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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0 중국

자전거 세계여행 0일차 : 서울로 이동...^^

by 아스팔트고구마 2015. 8. 27.

2010년 3월 31일

여행을 위해 서울로 이동한다.

세계일주 항공권으로 여행을 준비했었던 나의 세계일주 계획이

자전거로 이동하게된 여행으로 약간의 불편이 없진 않겠지만,

이건 어쩌면 색다른 길이라 믿어 의심치 않기에 이렇게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다.

오늘 갑자기 비가 내린다. 

비를 맞으며 서대구버스터미널까지 자전거에 짐을 싣고 왔다. 뭐, 나름 괜찮은 방법이다.
  

 

 

  

 오전 11시 40분에 서대구버스터미널에서 서울 강남버스터미널까지 자전거와 짐을 버스에 싣고 간다.


출발전, 걱정덩어리 아들을 걱정하시는 어머니가 함께 마중나오셔서 이렇게 사진을 함께 찍었다.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사랑하는 우리 어머니...
잘 다녀올께요 어머니... 

서울에 도착해 중요한 한분을 만나러 이제 자전거를 타고 강남버스터미널에서 역삼역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다.

 차도 많고... 비도 계속 와서 아주 그냥... 위험스럽다;;
 

교회 형을 만나기 위해 노량진으로 가던중...  


길가에 한국타이어 간판이 보였다. 한국타이어에서 일하는 ROTC 동기 녀석이 생각이나 혹시나 해서 건물앞에서 전화를 해 봤는데~ 얼레... 

이 녀석 진짜 여기서 근무하고 있었고잉..ㅋㅋㅋ 이런 우연이... 
여기가 한국타이어 본사였는데 나는 그걸 모르고 그냥 전화를 한 거였는데, 마침 날 보러 내려와 주었다. ^^
 

 

 

 

 같이 주스 한잔 마시고, 짧지만 이런저런 이야기 해 주고, 또 격려해주는 대규!

 

 


 

 역시 우리는 ROTC 형제들이야! ㅋㅋ ^_^ 제109 ROTCian 파이팅! ^^ 


한국타이어 마케팅을 책임지고 있는 이 친구, 현재 여자친구가 없습니다.ㅋ 혹시 관심있는 분?? 연락주세요~

ㅎㅎㅎ 소개시켜 드립니다.ㅋㅋ

작별의 포옹을 한뒤, 노량진을 향해서 출발...

 



전철 지도만 보면 갈 수 있을것 같아서, 우선 한강쪽 자전거 도로가 생각이나 한강쪽으로 갔는데,

자전거 도로를 발견! ^^

와... 역시 서울이라 좋긴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전거 도로가 잘 갖추어져 있어서 이동하기도 좋고,

참 내가 사는 대구와 비교가 많이 되는구나 하는 생각만 괜히 들었다. 

 

  

 

 

 

 

 지나가다가 63빌딩도 보고... 안개에 걸려 있는 63빌딩이 뭔가 분위기 있어보이고, 때마침 기차도 지나가네.ㅋ ^^


  

 

 

 

 

 

 자전거도로를 지나는 사람들과 자전거의 모습도 보이고, 저 멀리 작은 섬도 보이고...

도심에도 이렇게 운치 있는 곳이 있구나.... 


MBC 방송국이란 곳을 처음 지나가보았다. 문득 3초간 연예인을 봤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던곳.^^
  

 

 

 

 

 

 그리고 바로 옆에는 KRX 한국 증권 거래소가 있었다. 서울에 참 다양한게 많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요새 코스닥 상장 회사들의 상장폐지가 참 많던데... 

잠시 한국거래소의 존재의 이유에 대해서 문득 생각 해 보았다.

 

 

 

 

노량진의 형 집에 도착...

씻고, 저녁먹고~ 카메라 가져온김에 사진도 한판찍고..^^ 외국 나가면 머리를 감아야될텐데...

뭐 못난 얼굴 조금이라도 가려야 될테지만,

짧으면 그대신 관리하기도 편할것 같아서 싹뚝! 전역할때보다 더 짧네.ㅋ

 

 

 

 

 

 간만에 하체운동을 해서인지 하체가 살짝 땡기는 느낌이 아주 좋구나...^^

내일 출발도 신나게! ^^ 

유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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