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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157

자전거 세계여행 ~2905일차 : 엘블라크(Elblag), 몸은 후덜 자전거는 너덜 자전거 세계여행 ~2905일차 : 엘블라크(Elblag), 몸은 후덜 자전거는 너덜 2018년 2월 2일 우크라이나에서 덜 회복한 결과로 인해 폴란드에서 영향을 적지 않게 미쳤다.몸 회복 하느라 시간이 생각보다 길었다.낫는다고 해도 또 아플까봐 길게 지체할수는 없는 상황.몸의 적당한 회복 시간을 언제로 잡아야 할지 나도 잘 모르겠다. 살다보면 이럴때가 있지.이런 미련함이 자랑은 아닌데... 쩝... -_-; 장거리 여행, 그리고 온도 변화에 쇳덩어리 자전거에 무리가 안 갈리가 없다. 추위로 인해 자전거가 겪는 스트레스 또한 이해 못할바 아니다.작년 수단에서 있었던 날씨, 그리고 내가 여행하는 날씨를 대략적으로 생각해보면 연교차로 60-70도 정도 차이 나지 않을까? 혹서와 혹한을 오가는 동안 자전거의 여.. 2019. 10. 14.
자전거 세계여행 ~2900일차: 그단스크(Gdansk), 옳음은 강하다 자전거 세계여행 ~2900일차: 그단스크(Gdansk), 옳음은 강하다 2018년 1월 28일 피곤함에다 몸이 쇠약해짐이 복잡적으로 덮친 최근이다.잔기침이 거세졌다가 다시 잔기침으로 변하고 있는데 가만히 있기가 힘들 정도다.아흐...왜 이렇게 고달프냐... 날도 이렇게 추운데.기침이 심할땐 주변인들에게 피해까지 주게 되니 여간 짜증나는 일이 아니다. 낮 시간에 나와 주변을 돌아본다.전날 사람들이 많이 둘러보던 곳을 따라 나도 주변을 돌아봤는데 밤과 확실히 느낌이 조금은 다르다.역시나 이 흐린 날씨 때문에 내게 별 느낌을 주지 못하고 있음은 애매한 느낌의 폴란드지만 어느 정도 이해는 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이라 괜찮다. 보석의 종류 중 하나인 호박(amber).그단스크는 폴란드의 북부지방에 위치해 있다. .. 2019. 10. 13.
자전거 세계여행 ~2895일차 : 트체프(Tczew), 너 참 애매하다! 폴란드! 자전거 세계여행 ~2895일차 : 트체프(Tczew), 너 참 애매하다! 폴란드! 2018년 1월 24일 1월 말이다.점점 더 날씨는 추워지고 있다.하루 더 쉬면서 밖에 나가 뭐 좀 사먹고 오는데 햐...날이 정말 후덜덜 할정도로 춥다. 그렇게 또 다음 날은 어김없이 온다.여름은 어찌어찌 버티겠는데, 추위 가득한 겨울은 너무나 힘들다. 체크 아웃 하기 위해 내려온 리셉션에서.자전거 짐을 보더니 1층 로비에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이야기를 듣더니 사진 같이 찍자는 직원분들.저 아저씨는 뒤에 반사판 같은게 없냐며 자전거 용으로 발목에 차는 형광 팔찌를 짐쪽에 말아 끼웠다.생각해보니... 남미에서 유럽으로, 그리고 폴란드에 처음 도착했을때 폴란드 경찰도 내게 앞 뒤로 형광 반사 스티커를붙여준 기억이 떠오른.. 2019. 10. 12.
자전거 세계여행 ~2891일차 : 혹한의 눈 속을 달리는 멍청한 라이더 자전거 세계여행 ~2891일차 : 혹한의 눈 속을 달리는 멍청한 라이더 2018년 1월 17일 몸의 부분 부분이 자전거 마냥 고장, 혹은 문제가 생긴것 같다.전체적인 문제가 몸살이라면, 부분 부분은 미열과 끊이지 않는 기침 정도?그렇다고 몸이 못 움직일정도로 아프거나 밥 숟갈 들 힘 조차 없는것도 아니니 이런 상황이 참 애매하다. 눈 오는 날.캬, 이런 날 달리다간 참 힘들겠는 걸... 숙소에서 추천해 준 인도 음식점.인도 음식 잘 안 먹는 편인데 막상 와서 먹어보니 괜찮다.자주 와야지. ^^ 눈이 더 온다. 하하하하...이거 이거 출발은 하겠나. 내려도 걱정, 녹아도 걱정.이럴때 심리가 참 묘해진다. 눈속을 달리고 싶어 vs 한번 또 사고 나 봐야 정신을 차리지결국은 욕망과 절제의 대결인 셈. 살면서 .. 2019.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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