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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ith adventure223

자전거 세계여행 ~2152일차 : 두바이로 귀환 자전거 세계여행 ~2152일차 : 두바이로 귀환 2016년 2월 14일 드드드드드드!!!! 부와아오아와아아아아아앙아앙~!!!!!!!!!!!!!!! 공사장 옆이라 아침 일찍 들려오는 기계소리에 잠이 깼다.내 7성급 텐트는 아침이 되면 사라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철수! 그늘이 없는 곳에서 피부로 느끼는 태양은 상당히 따갑다.간단히 아침을 먹고 며칠전 들렀던 카페 raw로 간다. 공장지대여서 그런지 블루칼라 노동자들이 많은 듯.그나저나 저 날씬하게 생긴 차 예쁘게도 줄지어 있네.저 차가 애스턴 마틴이란건 나중에 간판을 보고 알았다.ㅋㅋㅋ 카페 도착.며칠전에 왔을때 만난 친구들이 반갑게 맞이 해줬다. 맛난 커피 드링킹 타임. 시간대에 따라 출근 시간이 유동적인가보군.ㅋ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 중 멕시코에서 온.. 2016. 10. 24.
#7. 그녀는 그날 저녁 또 흐느꼈다. 그녀는 밤마다 울었다.나는 알지 못했다. 찢긴 마음의 상처가 얼마나 깊은 것인지. 남편으로부터 받은 폭행과 폭언 그리고 더 이상 사람으로 취급받지 못하는 것.자기는 여자이기 때문에 아무 권리도 없다는 것.이혼해 주지 않아서 이젠 더 이상 쓸모 없는 길거리 여자 취급당하는 사람이란 것을. '날 이 나라에서 데려가 줄 수 있어?''니가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할게.''이곳에서... 정말, 너무 힘들어서 더 이상 살수가 없어.' 소리없이 눈물은 그녀의 화장을 지워가며 뺨을 흐르고 있었고, 듣고 있는 음악은 싸구려 이어폰 사이로 새어나왔다.터진 수도꼭지처럼 흐르는 눈물과 헐떡이는 어깨 몸짓이 가볍게 들리던 아랍음악을 더욱더 경박스럽게 만들었다. 매일 그리고 매일. 흐르고 있는 눈물은 그녀의 슬픔의 심연을 채우지.. 2016. 10. 23.
자전거 세계여행 ~2149일차 : 두바이 7성급 텐트 자전거 세계여행 ~2149일차 : 두바이 7성급 텐트 2016년 2월 11일 도착후 자전거 세팅을 이제서야 한다.라이딩을 하려면 먼저 안장부터 어떻게든 처리를 해야했다.내 바지에 구멍을 송송내게한 안장.파라과이에서 산 안장. 날카로운 안장 못이 뚫고나와 결국은 내 바지 마저도 뚫었다. 알았을때는 바지가 긁혀 찢어진 후. 근처에 자전거 샵이 있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오래된 낡은 자전거를 모아두고 있는 중고 물품점.다행히 자전거는 엄청나게 많이 있었다. 그 중 안장 하나를 달라고 해서 받아냈다.ㅋ싸게 구입을 하려고 했는데 윤재의 친화력 신공으로 공짜로 받아냄. ㅋㅋㅋㅋ궁디통(?)을 전혀 안 느낄정도로 좋다.ㅋㅋㅋㅋ 저물어가는 오후다. 집에서 잠시 나와 밖으로 라이딩을 가볼까.ㅋ 외곽으로 좀 나오면 사막이겠지.. 2016. 10. 22.
세르비아 여행(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안녕하세요, 마케도니아의 수도 스코페에서 요래조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성원입니다.흐린 날씨에 기분마저 침울해지는 요즘입니다. 에너지 업을 먹을껄로라도 채워야겠네요. ㅎㅎㅎㅎ 세르비아 여행 사진 투척하고 갑니다. 루마니아에서 세르비아 도착! 스르비야는 세르비아.아싸라비아 콜롬비아는 있는데 왜 아싸라비아 세르비아는 없지.-_-? 하늘만 봐도 그저 기분이 좋은 세르비아 입국입니다.작년 여행때와 다른 루트로 지나고 있습니다. 작년의 기억이 좋아서 기분 좋게 라이딩과 캠핑이 이어지죠. 지나가다 배고파서 밥 해 먹고요~ 하늘은 이렇게 예쁜건지, 세르비아에서 하늘 보는건 정말 기분 좋은 일. 세르비아 수도인 베오그라드를 향해 달려갑니다. 오랜만에 왔네요.작년에 왔을땐 눈이 내렸는데 그때보다 약 1개월 앞선 시기입니다.. 2016.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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