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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157

자전거 세계여행 ~2881일차 : 날마다 조금씩 나아지리라, 푸오츠크 자전거 세계여행 ~2881일차 : 날마다 조금씩 나아지리라, 푸오츠크 2018년 1월 12일 두두두두둑!!!!! (목 근육 푸는 소리)으으으으으윽... (그에 따른 신음소리)와, 몸이 정말 천근만근이구나. 무거운 몸 상태 때문에 햐... 몸을 일으키기가 정말로 쉽지 않다.어제 그 추운 날에도 땀을 흘리면서 올라왔더니... 몸에 무리가 많이 간 듯하다. 끌바로 길을 오르는 모습이 스테파노의 측은지심을 일으키기에 전혀 이상하지 않았을 일이겠다. 아이고~ ㅎㅎㅎ 밝은 아침, 아니 오전.푸오츠크는 폴란드의 중부에 위치한 도시다.특별할거 없는 이 동네에 밖은 추운 겨울임을 말해주는 눈이 보일뿐이다.밥 짓는 연기인지 몰라도 연기가 모락 모락 피어오르는게 우리네 시골모습을 연상케하는 굉장히 반가운 풍경이었다. 지금 .. 2019. 10. 4.
자전거 세계여행 ~2874일차 : 바르샤바, 쇼팽 박물관 그리고 인생관 자전거 세계여행 ~2874일차 : 바르샤바, 쇼팽 박물관 그리고 인생관 2018년 1월 5일 흐느적 흐느적..숙소에서 뒹굴 거리면서 방에서 만난 여행자들과의 대화.겨울이라 밖으로 나가는데 다들 내켜하지 않는 모양새다. ㅋㅋㅋㅋ 일정에 쫒겨 움직이는게 보인다. 어제 못 본 파비악(Pawiak) 감옥 박물관으로 왔다. 1835년 러시아 점령시기에 세워진 감옥이자, 2차 세계대저때에 독일 비밀 경찰인 게슈타포에 의해 폴란드의 주요 정치인들과 지도자들, 일반인들까지 포함해 약 1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감금 했다고 한다.1944년 바르샤바 봉기 때 건물이 파괴 되었고 현재는 이렇게 일부의 터만 남아있다.밝은 날에 보는 것과 흐린 날에 빛으로 인해 주는 이 퀴퀴하면서 음습한 느낌은 정말 교도소의 느낌을 준다.입장.. 2019. 10. 2.
자전거 세계여행 ~2824일차 : 마음껏 여유부리는 시간 in Kiev 자전거 세계여행 ~2824일차 : 마음껏 여유부리는 시간 in Kiev 2017년 11월 8일 키예프에 도착하자마자 친구들과의 만남이 급히 이루어져서 좀 쉬려고 마음을 먹었다. 오랜만이다. 독립광장도.여름에 보던 밤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다.장보러 큰 마켓 찾다가 온 곳. 지하철과도 연결이 되어있고 지하에는 큰 수퍼마켓과 쇼핑몰이 함께 있다. 애정하는 카페, 원러브 커피. 알렉산드르, 오랜만이야! 1년만에 만났다. 그저께 만난 이반처럼 그 역시 우크라이나 챔피언 타이틀을 하나 거머쥐었다.이 일이 좋긴 한데, 제대로 쉬질 못해 너무 피곤하다며 투덜대는 그. 그래도 굉장히 좋아보였다. ^^ 숙소 근처에 있어 키예프에서 지내는동안 종종 방문한 커피샵, 타카바 커피 부페방문기 : https://cramadake.. 2019. 9. 25.
자전거 세계여행 ~2805일차 : 크레멘추크(Kremenchuk), 두 바퀴의 두 한국인 여행자! 자전거 세계여행 ~2805일차 : 크레멘추크(Kremenchuk), 두 바퀴의 두 한국인 여행자! 2017년 10월 24일 따땃한 한숨 푹 잘 잤구나.오늘은 크레멘추크까지 가려면 또 페달을 잘 밟아야한다.아픈 아킬레스건 때문에 어제밤에 파스 바르고 잤는데, 만져보니 그 안 좋은 느낌이 손으로 느껴진다. 어제 말했던 숙박비, 그리고 환자식 내러 길을 거슬러 간다. 돈 내러 왔다.ㅋㅋ 합해서 방값 141+ 식비 20 = 161 흐리브냐. 웃기네, 이거... ㅋㅋㅋ 환자들은 이곳에서 요양을 할만한 이유가 됨직해 보인다.큰 공간들도 작지 않게 보이던데, 단체 행사들도 여름엔 이곳에서 많이 하겠네. 머물렀던 병원. 잘 있어.이 동네 이름이 노비 산쟈리.(Nobi sanzhari) 였구나. 춥다. 가야지! 떠날시간.. 2019.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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