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앤지스틸 성림첨단산업 주가와 관계는? / 니켈 관련주는 잠시 뒤로/ 현대차 기아차 전기차 수소차

현대비앤지스틸 성림첨단산업 주가와 관계는? / 니켈 관련주는 잠시 뒤로/ 현대차 기아차 전기차 수소차

 

 

2차전지와 전기차가 전일 미국장 테슬라의 실적 이후 우리나라에도 확실히 영향을 주는 듯. 뭔가 뚜렷한 방향성이 없이 중소형주 식음료주만 눈에 띄다가 배터리와 전기차, 반도체 장비주까지 눈에 띄인다. 

 

오늘 장이 끝나고 나서 현대비앤지스틸에서 공시 2개를 내놨다. 

 

덕분에 새로운 투자 아이디어와 차트를 활용한 아이디어 활용의 구체적 시기를 보는듯하다.

현대비앤지스틸 공시

금융투자업 회사에 대한 현금출자. 

 

아, 이런거 싫은데 목적은 투자 수익. 여유돈이 있긴 하겠지. 작년에 돈을 그렇게 벌어놨으니... 

 

 

 

사모투자사의 정확한 대상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워렌버핏식 투자로 자산을 불려놓으면 좋겠다. 설날 세뱃돈 더 큰 돈 줄테니 잠시 묶어두는 식으로 ㅋㅋㅋㅋㅋ 그 잠시가 우리나라에선 얼마일지 의구심이 들지만..

현대비앤지스틸 공시

처음들어보는 회사가 나타났다. 성림첨단사업 회사. 사업이 영구자석, 전자석, 자석 응용기기 제조 및 판매업. 

3자 배정이라고... 오홋. 지분이 무려 16.5% 

안 작은데... 보수적인 현대 계열에서 이런일을 왜 할까?

성림첨단회사가 어디고!?!?!

살핀다. 검색! 

 

 

대구의..... 아!... 그 공단 많은 곳. 

계열사와 특허권을 보니 대략 회사 하는 일이 예상 된다.

 

 

 

회사 홈페이지에서 가져 온 것.

현대비앤지스틸과의 연계성을 보자면 아무래도 현대비앤지스틸-현대자동차와 관련한 기술 확보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그럼 현대비앤지스틸이 하는 일은? 이전에 글을 한번 써 놓은 줄 알았는데 없다. 다행인가.ㅋ

현대비앤지스틸 사업 모델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제조 및 판매가 주요 사업.

 

 

일반강에 크롬, 니켈을 첨가해서 산화크롬 형태의 피막을 형성시킨 것이라 나온다.

용도와 매출 비율은 스테인리스 강판이 압도적. 80% 이상.

스테인리스 열연 강판 가격은 작년에 가격이 전기대비 무려 30% 가까이 상승했다.

작년에 그랬다는데... 올해는 좀 더 무서운 일이 있었지.

 

 

 

니켈 가격

 

바로 원자재 비철금속 가격의 급등. 그 중 니켈 가격은 미친듯한 상승세를 보였다.

5년내 중에서도, 설명하기 힘들 정도의 폭등.

2021년 초 고점이후 하락하다 다시 서서히 상승하더니 올해 들어 엄청난 상승세다.

최근 니켈 가격

3월에 들어서 무려 톤당 5만달러에 육박하는 가격을 찍었었다. 뉴스에 난리도 아니었는데, 연관된 선물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준걸로 알고 있다. 

뭐 어쨌거나 이걸로 인해 니켈을 재고로 가져야 하는 회사들의 주가에 가격 상승 영향을 주기위한 언론사와 찌라시들의 노력들이 여기저기 보였다.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도 덩달아 뛰긴 했다. 솔직히 늦은감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3월초 가격 급등이 너무 커서 주식 매집 세력이 있었다면 한번쯤 존재감을 나타내야 하지 않았을까? ㅋ 

정확한 시기는 언제인지 몰라도, 한번 쯤은 급등하리라 의심하지 않았다. 이럴때 뉴스가 타이밍도 잘 맞는거 보면 신기하지. 비철금속 및 니켈 가격 이야기는 전부터 나왔는데.. -_-;  

니켈 가격은 하락해 있지만 여전히 고가에 위치해있다. 톤당 33800달러. 

 

 

현대비앤지스틸의 제품은 현대차 자동차 공정안에 들어간다. 

여기서 현대비앤지스틸에 기회와 위협이 되는건 뭐가 있을까? 

 

 

2021년 9월, 저가 스테인리스 수입재에 대한 반덤핑방지관세 부과가 최종 확정되었다는 것.

 

그래서 업황이 나아질거란 것. 

