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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156

흐린날 광복절 / 진짜 오늘은 내 남은 인생 중 가장 젊은 날 흐린날 광복절 / 진짜 오늘은 내 남은 인생 중 가장 젊은 날 날씨가 최근 3년간 가장 시원한 8월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만 그런건가요? ㅋㅋㅋㅋ 아님 대구가 시원해졌나? ㅋㅋㅋㅋ 흐린 오늘, 광복절입니다. 시기가 시기인만큼, 그리고 얼마전 끝난 일본 도쿄 올림픽을 보면서 날짜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 광복절의 의미가 어떤지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태극기 흔든건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에서 흔들어 제낀 추억이 잠시 생각났네요. 대한민국 만세! 햐, 대한민국은 21세기에도 최악의 이웃 사이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래에 평화가 올까요? 그렇다면 후손들이 지금의 선조들이 무려 21세기에도 옆 나라들에 치여 살았음을 꼭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 8월 15일 한 블로거가 남김.) 오늘 날씨는 흐림.. 2021. 8. 15.
조금이라도 어릴 때 여행해야 해 / 크로아티아 겨울 여행을 떠올리게 만드는 강추위 / 크로아티아 지진 조금이라도 어릴 때 여행해야 해 / 크로아티아 겨울 여행을 떠올리게 만드는 강추위 / 크로아티아 지진 밤에 두터운 패딩 하나 입고 밖에 나갔다 왔는데... 으악. 이렇게 추울 수가.기온 확인 없이 나갔다가 느꼈던 겨울다운, 겨울이었다. 영하 10도로 떨어진 데다 바람까지 엄청나게 불어 제치고... 손발이 지독하게 시려서 정신을 못 차릴 지경이었다. 그 바람은 다이소에서 사 온 보드판 마저 빠개트렸다. ㅋㅋㅋㅋㅋ게다가 춥다고 몸을 웅크리며 뛰어오다 얼어버린 인도에 미끄러질 뻔했다. 아흐... 손가락이 너무 시려서, 게다가 귀까지 아플 정도의 추위에 떠오르는 기억. 생각해보니 3년 전 이맘때, 발칸반도를 여행하고 있었고, 지독한 추위에 정신 못 차릴 정도의 느낌을 받았던 크로아티아 여행의 기억이 떠올랐다. .. 2020. 12. 30.
자전거 세계여행 ~3218일차 : 유라시아 대륙의 끝, 마지막 뺑소니 사고 자전거 세계여행 ~3218일차 : 유라시아 대륙의 끝, 마지막 뺑소니 사고 2018년 12월 18일 몸이 어디까지 망가지려나.내 흉통을 거대한 오케스트라 삼아 울려대는 기침 소리가 정말로 컸었다.이런 적은 처음인듯 싶다. 잠을 자던 투숙객들이 그 소리에 잠을 몇번이나 깼었으니까. 나 또한 도저히 이래선 민폐다 싶으니 하루 더 쉬려는 계획을 접었다. 오늘도 좋은 날씨를 맛본다. 서늘한 바람과 따가운 햇빛의 조합. 생각없이 달리다가 햇볕에 그을리기 좋은 날씨~ㅋㅋㅋㅋ 유럽으로 들어오면서 고민한 문제가 현실로 다가왔다. 남은 비자 기간은 10일. 내 세계일주의 종착지는 포르투갈 리스본이다. 목적지까지 도착하려면 무작정 달리기만 하면 도착이 가능하다. 600km 정도의 길을 남은 날로 나눠 가면 된다는 산술적 .. 2020. 8. 28.
자전거 세계여행 ~3214일차 : 스페인이다. 타리파(Tarifa) 자전거 세계여행 ~3214일차 : 스페인이다. 타리파(Tarifa) 2018년 12월 16일 오후 지브롤터 해협을 건넌다.모로코와의 가뿐한 작별, 그리고 다시 만나는 스페인! 목적지인 따리파(Tarifa) 항구로 들어선다.푼다 델 산토(Punta del santo), 사진에 보이는 석상은 새들의 안식처이자 화장실 역할을 하고 있구만. 긴 여행에 조금씩 습관처럼 굳어가는 버릇이 생겼다.분위기가 갑작스레 바뀌는 새 도시에 오면 수치화 할 수 없는 몸의 반응을 본다. 공기의 무게, 냄새, 어떤 기분 등등... 오로지 주관적인 반응으로 첫 끗발을 체크 해 본다. 첫끗발이 개끗발인것이 여행에도 통할런지는 몰라도, 의외로 첫 느낌이 좋으면 과정도 대부분 잘 좋더라.ㅋ 따리파와의 첫 만남?? 느낌 좋다.바르셀로나 도.. 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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