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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1일 국내 증시 코스피 코스닥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락 / 원익QnC 주가 2분기 실적발표 컨센서스 상회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8. 11.

2021년 8월 11일 국내 증시 코스피 코스닥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락 / 원익QnC 주가 2분기 실적발표 컨센서스 상회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이번주 증시 흐름을 도저히 종잡을 수가 없다. ㅎㅎㅎ

 

아우, 머리 아파. 

 

흘러내리는 이유를 어떻게든 만들어 붙여서, 또는 어디서 끌고 와서 내릴려고만 하는 것 같다. 

 

 

 

오늘 코스피 지수 흐름.

내일 옵션 만기일 변수가 이렇게 커도 되나 싶다. 써머랠리 3300지수는 무슨, 오늘은 22포인트 하락했다.

장초반 상승한다 싶더니, 9시 반 이후 마이너스로 전환.

 

개인과 외국인의 싸움이 컸네. 개인만 1.7조 사고, 외국인 기관 모두 팔았다.

 

 

 

 

크래프톤 덕분일까 고객 예탁금이 월요일날 2조 7천억 이상 증가하면서 다시 70조 위로 증가했다.

어마어마한 예탁금... 햐... 오늘 힘 좀 썼네. 물론 크래프톤은 흘렀지만. 

 

 

 

코스닥은 장 시작후 줄곧 상승해 좋은 모습처럼 보이더니 복잡하게 흘렀다.

결국은 보합 마감. 개인과 외국인 매수, 기관만 매도.

코스닥의 경우 상승 종목 대비, 하락 종목이 2배 이상으로 많았다. 오늘 장 분위기상 아무래도 체감하는 하락율이 많이 컸을듯. 

 

최근 시장에선 지수 전반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반도체 대형주의 흐름을 무시할 수 없어 보인다. 하루 이틀 일희일비 하는 장을 좀 무시하고 가려고 해도, 시장 지수 전체를 움직이는 분위기를 보고 있노라면 우리나라 판은 이해할 수 없는 흐름의 모양새란게 느껴져서.

 

어제 재드래곤 가석방 뉴스에 기대를 하는 사람들도 많았을텐데, 장 전체 아니 삼성전자만이라도 올려주기엔 무리가 있었던 셈이었는지 어제도 흐르고 오늘도 흘렀다. 

 

 

 


오늘 시장에선 반도체 종목들이 우수수 흘러내렸다.

 

반도체 대표주인 SK하이닉스는 무려 6% 넘게, 삼성전자도 2% 넘게. DB하이텍도 5% 넘게 흐렀다.

 

코스닥의 주요 반도체 장비 소재주 모두 하락했다. 

 

오늘 매도세가 너무 과하다 싶어 이유를 찾아보니 하반기의 반도체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와 외국계 매도세 리포트 때문이란다.

 

 

 

최근 반년간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아래위로 뛰기도 하고, 삼성전자를 8만전자에 가둬버린 이야를 이 반도체 흐름때문이라고 말을 하는데 또 기적의 단어 선반영이 나왔나? 

 

코로나로 인한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서버용 반도체, 그리고 후반기의 반도체 재고 이슈가 가격 하락을 불러왔다고 한다.

 

다음은 뉴스.

 

최근 CLSA는 반도체 사이클 하강 국면에 대비해야 한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언더퍼폼(비중 축소)으로 낮췄다.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11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는 17만2000원에서 12만3000원으로 내렸다.

CLSA는 "메모리 반도체 평균판매단가(ASP)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촉발된 IT 수요와 데이터 센터들의 재고 축적으로 인해 상승세를 유지해왔는데, 시장 예상치도 강한 수요와 ASP의 유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그러나 PC와 스마트폰 OEM 업체들이 메모리 반도체 재고 축적을 완화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대만의 시장조사기관 트렌스포스가 PC제조업체들의 과도한 재고로 4·4분기 메모리칩 가격이 최대 5%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영향도 컸다. PC용 D램과 더불어 올 4·4분기 컨슈머 D램과 그래픽 D램도 하락세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이달 초부터 PC용 D램 현물 수요가 점차 약해지면서 스폿 가격이 3·4분기 고정거래 가격보다 10%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며 “4·4분기에는 PC용 D램 고정거래 가격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론 주가 차트 

 

 

마이크론 주가가 전날 무려 5% 가까이 흘러내렸는데, 그 덕분일까 차트 모양이 너무나 비슷한 삼성전자 또한 마이크론과 함께 오늘은 하락.  

 

반도체 시장만 꾸준히 보고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은 실적 둔화에 대한 암시라고 하니, 이걸 100% 무시만은 할 수 없는 노릇이고 마이크론과 삼성전자의 동조화만을 생각하며 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다시 질문을 던져야 한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인가? 나빠 질 것인가?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 되어가는 상황에 새로운 기술개발로 사이클 주기가 차이가 있는 장비 회사 실적에 대한 부분도 같이 살펴야 한다. 

 

오늘은 원익QnC 가 2분기 실적 발표를 했다.


 

 

2021년 2분기 원익QnC 실적은 매출액 1603억, 영업이익 244억원 당기순익 145억원.

전기대비 매출액은 12.4% 상승, 영업이익은 22.4% 상승, 당기순익은 -2.9% 하락.

 

 

 

참고로 원익QnC 2분기 컨센서스는 컨센서스는 매출 1479억원 영익 220억원 당기 142억원이었다.


자세한 비용 부분은 반기 보고서를 살펴야곘지만 이번 분기에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약 10% 상회했다.

 

 

 

 

실적이 좋아질거라 생각하긴 했는데, 원익 그룹주는 하나같이 실적이 좋다.

코스닥 라이징 스타 종목에서도 개인적으로 선호하던 종목. 

 

 

 

 

원익QnC 주가 흐름 

 

원익QnC 최근 1년간의 주가 흐름과 4개월간의 주가 흐름이다. 

 

60일선을 타고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주가인데, 오늘은 장중 60일선 터치를 했지만 깨지는 않고 마감했다.

 

중기 이평선을 따라 상승하고 있음.

 

 

 

장중 29000원을 갰지만 오늘 주가는 29050원, -4%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7600억원대. 

 

7월에 나왔던 키움증권 레포트에 따르면 원익QnC의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241억을 넘는다고 나왔는데, 이미 2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이 나왔다. 

 

 

 

 

벌써 영업이익이 441억을 넘었다. 이번 분기 EPS 컨센이 635원이었는데, 실적은 916원이 나왔다. 

EPS로 이미 컨센의 절반을 넘었다.

 

삼성전자 향 176단 낸드에 들어갈 시안공장에 3분기 영업이익은 좀 더 기대를 해도 되는 모양새. Quartz 및 Cleaning 부문의 실적 성장이 나타날 전망이란다. 올해 가이던스 매출액 5900억, 영업익 800억, 당기순익 580억을 넘을 수 있지 않을까?

 

회사는 좋다고 생각하는데 담는 가격에 결국 수익이 결정되는 셈. 주가 멀티플 밴드를 생각해 보면 4만원 초반까지는 충분히 노려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일은 지나고 모레가 되어야 시장이 좀 침착해 지려나. 

 

섀도우 복싱 좀 하면서 공부나 더 해야지.

 

싸게 담으면 그나마 심적으로 나아질듯. 내일 만기일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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