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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일상

제 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마감

by 아스팔트고구마 2022. 10. 30.

제 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마감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아, 디다. 짧지 않은 시간 준비해 온 작업을 끝냈다.

아직 아무것도 된 게 없지만 이렇게 글로 남기는 이유는 지금의 허한 감정을 좀 풀고 싶어서. 그리고 후에 다시 볼땐 그때 수고했다 다독이고 싶어서. 준비기간 동안 뻘짓을 하나 싶기도 하는 생각도 들었으니.

 

기 출판된 과거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보면서 의문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도전했다.

 

수정하는 동안 미세하게 달라지는 내용만큼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았는데, 그와는 별개로 구성의 제한으로 틀에 맞추느라 쉽지 않았다. 틀에 놓고 보니 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무엇보다 스스로의 부족함도 많이 느낀다. 

브런치북에는 다음 메인에 소개된 에디터의 픽들 외에 브런치와 블로그 통계로 추적하면서 의미있게 걸리는 내용을 담아 놓은 것들이 있다. 

 

실용적이든 아니든, 내용이 좋든 아니든, 그리고 에디터의 픽 여러개라 된다는 보장도 없지만 내용을 테스트 보며 준비했다. 그래도 책을 읽는다는 입장에서 읽을 사람과 범위, 시장을 생각해보고 역으로 접근해 보려 노력했다. 이건 지금도 ing...

 

그럼에도 이게 출판사와의 방향과 맞을지 그들의 생각도 궁금해진다. 맞는다면 좋은 일이고 아니라면 나의 판단 잘못이다. 물론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도 안다. 

 

블로그 통계 외의 다른 통계를 보면서 내용을 담았는데 출판사가 캐치 할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선택 이유가 궁금해지기도 한다. 역으로 쓴 사람의 노력도 있는거니... 

 

아, 눈이 마이 아프구만. 아직 멀었다. 긴 시간 대화 상대의 부재와 좁아진 생활 반경은 생각마저 쫍아지게 만드는 느낌이다. 어흐...

 

이제 못다한 것들 하나씩 해야지. 우선 맛있는거 좀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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