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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156

자전거 세계여행 ~1802일차 : 잠시 멈춤, 그리고 또 한 걸음. 자전거 세계여행 ~1802일차 : 잠시 멈춤, 그리고 또 한 걸음. 2014년 10월 4일 쿠스코에서 버스를 타고 리마로 왔다. 마음의 답답함도 한층 한층.... 날 괴롭힌다. 도착하자마자 자전거 앞 짐받이도 떨어지고, 핸들바 백 나사도 부러지고, 잘 쓰던 패니어도 갑자기 왠 문제가... ;;;; 왜 이러냐... 지금 상황의 갑갑함은 그간 물건들도 힘들다고 토로를 시작하는 듯하다. 그래, 너거들이나 내나 둘다 힘들다...... 참....길었네, 2년 2개월.... 그자?????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페루는 어렵지 않게 후보자들을 볼 수 있다. 풉..... 항공권 발권후 이제 한국으로 갈 날만 기다린다. 미라플로레스의 바닷가가 전과 달리 왜 이렇게 슬퍼보이는지. 날씨는 왜 이렇게 우울하다냐!!!!!.. 2015. 10. 6.
자전거 세계여행 ~6일차 : 야외취침, 그리고 무릎. ㅠㅠ 2010년 4월 4일 원래는 하루만 머무르고 가려고 했는데,일요일이 끼여있어서 형님께 하루 정도 더 양해를 구하고 주일을 보내고 가기로 했다. 아침에 씻으려는데 짬타이거(고양이)가 나의 얼굴에 죽방을 날린다. ㅠㅠ거울을 보니 아주 붉은색 선이 제대로 생겼다. 핏물이 보이네;;;이놈의 짬타이거! 우쨘다냐;;ㅋ 씻고 소독하고 로션으로 마무리.;; 교회에 들렀는데 오늘이 부활절이구나... 그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고 마음을 가다듬는다. 점심을 먹고 형님 집에와서 형님과 형수님과 사진을 찍었다. 대섭이형!정말 고맙습니다. (__) 형님도 하시는일 번창하시고 또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한국에서 2세와 함께 뵙겠습니다.ㅋㅋㅋ ^_^ 형수님이 길을 잘 알려주셔서 칭다오에서 상해방향으로 이어지는 204번 국도를 타고 내.. 2015. 8. 29.
자전거 세계여행 1일차 : 칭다오행 배에 몸을 싣다. 4월 1일... 출발날이 되었다. 노량진에서부터 전철을 타고 가면 좋겠지만... 아침에 사람도 많고, 그냥 가도 크게 문제가 없을것 같아서... 출발을 했다. 문의를 하니 3시까지가면 된다고 해서 8시 반쯤에 출발을 했는데.... 전날 비가 내린데 이어서... 이날도... 하늘이 기뻐서 또 비가 내리는구나. 그만 내려줘도 되는데...;;; 빗길에 미끄럽기도 하고, 몸도 무거워져... 안경에는 물이 튄다; 어쨌든 고고씽~! 양화대교, 화곡역을 지나... 부천을 지났다... 작은 언덕도 왜 이렇게 힘든지;; 목이 말라 가다가 수퍼에 들러 음료수 하나 마시는데.. 이야 에너지가 막 생기는 느낌이었다.^^ 주민들이 갈켜준 길을 잘못 들어서...헤메다가, 물어물어서 동인천역에 도착했다. 헥헥... 다행히 동인천에.. 2015. 8. 27.
자전거 세계여행 0일차 : 서울로 이동...^^ 2010년 3월 31일 여행을 위해 서울로 이동한다. 세계일주 항공권으로 여행을 준비했었던 나의 세계일주 계획이자전거로 이동하게된 여행으로 약간의 불편이 없진 않겠지만,이건 어쩌면 색다른 길이라 믿어 의심치 않기에 이렇게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다. 오늘 갑자기 비가 내린다. 비를 맞으며 서대구버스터미널까지 자전거에 짐을 싣고 왔다. 뭐, 나름 괜찮은 방법이다. 오전 11시 40분에 서대구버스터미널에서 서울 강남버스터미널까지 자전거와 짐을 버스에 싣고 간다. 출발전, 걱정덩어리 아들을 걱정하시는 어머니가 함께 마중나오셔서 이렇게 사진을 함께 찍었다.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사랑하는 우리 어머니... 잘 다녀올께요 어머니... 서울에 도착해 중요한 한분을 만나러 이제 자전거를 타고 강남버스터미널에서 역삼역.. 2015.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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