

 

시원한 에어컨 방에 허접하지만 화장실까지 딸려있는 곳으로 잡았다. 1인당 35위안...

천청푸(陳成福-한국이름 진성복)이라는 23살의 이 친구는 초등학교 수학 선생님이란다.

 

오늘 여정이 정말 힘들었단다... 나도 힘들었어..ㅠㅠ

 

앞으로의 여행루트가 티벳까지 가는데 양슈오까지 같이 가기로 했다. ^^

 

방 잡고 다시 나와 음료수 또 마시고... 씻고...

상처를 다시 돌보고 시원한 방에서 잠에 든다.

 

다음날...








 

 

 

 

우리가 머문 작은 마을.

 








 

 

 

짐을 꾸려 나왔다. 청푸는 뭐가 그렇게 신기한지 내자전거를 이리저리 만져보고 돌려본다.

별거 없는 Made in china 한국으로 수입한 철티비의 고향인 중국에서 타고 있는 중이야.








 

 

 

밥을 먹고...출발한다.

청푸는 나보다 짐이 가벼워 나보다 속도가 빠른편이다.

그래서 먼저가서 중간에 나를 기다리며 쉬고있기도 한다.








 

 

 

 

중간에 쉬는도중 자전거 청소도 하면서, 계곡에서 흐르는 물을 받아 물통에 담는다.

산에서 나왔다면 마셔도 상관없지..^^

 

 

얼마나 달렸을까... 배가 고파온다. 
식당을 찾다가 밥집은 보이지 않고... 근처 패스트 푸드점으로 가기로 했다.

 

도착했을 무렵, 내 앞바퀴가 이상하다... 보니 바람이 빠져 있어, 앞바퀴에 바람을 넣고 햄버거를 먹고나와

다시 앞바퀴를 보니 바람이 여전히 빠져있다...

 

와우~!!!!!!!! 첫!! 펑크구만~ㅋ 드디어 올게 왔구나.ㅋ
그 동안 4,000킬로미터를 넘게 달렸는데 이제 첫 펑크라니... 놀랍구만.^^ ㅎㅎㅎㅎ

 

그늘진 곳으로 와서 앞바퀴를 분리하고 수리를 한다.








 

 

 

  

 

청푸는 여행 1일차에 났다고하고, 나는 100일이 넘어서야 첫 펑크가 났으니...

청푸가 도와주겠다며 아주 능숙하게 타이어와 튜브를 분리한다. ^^

 

구멍이 안보여 어쩔수 없이 새튜브로 갈아끼우고 펑크난 튜브는 나중에 때우기로 했다.








 

 

 

 

첫 파트너와 함께 한 첫날.. 첫 펑크 수리라니..^^

혼자였으면 시간이 더 들었겠지만, 길동무와 함께 한다는 것은 이렇게 좋은점이 있는가보다. 난 복도 많지.^^

이 녀석 정말 이름값을 하는 친구구만.^^ㅋㅋ

힘들어도 이렇게 함께해서 참 좋다.^^ 마무리를 하고 달려보니 이상없음!








 

 

  

오늘 꽤 달렸는데도 불구하고 멍샨까지 아직 62km가 남았다.
나의 GPS가 도상거리를 반영한다고 하더라도, 청푸의 속도계또한 거리가 표시가 되는데... 달린거리와 목적지까지의

거리가 20km가 넘게 차이가 난다.

우리 둘의 차이가 오차가 1km도 안나는거 보면...이거 간판이 잘못된거야? 지도가 잘못된거야?? 

 

오늘 멍샨까지 꼭 가자고 했다. 조아! 그러자구...
그렇게 이야기하고서 약 15km정도를 더 달렸다. 약 1시간정도..








 

 

 

어느새 멍샨 현에 도착했다.

1시간전부터 배가 고파왔으니.... 밥을 먹어야지.ㅋ 청푸는 콰이찬을 시키는데 아줌마가 10위안을 달랜다. 
뭐라고요? 청푸도 놀란다.

 

 

내가 잘먹는걸로 물어봐야지...

그럼 지단챠오판(계란볶음밥)은 얼마예요? 5위안요? 오케이 그걸로 주이소~!

중국인이랑 먹는데 내가 주문하다니.ㅋㅋㅋ

 

앞으로 조선족이라고 해야겠다. 아니 이미... 생긴 모습은 중국인일지도..








 

 

 

주문하고 잠시 휴식.ㅋ지친척...ㅋㅋ








 

 

 

청푸는 괜찮은척?ㅋ








 

 

 

 

배가 고프면 밥은 이렇게 전투적으로...하핫;;








 

 

 

매콤한것을 원할땐 라쟈오(고추가루)를 넣어서 먹으면 된다.^^ 느끼한테 이걸 비벼 먹으니 훨 낫다.








 

 

  

자 다먹었으니... 자러 숙소잡자아!!

 

다시 꽤 달려...

방을 찾아보니 청푸가 인터넷을 하고 싶다고 해서 어제보다

약간 더 비싼 80위안짜리 방을 골랐다. 자기가 더 내겠다고 했지만, 내 넷북도 인터넷이 되므로 반반내기로 했다.

 

피곤하니까 내일 천천히 출발하자고 하고.ㅋㅋㅋ

 

우리 같이 달린지는 하루인데 벌써 오래 된것 같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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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7월 14일
아침 요우삥 2위안
또우쟝 1위안
푸딩 2위안
콜라 3위안
사이다 3위안
음료 1위안
음료 1위안
저녁 11위안
음료 4위안
물 2위안
간식 + 국수 6위안

합 36위안

 

15일

아침 7.5위안
점심 5위안
음료 1위안
음료 1위안
물 3위안
나이차 2잔 8위안
저녁 5위안
음료 3위안
방값 35위안

합 64.5위안

 

16일

아침 6위안
물 2.5위안
음료 2개 1위안
점심 13.5위안
음료 4개 2위안
간식 5위안
저녁 5위안
콜라 5위안
방값 40위안

합 79위안

 


달린거리

14일166km

15일 114.6km

16일 125.1km


총지출 
6191.9 위안 + 1141.9 홍콩달러 + 미화 66달러 
36 + 64.5 + 79 
= 6370.6 위안 + 1141.9 홍콩달러 + 미화 66달러


총 달린거리
4357.2km + 166 + 114.6 + 125.1 
= 47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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