 

당연히 아래 설명한 원재료 가격과 무역의 물류 문제및 보호무역은 불확실한 요소 중 하나다. 지금 상황에 이정도로 해내고 있다는게 오히려 신기할뿐. 

 

 

작년 4분기 실적도 양호했고(이전 작년 평균대비) 작년 실적은 매우 좋았다. 영업 이익률도 한자리수에서 두자리수에 올라섰음. EPS 4594원. 배당은 실망이다. ㅡㅡ^ 

 

앞으로 그럼 얼마나 잘 되겠냐 싶은데, 그 의미를 처음에 언급한 성림첨단산업과 연계해 본다. 

특허가 있는 희토류 배터리가 어떻다고 하더라도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는 별로 그 의미를 알 수가 없다. 현업에 있는 사람도 좋다고 한들, 시장의 변화를 자기가 만들어 낼 수도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현대차 기업 자체에서 접근은 봐야한다.

2022년 3월 29일 더벨에 나온 뉴스를 요약해보면...

---

1. 성림첨단산업은 이미 현대자동차로부터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2. 2013년부터 현대모비스 하이브리드 YF에 이어 지난해 SUV 하이브리드 차량에도 마그넷을 공급. 

3. 친환경 구동모터 등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 부품 계열사로 확장 중인 포스코인터내셔널과도 협업 중. 

4. 협업을 통해 베트남 등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업체로부터 전기차 부품을 수주하고 있는 만큼 향후 포스코그룹과의 협력도 활발히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도 높다. 

5. 2020년 기준 매출 4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2021년 매출 700억원 이상이 관측된다.

---

찾아보니 5번의 2021년 매출은 이미 넘어 매출 806억원, 순이익 81억원으로 나온다. 

와... 제조업 순익이 10%나 나오다니... 놀랍다. 정말로.... 

 

https://www.etnews.com/20220413000073

[기획]성림첨단산업과 대리정밀 컨소시엄

전자신문의 내용으로는 희토류 마그넷이 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 차의 핵심 부품이라는데... 우리나라의 희토류 영구 자석을 생산하는 유일한 회사로서 현대차의 인증을 제대로 받은 듯. 

 

 

---

1. 올해부터 국내 생산을 목표로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고내열성 영구자석 제조공장을 건립해 본격 양산에 돌입 했다는 점.

2. 올해말 기업공개(IPO)를 계획 중이란점. 

3. 여러 VC가 베팅했다. 다올인베스트먼트(옛 KTB네트워크), 메디치인베스트먼트 (2003년) 

4. 2020년엔 송현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포스코기술투자, 원익투자파트너스, JX투자파트너스, ES인베스터 등이 주요 재무적투자자(FI) 

---

이 회사의 가능성은 다른 회사들에도 눈을 끌었다. 당근 실적으로 증명하고 있으니 현대비앤지스틸조차 망설일 이유가 없어 보인다.

결론적으로 성림첨단산업-현대비앤지스틸(현대차) / 포스코인터 

 

라인으로 연결되는걸 쉽게 그려볼 수 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중간 역할을 앞으로의 변화에 유리한 상황으로 보인다. 

 

 

자본금 변동사항 없고

EPS 4600원 언저리에 현재 주가는 2만원 이하. 5배가 안된다.

시가총액 2993억. 코스피에 있는데도 작은 시총때문일까 별 주목을 못 받는듯 한데 최근 니켈 관련주로 묶여 가격으로 한번 눈을 끌었다.

 

최근 4년여간 현대비앤지스틸 주가 흐름 

 

 

현대비앤지스틸 주가 차트

3월초에 니켈 가격이 급등한날 주가도 급등했다 하락. 솔직히 앞에 매물대 한번 청소는 해야지.

고점에 나왔다면 아마 이 뉴스에 손절이라도 해야하겠지만...

 

 

 

1. 판가 인상에 따른 실적이 추가적으로 더 좋아질것으로 예상

2. 현대차 등 자동차 물류 해소로 발주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

3. 전기차 등의 업황 모멘텀

4. 아래 투자 회사 손익 + 

5. 무엇보다 싸다. (배당은 구리다.) 

6. 차트상으로도 좋다. 

7. 외국인 보유율도 증가추세. 뭐 언제 또 나갈지 모르지만...ㅋ 


불과 몇달 전만해도 실적대비 현재 주가가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수준이었겠지만, 차트를 좀 살펴보보니 이젠 뉴스마저 너그럽게(?) 봐줄 심리적 여유가 생긴듯.

장후 나온 공시 때문에 내일 또 한번 전고점을 터치하고 갈지 모르겠지만, 그건 돈 있는 매수주체자들의 마음. 


급한 마음에 촛불을 들고 100미터를 뛰기보다 한걸음씩 살피면서 가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