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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157

세계일주 그 길위의 인연, 한국에 오다! 세계일주 그 길위의 인연, 한국에 오다! 와우! 한국에 또 친구가 왔습니다. ^^정말 정신없는 요즘, 바쁘게 살다보니 한국에 오는 친구를 놓칠뻔 했습니다.더군다나 저희 동네 대구에도 왔는데, 그냥 보내면 섭하죠. 길에서의 인연, 그리고 한국에서 다시 만나는 오늘!!!! 무려 7년 만에 다시 만난, 말레이시아에서 만난 도로시 가족입니다. ^^레이첼을 처음 만났을때가 10살이었는데, 햐... ㅎㅎㅎㅎㅎ 벌써 저만큼 컸습니다. 이야..... 남편인 조엘은 아쉽게도 일한다고 두 모녀만 한국에 여행을 왔네요. (아, 남편의 무게란...ㅠㅠ) 항상 추운 겨울에 와서 왜 겨울에 한국 방문을 하느냐고 물어보니 말레이시아의 긴 연휴는 12월같은 겨울에만 가능하답니다.눈을 아직 못 적이 없는 레이첼은 한국에 올때 눈을 기.. 2019. 12. 6.
자전거 세계여행 ~2941일차 : 근사한 작별, 네덜란드로! 자전거 세계여행 ~2941일차 : 근사한 작별, 네덜란드로! 2018년 3월 11일 확실히 온도가 많이 따스해졌다.별 추위에 떠는 것 없이 많은 따스함을 느낀 저녁이었고, 그 포근함에 캠핑 여행의 재미가 정말 컸다. 좋은 아침입니다!잘 잤냐고 물어보던 하이케 아줌마(내 오른쪽)가 샤워와 아침까지 먹을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줬다. 날... 신기해 하던 ㅋㅋㅋ 커피 한잔 내려 마시고, 오늘 하루를 시작한다. 준비를 마치고 찬찬히 페달을 밟았다.어제 저녁엔 참 추웠으나 하루하루 온도가 포근해짐을 느낄 수 있다.독일 시골 마을의 정취를 느낀다. 유럽의 시골 마을을 달리면 항상 2차 세계대전을 생각해 본다.유럽의 전 국토가 전쟁터였을 이곳에 전차나 장갑차들이 얼마나 지나다녔을까 생각을 해 본다.관련 역사와 내가 .. 2019. 12. 2.
자전거 세계여행 ~2936일차 : 상상력이 묻고 생각이 답하는 도시, 함부르크 자전거 세계여행 ~2936일차 : 상상력이 묻고 생각이 답하는 도시, 함부르크 2018년 3월 7일 맥주국, 혹은 소세지국이라 불리는 독일.먹는 이야기를 하면 독일 여행자들과 나눈 먹는 이야기는 상당히 '빵'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줬던걸로 기억한다.오죽하면 히틀러는 아리아 인들의 식량 창고를 위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해야 한다는 소릴 했었겠나.그래서 비옥한 흙인 흑토까지 독일로 실어날랐다니. 프랑스도 제빵으로 유명하지만 독일도 빵하면 뒤지지 않는다.오늘 아침으로 티스가 내게 건넨 빵은 무게가 꽤 된다. 식빵이나 가끔 식빵형태에 검은 색을 띈 통밀 빵을 먹던 내게 이러한 빵은 익숙하지 않다.프랑스가 가벼운 느낌의 바게뜨나 크라상 같다면 독일식 방은 곡물을 잔뜩 넣은 통곡물의 무거운 빵이다.정말 독일(?) 같.. 2019. 11. 26.
자전거 세계여행 ~2928일차 : 현재에 과거가 녹아있다 자전거 세계여행 ~2928일차 : 현재에 과거가 녹아있다 2018년 2월 25일 도착한 다음날은 숙소에서 푸욱~ 쉬었다.피곤함과 이후 이동 및 비자 기간을 계산해가며 숙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처리! 예약하고 나서 보니.... 응? 잡은 숙소엔 나 밖에 없다. 들쭉날쭉한 요일별 숙소의 분위기. 리모델링을 준비하고 있어서 비수기인 겨울에 문을 잠시 닫는다고 한다. 숙소에서 예약을 닫아야하는데 내가 부킹닷컴으로 예약을 한 걸 숙소 주인도 몰랐단다. 손님이 없었긴 없었나 봄. 숙소 내 직원과 대화하다 EU국가들에선 오가는게 편하다 보니 사고의 폭이 정말 다르긴 다르다고 느낀다.미래에 부모가 되면 내 자식에겐 언어도 중요하지만 생각하는 방법 그리고 그 폭을 저절로 깨우치며 넓히는 방법을 알게 해 줬으면 하는데... 2019.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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