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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모험/주식 기업

5월 6일 코스피 코스닥 공매도 과열 종목 거래제한 / 삼성중공업 감자와 유상증자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5. 6.

5월 6일 코스피 코스닥 공매도 과열 종목 거래제한 / 삼성중공업 감자와 유상증자 


공매도 3일차, 오늘도 공매도는 계속되었다.

 



오늘 날짜 기준 코스피에서는 삼성중공업이 16프로대 하락 마감으로 공매 수량은 530만주.

 

그럼에도 상승종목들이 더 많은거에 비해 코스닥에서는 공매도 종목 중 하락 종목이 많다. 


제약 바이오 섹터, 그리고 반도체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듯.

 

우량한 원익홀딩스도 공매도 거래량 중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뉴스에서 공매도 과열 종목을 발표했는데 녹십자랩셀, 삼성중공업, 안트로젠, 에스티팜, 엔케이맥스, 웹젠, 제넥신, 콜마비앤에이치, 티씨케이, 포스코ICT 등 10개 종목을 지정했다.

 

이 종목들은 7일 공매도 거래가 제한된단다. 

 


실적도 안 좋은데 공매도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았다고 해야하나, 전후 관계가 섞여 어쩔 수 없는 하락을 봐야 할까. 
한동안 우울할 종목, 삼성중공업.


 

와, 진짜 시뻘겋다. 

 

 

2015년부터 삼성중공업 실적

삼성중공업의 경우 이미 실적이 몇년간 실적이 좋은 것은 다 알려져 있었고, 재무구조 개선으로 당연히 감자및 유상증자는 피할래야 피할수 없었던 상황이다.



이틀 전, 5월 4일날 나온 삼성중공업 감자 결정. 

애널리스트들의 리포트를 통해 꾸준히 서칭했던 개미들은 어쨌거나 오늘의 하락을 맞지 않아도 될 일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누군가는 엄청난 눈물을 머금고 털고 나왔겠고, 누군가는 존버 모드로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

계좌가 마이너스도 마이너스지만 문제라면 감자로 인해 원래 갖고 있던 자본을 싹둑 잘라내니, 주주들의 계좌가 한번에 싹둑 잘려 나가게 생겼다. 

1/5로 자본금을 줄여놨다. 액면가 5천원을 1천원으로. 

 



게다가 업황의 개선속에 삼성중공업의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은 2022년 말 정도로 잡고 있으니 손절을 어려워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시간가치에 대한 부분을 엄청나게 손해보게 생겼다.

 

1초 정도 기분 좋은건 주식수가 그대로여서일까? -_-; 

 

 

굉장히 암울한 공시는 더 있다.

 

 

 

실적전망 하향

 

실적전망에 대해서 하향하는 공정공시가 있다.

매출액 -2천억 감소에, 영억이익 -7600억.

 

 

그리고 한방 더. -_-; 

 

 

삼성중공업 유상증자 공시

삼성중공업 유상증자, 1조원 추진 계획.

 

주주가 갖고 있던 자본이 80% 날아가고, 남은 20% 자본금에 다시 1조원이라는 유상증자를 물타기 해서 2번 죽이는 일이 생겼다.

 

 

 

 

오늘 발표된 SK증권, 하이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리서치 리포트를 보면 전부 현재 주가보다 하향해서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5~6천원대.

 

5월 6일 현재 주가 6천원.

 

오늘 주가는 -20% 하락출발해서 결국 약 4% 정도 상승, -16%로 마감.

 

 

 

과거에도 유상증자 사례가 있었는데, 최근 1년새 거래량이 폭발하면서 추세도 당분간은 상승이 어려울듯 싶다.

 

그래도 관리종목에 들어 가는것 보다는 낫지. 

 

 

 

주린이의 주식 공부 :

나같은 초보자들에겐 재무제표를 보고 뻘겋게 물들어 있으면 처음부터 아예 관심을 안 갖는게 나을듯 싶다. 그러니 기본적으로 재무제표는 먼저 봐야 한다.

적당히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투입 대부분을 대응의 영역으로 처리를 할 수 밖에 없는 수준이라 시장에서 벌어지는 하나하나의 영역을 조금씩 공부 중이다.

 

시장에서 퇴출되지 않고 생존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

 

실적이 좋은 종목을 싸게 사는 것.

 

생존해 있어야 다음 게임에도 참여할 수 있다. 

뻔한 소리지만, 그 뻔한 걸 못해서 그리고 하지 않아서 시장 참여자의 90%는 시장을 이기기는 커녕, 오히려 마이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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