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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세계일주652

자전거 세계여행 ~19일차(2부) : 난징(南京)에서, 중국의 맛난 음식들 일요일 아침, 교회로 가서 예배를 드리고 난징시내로 나왔다.많은 한국분들이 맞이 해 주셔서 감사했다. 시내를 보니 엄청나게 큰 백화점들과 명품매장들이 들어서 있다. 인구에 비례하면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그래도 이렇게 있다는 말은, 팔리긴 잘 팔리는거구나...맛있다는 빵집이 있다고 해서 지영이를 따라감! ^^ 85도? 저게 뭐 빵이 잘 굽히는 최적의 온도인지 몰라도...아무튼 들어가니 많은 사람들이 빵을 고르고 있었는데, 빵 굽는 냄새가 아주~~ 끝내줬다.^^ 맛난 빵을 사서 쇼핑가도 돌아보고, 이런저런 모습을 살펴보았다.가격자체가 정말 쎈데, 아무렇지도 않게 사는 중국인들;;; 가져온 빵을 들고 음료수를 마시러 자리를 잡고 이야기를 나눈다. ^^이야기를 하다가 정말 세상 좁다는거 느끼는게..... 2015. 8. 30.
자전거 세계여행 ~19일차 : 난징(南京)에서, 중국의 맛난 음식들 2010년 4월 17일 10시쯤이 넘어서 슬슬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나갔다.발목이 여전히 아프구나ㅡㅡ;아킬레스건 자극을 안하려고 신발을 구겨신고 발을 절면서 천천히 밖으로 나간다. 밖으로 식당을 찾아 나서던중 '푸다오-일종의 과외' 글자를 발견...한국처럼 중국 초중생도 과외를 시키는 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가까운 곳을 찾던중 바로 앞에... 작은 식당을 발견했다. 아저씨가 볶음면을 만들고 있구나.^^ 저거 참 맛있겠네.^^저거 먹어야겠다.^^ 저 볶음면은 아저씨가 먹을거였구나.^^ 별것 아니지만 내가 먹을 볶음면 제조과정을 잠시 보자! 먼저 기름을 두르고, 계란을 풀어서 볶는다. 거기에 채소를 넣고 다시 볶는다 미리 볶여진 채소에 삶은 면과 소스를 넣고 다시 볶는다. 그 볶음면은 요로케~ 나온다~ .. 2015. 8. 30.
자전거 세계여행 ~11일차 : 일상에서 만나는 고마운 중국인 2010년 4월 10일 오늘이 벌써 토요일이다. 어떻게 시간이 가는지 모르고 벌써 여행을 시작한지 10일차가 된다. 약 11시쯤, 어제 그 사장님의 식당에 들러, 소고기 만두를 먹고~ 이제 다시 출발한다.5년후에 다시 오라고 하신다.^^ .아저씨 5년 지나면 엄청 난 큰 부자 되서 우리가 있던 앞의건물보다 더 크게 빌딩지어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했다.나 잊지 말라고...^^ 호탕한 웃음과 대화시에 내가 잘 알아 듣도록 최대한 쉬운말로 설명과약국에서의 그 친절이 아팠던 몸에 좋은 약으로 작용했던것 같다. 그래서... 정말 고맙다. 한국에서도 좋은 사람, 나쁜 사람있듯이 나를 뺑소니 치고 달아난 사람이 있는 반면에, 저번에 숙소를 제공한 아저씨 그리고 식당 주인처럼 이렇게 친절한 사람도 있다. 이미 겪은일 어.. 2015. 8. 29.
자전거 세계여행 ~7일차 : 식당에서 만난 친절 2010년 4월 7일 아침이 밝았다. 새벽까지 잠이 제대로 안와서 오디오북을 들으며 약간의 우울함에 빠졌다.도스토예프스키의 어느 '지하생활자의 수기'라는 책인데... 확실히 러시아 문학은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다. 현대인의 삶이 어떻다고 말하든...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나에게 내 삶은 무엇이고 또 어디로 가는걸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 여행의 목적중의 하나가 내 삶의 목적을 제대로 찾는 것이다. 종교적인 것만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고 또 직(職)과 업(業)의 분야를 보고 경험해야 할 것들이다. 짐을 어느정도 싸 놓은 다음 숙소에서 나와 먹을 것을 찾기로 했다. 아 날씨가 따뜻하구나..^^ 좋네... 어제보다 바람은 별로 안 분다. 흠.. 가게가 있는 곳으로 가니, 첫날 먹었던 것과 비슷한 지단.. 2015.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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