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life with adventure223 자전거 세계여행 ~293일차 : 캄보디아의 귀여운 연예인 그리고... 2011년 1월 10일 집에서 여행기 작업을 하면서 편하게 푹 쉬었다. 저녁이 되기전에 갑자기 로미어에게서 연락이 왔다. 오늘 잡지 론칭 파티가 있으니까 준비하라고... 캄보디아의 유명인사들이 온단다. 옷장에 있는 자기 아무 옷이나 입으란다. 푸핫+_+연예인을 본다고? 이거 재미있겠는데...? 사실, 로미어는 나 만나기 2주전쯤, 한국을 여행했었는데 서울에서 우리나라 연예인 한지민씨랑, 최다니엘씨랑 만나서 사진을 찍었단다. 사진까지 보여주길래 오~ 진짜라고 인증했는데, 사실 자기는 그날 보고도 누군지 몰랐단다. 팔짱끼고 자기 지인한테 쟤들 누구야 이렇게 물어보니, 연예인 매니저가 사진찍겠냐고 해서 찍은거란다.ㅋㅋㅋㅋ내 눈에도 마찬가지겠지...? 유명한다고 한들... 내가 여기 연예인들 우예 다 알겠노~~.. 2015. 9. 12. 자전거 세계여행 ~273일차 : 반갑다! 캄보디아!!!! 2010년 12월 28일 사고로 인한 상처와 뎅기열 소리까지 들었던 베트남에서의 여정을 마무리 하고 간다. 좋은... 사람들이 있었다. 점심시간이 되기전 Tram에게 작별의 포옹을 한뒤, 페달을 밟았다. 아..몸상태가 100% 아니지만 오늘은 비자 마지막 날이고, 나아간다는 기분탓에 그래도, 한결 마음이 가볍다. 정말 괴로웠지만... 회복한다! 그 동안의 마음의 무거운 짐을... 라이딩하면서, 바람아 다 가져가 버려라... 호치민 시내를 빠져나와 국경도시 목바이를 향해 간다. 아직은 꽤 달려야 하는길... 오른쪽으로 꺾으면 미군과 베트남 전쟁의 흔적인 구치터널을 볼 수 있다.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다시 페달을 밟는다. 덥기도 하거니와, 몸이 안 좋구나.. 그래도 파이팅! 목바이까지 10km.. 2015. 9. 12. 자전거 세계여행 ~252일차 : 은하철도 통일호를 타고 냐짱(Nha Trang)으로! 2010년 12월 7일 아침이 되니 또 보슬비가 내린다. 뚜이호아에 오기전 호이안에서 출발할때부터 하루도 안 쉬고 비를 맞았는데... 정말 지겹다. 카우치서핑을 통해 냐짱에 머물곳을 예약해 두었고, 오늘 비를 맞고 간다면 절대 오늘 그곳에 도착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고민고민하다가, 자전거를 기차에 싣고 가기로 결정을 했다. 역무원에게 물어보니 냐짱까지 4시간 정도 걸린다고 이야기 해 준다. 기차표를 예매하고 출발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인터넷을 하다가, 짐을 싸고 밖에 밥을 먹으러 나왔다. 주위에 대부분 면만 파는 곳이었는데, 밥을 파는 곳을 발견해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꾸무리한 하늘 짐을 싸고 출발하려는데 옆에 아저씨가 사진을 찍어달라면서 포즈를 취한다. 사진 한판 찍고... 기차역으로 갔다. 저 .. 2015. 9. 12. 자전거 세계여행 ~250일차 : 뚜이호아(Tuy Hoa), 이런 된장맞을 비..ㅠㅠ 2010년 12월 3일 아침 짐을 싸고 출발할 준비를 한다. 태국에서 체인교체 후에 언제부터인가 페달질을 할때마다 철컥거리는 소리가 났다. 찾아보니 체인쪽에 문제가 있었군. 손상된 부분을 잘라내고 이으니 연결 된 부분이 약간 뻑뻑하지만, 전보다 낫다. 기름칠 좀하고, 계속 만져주면 나아질것 같다. 비자를 생각하면 여행할 시간이 촉박하다. 호이안에서 호치민시까지 약 1,000km가 되는 거리다. 하루 100킬로 정도 꾸준히 달리면 10일걸린다는 계산이 나온다. 휴... 날씨도 더운데 뭐, 잘 될랑가 모르겠지만... 아무튼 달려본다. 유명하다던 유적지....? 걍 패스~! 더운날씨 가운데, 비가 내린다.우기 끝났다매;;; ㅠㅠ 지나가다 커피집이 보여서 잠시 들러서 쉰다. 아... 이래서 제대로 달릴수 있을랑.. 2015. 9. 12.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5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