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w 커피 컴패니(Raw Coffee Company, Dubai, UAE)

Raw 커피 컴패니(Raw Coffee Company, Dubai, UAE)

Warehouse 10, Cnr 7a & 4a Sts, Al Manara, Al Quoz - Dubai -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오기전 몇군데 알아본 스페셜티 커피 샵 중의 한 곳.

공장지대 쪽에 위치해 있어 꽤나 멀다 싶었다.

한국 친구들과 함께 들른 이곳, 올 가치가 있길 바라며 겨우 찾은 이곳.

이전에 들른 샵도 그러하거니와 커피 관련 단체로 대표적인 곳은 SCAE(Specialty coffee associacion of Europe)나

SCAA(Specialty coffee associacion of America)이 있다.

관련한 많은 나라에 커피 관련 재단, 협회, 조합 등이 있다.

저 로고에 대한 개인적인 결론은 '별 의미없다'이다.

눈앞에 뜨악 나타난 널찍한 카페.

보아하니 로스팅을 함께 하고 있군.

칸도라(하얀색의 전통의상) 입은 현지인들까지.

흠, 재미지군.

높은 천장에다 펑키한 음악, 그리고 분위기 또한 상당히 자유롭다.

바를 중심으로 판매대는 원두도 보이고 여러가지 커피 추출 도구들이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좋다 싶은 것은 의외로 이곳에서 다루는 커피의 종류가 상당히 많다는 것.

골라마시는 재미가 있다.

대형 로스팅 머신, 규모가 상상이 되는 군.

미션은 무엇일까? 

메뉴

같이 온 친구들과 함께 커피를 몇 종류 주문했다.

나는 카페 여기저기 살펴보는 중. 

랩(laboratory)도 있다. 들은바 이곳에서 바리스타들에게 아주 약간의 지식을 제공한다고.

이 말인 즉슨 내 커피를 내려줄 바리스타에 따라 맛의 편차가 생긴다는 것.

참고로 두바이의 많은 샵들은 커피샵에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에서는 바리스타에게 커피에 관한 많은 것들을 물어보며 마실 것들을 골라보면 된다.

물론 바리스타마다 그 차이는 좀 큰 편이다.

공간과 분위기에서 개성있다.

맘에 든다. 

주문한 커피가 나왔다.

가격은 편차가 있긴 하지만 유럽의 샵들보다 약간 비싼 정도. 그래도 한국보다는 저렴타.

 

마셨던 커피는 맛남! 

더욱이 멕시코 커피를 마시다가 오래전에 멕시코에서 마셨던 그 느낌이 생각이나서 물어보니 지역이 맞다고 한다.

맛이란 참 신기할세. 

구비된 커피로 중남미, 그리고 아프리카의 대표지역인 케냐와 에티오피아 모두 다 있으니 골라골라~ 드셔용!ㅋ

카페 라떼의 경우 같이 온 여성분들이 넘 좋아했음.ㅋㅋㅋㅋ

맛의 편차가 좀 있다. 7년간 일했다는 한 친구가 공짜로 서비스 해준 몇잔의 라떼는 상당히 맛났음.^^

공부 많이 하는건가?

눈치 빠른 사람들은 이미 발견했을꺼다.

이곳의 바리스타들은 동남아나 아프리카에서 온 노동자들이다.

2층에서 바라본 곳.

개인시간 갖기 좋겠다. 실제로 후에 나도 이곳에서 시간을 꽤 보내곤 했다.

 대부분 차를 갖고 다니는 사람들로선 많은 현지인들이 이곳을 방문한다.

여행객으로 이곳을 오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맛으로선 당연히 추천하는 바지만 두바이에 몇달 있으면서 지켜본 결과 커피의 품질이 안 좋게 변한 비율이 꽤 되었다.

현지 친구들과 공개 커핑과 추출을 통해 밝혀진 바다.(말을 안해서 그렇지.)

고로 잘 골라 드시길.ㅋ 

이때만 해도 몰랐다. 이곳이 나와 얼마나 많은 관계를 맺을지.

두바이에 있으면서 세계의 커피 비즈니스 관련하여 많은 것들을 알게되었고, 

이곳의 친구들을 만나면서 나에 대한 평가도 스스로 해 보게 되었다.

저것 관련한 후에 설명할 일이 있을지 모르겠다. 

짧지 않은 시간 있다보니 잡다한것들 부터 생각도 못해본 비밀스런 것들까지 많이 알게 된 것들, 두고봐야겠다.ㅋ

* 두바이에서는 가격대비 괜찮은 카페이니 시간나시면 커피 한잔 하러 가보세요.^^

참고로 메뉴에는 없지만 콜드 브루(더치 커피)도 팝니다.

메뉴에는 없은 아이스도 요구하면 추가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