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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u coffee7

자전거 세계여행 ~1867일차 : 다시 만난 아미고! 커피 한잔!!! 자전거 세계여행 ~1867일차 : 다시 만난 아미고! 커피 한잔!!! 2015년 4월 30일 리마에서 느긋한 하루를 보내고 저녁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 사티포(Satipo). 작년에 왔던 성원이가~~~ 또 왔어부러!!! 구름이 낮게 깔린 상태로 고요히 움직이는 모습은 이 정글에 위치한 작은 동네를 더욱더 신비한 느낌으로 만든다. 흐아...... 리마만 해도 저녁엔 쌀쌀하더니 이곳에 도착하니 뜨거운 햇빛이 이곳의 날씨를 말해준다. 하디 잘 있었어!!!!!! ^^ 미리 연락을 해 놓긴 했지만 실제로 만나니 이만큼 반가울수가 없다. 뜨거운 햇빛 아래 있었더니 둘다 얼굴이 익었다.ㅋㅋㅋㅋㅋ 그간 지내온 이야기를 나누며 이곳 조합에서 만난 여러 친구들의 사무실에 들러 다시 인사. 그새 일자리를 옮겼거나 새로 온.. 2015. 10. 6.
자전거 세계여행 ~1609일차 : 커피따러 갑시다 자전거 세계여행 ~1609일차 : 커피따러 갑시다 2014년 8월 14일 이른 새벽, 덜컹거리는 화물차칸에 몸을 실었다. 새벽녘의 차가운 바람을 가르고 비포장도로를 힘겹게 달려 도착한 곳은 사티포에서 1시간여 떨어진 커피 농가. 도착한 농장에서 가장 먼저 우리를 맞이 해주는 건 요, 뽀요(Pollo-닭)~ㅋㅋㅋㅋ 농장 가족들도 이제서야 슬슬 아침을 준비하는듯하다. 불을 떼고 방문한 우리를 위해 주인 아줌마가 내 놓은 달걀 프라이는 께 리꼬(Que rico-늠 맛나요!!)ㅋ 최성수기는 아니지만 지형과 위도, 그리고 날씨 덕분에 수확을 일년에도 여러차례 할 수 있는 이곳. 오늘 이곳에 온 이유는 커피의 프로세싱 과정에 따른 맛을 비교해 보고자 샘플을 위한 커피 체리 수확을 위해 온 것. 우리가 직접 따서, .. 2015. 10. 5.
자전거 세계여행 ~1600일차 : 사티포(satipo), 쓸모 있는 사람 자전거 세계여행 ~1600일차 : 사티포(satipo), 쓸모 있는 사람 2014년 7월 13일 리마행 버스에 아픈 몸을 누이고 급하게 도착을 했다. 몰랐다.내 안색이 어떤 모양인지. 숙소 아줌마가 얼굴색이 너무 노랗다고 반복을 한다. 안 좋은거 같으니 빨리 응급실로 가자고 해서 왔는데... 문진을 하고 소변에다 피검사까지... 접수하고부터 3-4번 이상의 단계를 거쳤는데 끝나고 지불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단계마다 가서 돈을 내고 영수증을 얻어와서 검사를 받는 시스템. 흐아, 몸 아픈데 속 천불난다!! ㅠㅠ 약 4시간여동안 수액을 맞고 내 몸상태의 A형 간염과 장출혈. 음식을 먹고 탈이 난걸 보니 와라즈로 가기전 동네 식당에서 먹은 세비체에 문제가 있었던듯하다. 시커먼 색의 대변과 싯누런 소변의 색이 몸 .. 2015. 10. 5.
자전거 세계여행 ~1562일차 : 빙하를 지나 정글로 자전거 세계여행 ~1562일차 : 빙하를 지나 정글로 2014년 7월 1일 오늘의 일정 역시 시간적으로 빠듯하지 않아 새벽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된다. 오늘의 목적지는 바로 빙하투어로 유명한 빠스또루리(Pastoruri-파스토루리)빙하를 보러 가기 위한 것. Parque Nacional Huascaran의 공원안에 위치한 빙하를 보러 가려면 역시나 와라즈 대부분의 투어가 그러하듯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날개 짝째기 독수리 석상.ㅋ 이곳 식당과 무슨 계약을 맺었는지 이전에도 이곳을 한번 잠시 들렀었다. 식당 뒷편엔 먹거리 키우는 중. 우리나라에선 화분에서 채소를 키우는데 이들은 채소에 들어가는 고기를 키우는구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서로 사이 좋은 현지인들. 중국이랑 중미에선 저렇게 다니는 남녀커.. 2015.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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