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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156

자전거 세계여행 ~3199일차 : 탕헤르(Tangier)? 탕헬(Hell?) 자전거 세계여행 ~3199일차 : 탕헤르(Tangier)? 탕헬(Hell?) 2018년 11월 30일 툭! 툭! 툭! 어제 밤 바람에 실려왔던 무거운 축축함은 새벽에 빗방울과 함께 나타났다. 허이짜~! 부리나케 텐트를 걷을수 밖에. 좀 떨어진 버스 터미널 아래로 가서 아침을 해 먹으면서 정신을 차려본다. 아. 졸려... 게다가 피곤하다. 오늘 비가 얼마나 쏟아제낄려나... 맑은 구석은 잘 안 보인다. 비가 조금 줄어드는가 싶다.앞에 나타나는 하늘색은 비가 안 올것 같으면서도, 축축한 바람은 그게 아니라고 말하고... 목적지인 탕헤르 메디나까진 최소 3시간은 달려야 하니, 비가 없길 바라는 수 밖에. 어흐... ㅋㅋㅋ 나타났다.어느새 하늘은 모습을 바꾸고 빗줄기를 국수줄기마냥 쭉쭉 뽑아내기 시작했다. 비를.. 2020. 8. 6.
자전거 세계여행 ~3186일차 : 토펫신전과 인신공양. 잘있어 튀니지! 자전거 세계여행 ~3186일차 : 토펫신전과 인신공양. 잘있어 튀니지! 2018년 11월 18일 숨만 쉬어도 시간은 간다.숨을 안 쉬어도 시간은 간다. 하나마나한 소리지만 그 당연한 시간이 왔다.오늘은 다시 북아프리카를 떠나 유럽으로 가는 날! 체크 아웃!얼굴 익힌 직원은 일하는 시간이 바뀌었는지 안보인다.작별 인사도 못 하고 떠나네. 2층 숙소에 1층의 직원이 지켜준다는게 참 든든한거였다.땡큐! 자전거로 조금 달려 전철역에 가볍게 도착. 그리고 사뿐히 자전거과 전철에 몸을 싣고 항구 근처 역으로... 역에 있던 포스터. ㅋ그냥 눈에 띄어서. 튀니지 도착 첫날 200원도 안하는거 때문에 2시간라는 다시는 돌아올수 없는 시간을 낭비하다니.그 낭비한 시간 덕분에 오늘의 시간을 아꼈다. 튀니지, 그리고 카르타.. 2020. 7. 3.
자전거 세계여행 ~3075일차 : 섹스, 마리화나, 풍차의 도시 암스테르담 자전거 세계여행 ~3075일차 : 섹스, 마리화나, 풍차의 도시 암스테르담 2018년 7월 29일오늘은 암스테르담 시내를 돌아보려 밖으로 나왔다.어제 한번 소낙비가 내렸던걸로 해갈의 기운이 가실리가 없다.비가 한번 시원하게 내렸으면 좋겠건만... 사람들이 다니는 주요도로엔 아기자기하게 볼 것이 많다.암스테르담은 세금도 잘 쓰나? 생각해보니 화훼대국이 네덜란드구나. 말할 것도 없이 반년전의 전 세계에 불어닥친 비트코인 광풍의 흔적을 이곳에서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볼순 없었다. 별로 맥락이 닿아있진 않지만 그래도 비트코인 가치와 대비해서 말하던 역사적 현장이 이곳! 바로 튤립 투기가 있던 네덜란드다. 봄이 지나면 독일에서 네덜란드로 오는 루트중엔 드넓은 꽃밭이 있댔는데, 그 시기를 놓쳐 아쉽다.. 2020. 2. 7.
자전거 세계여행 ~3071일차 : 데벤테르(Deventer), 여행의 맛! 자전거 세계여행 ~3071일차 : 데벤테르(Deventer), 여행의 맛! 2018년 7월 26일 캬, 간만에 길위에 선다! 자전거 여행인데 자전거 탄지 거의 4개월만에 페달을 밟게 됐다.정말 추웠던 날에서 따뜻함을 맞이 했었던 네덜란드는 계절이 다시 바뀌고 여름이 됐다. 아침 느긋하게 일어나 하루를 시작! 점심식사까지 마치고 아다 아줌마와 커피 한잔까지 마친 뒤 떠날 준비를 마쳤다. 아줌마도 갓 도착했을때의 자전거를 보고 놀랐는데 다시 보고선 더 놀란다.짐이 더 많아 진것 같다고. ㅋㅋㅋㅋㅋ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한번 갔다오니 길에서 즐기고 싶은게 더 많아졌어요. 어떡하죠? 아이코야~ 아줌마와 함께.혼자 있을 적적한 아줌마와 함께 삶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네덜란드에 대한 관심의 시작은 아마.. 2020.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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