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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일상

하루 15분 코어 운동 / 다이어트로 가벼운 변화 시도 / 체중 감량일지

by 아스팔트고구마 2019. 8. 11.

하루 15분 코어 운동 / 다이어트로 가벼운 변화 시도 / 체중 감량일지


이전에 비해 생활의 범위 그리고 활동 에너지가 확연하게 줄어들다보니 몸이 굉장히 많이 불었습니다.

동네에서 몇년만에 헬스트레이너 동생분을 만났는데... 

'형님... 어우...  살이 굉장히..... 많이 찌셨네요...' 이렇게 조심스럽게 말하는데 저도 제 모습이 ㅋㅋㅋ 보입니다. 너무 커졌어요. ㅠㅠ 


체중을 좀 줄여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이거 도대체 언제 할까 싶다가 마음먹었을 때 해야죠. 지금 아니면 언제 할까요. ㅠㅠ 




우선 시작은 짧게 사진으로부터 이렇게 써 놓으면 싫더라도 제가 운동을 하겠죠?

그리고 하려면 제대로 뛰고 땀 바짝 흘리는게 좋긴 하지만 당장에 그러기가 싫어하는 마음이 생겨서 다른 방법을 찾았습니다.

식이요법 + 하루 15분 코어 운동


딱 이것만으로 진행중입니다. 

더운 요즘 날씨에 몸도 쉽게 풀리고 간단하게 좋은 장점이 잘 발휘 되는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르니 제 체중 감량이 얼마나 도전이 될랑가 모르겠지만.... 

이건 우선 절 위해 해 보는겁니다. ^^ 

증거가 되면 또 다른 분들이 도전할 마음이 생기겠죠? 






제주도에서 ㅋㅋㅋㅋㅋ

86.4kg 

너무 합니다. ㅋㅋㅋㅋ 한국 오고 나서 검사한 인바디 검사에서 83~84kg 를 왔다갔다했는데 역시나 움직이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이렇게 늘었습니다. 

무려 이때는 여행중이었는데도 불구하고요. 너무 큽니다. ㅋㅋㅋㅋ 

아마 라이딩 많이 하니까 더 먹어둬야한다고 스스로 설득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많이 먹긴 했죠. -_-; 




운동을 시작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냥 운동이라기 보다 체중감량이요. 

이유는 여러가지가 많은데... 그전에 입었던 옷들이 안 맞네요. 무엇보다 몸이 너무 힘듭니다. 아... 진짜. ㅠㅠ 

이 정도일줄이야. 옷이 변할리가 없죠. 

백수가 살만 찌니까 돈이 더 드네요. 커져버린 밥통 채우느라, 안 맞는 옷 대신 큰 옷 산다고...

86.4kg -> 84.4kg 




코어 운동 한지는 8월 5일 시작을 했습니다.

운동 자체는 별로 안되나 무엇보다 식단 조절의 효과를 분명히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커져버린 제 밥통이 적응하려니 시간이 좀 걸리긴 하네요. 약간의 허기짐이 조금씩 힘들긴 하네요. 

86.4kg -> 84.4kg -> 83.7kg




배가 여전히 많이 나오는 상태이지만, 몸무게는 조금씩 아주 조금씩 줄어갑니다.

면을 굉장히 좋아하는 제게 하루 1번은 면식을 했으나 최근 일주일간 딱 1번 했네요. 둥지냉면 1봉지로요. 

86.4kg ->84.4kg -> 83.7kg -> 83.2kg





먹는 음식은 보통 하루 밥 한끼(김과 김치류 같은 밑반찬 2개 정도 포함) 일반 공기밥 2개 분량, 주먹만한 크기 토마토 2~4개, 계란 후라이 4~6개,  보이차 2리터, 커피 2잔, 생식 파우더 40g 짜리 한포 입니다. 

순서는 상관없이 끼마다 가장 배가 고프다 싶을때 밥류를 먹고 나머지는 순서를 바꿔 먹던지 아니면 섞어서 먹기도 합니다. 

생식파우더 + 토마토 1~2개 / 

계란 후라이(혹은 삶은 것) 4~6개 / 

밥 류 


저 사이에 배고플까봐 주먹만한 토마토를 1~2개 더 먹습니다. 

시간 사이에 보이차와 커피를 계속 마시고요. ^^ 



어제는 하루 운동을 건너 뛰고 밥도 많이 먹었습니다. 중간에 김밥과 떡도 먹었습니다. 

그래서 체중이 주는 속도가 약간 주춤하긴 했죠. 


86.4kg -> 84.4kg -> 83.7kg -> 83.2kg -> 82.7kg

오늘 방금 잰 몸무게 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정말로 배부르게 아무거나 다 먹으려고 하루는 비워뒀습니다. 


보통 자전거 탈때 몸무게가 71~73kg 정도 였었는데, 목표는 75kg까지 우선 가 보는 겁니다. 

식단 조절이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체중감량 일지 입니다. 


다음주 되면 아마 79kg대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흐흐흐...


아우, 가볍게 좀 살아보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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