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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세계여행 ~1867일차 : 다시 만난 아미고! 커피 한잔!!! 자전거 세계여행 ~1867일차 : 다시 만난 아미고! 커피 한잔!!! 2015년 4월 30일 리마에서 느긋한 하루를 보내고 저녁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 사티포(Satipo). 작년에 왔던 성원이가~~~ 또 왔어부러!!! 구름이 낮게 깔린 상태로 고요히 움직이는 모습은 이 정글에 위치한 작은 동네를 더욱더 신비한 느낌으로 만든다. 흐아...... 리마만 해도 저녁엔 쌀쌀하더니 이곳에 도착하니 뜨거운 햇빛이 이곳의 날씨를 말해준다. 하디 잘 있었어!!!!!! ^^ 미리 연락을 해 놓긴 했지만 실제로 만나니 이만큼 반가울수가 없다. 뜨거운 햇빛 아래 있었더니 둘다 얼굴이 익었다.ㅋㅋㅋㅋㅋ 그간 지내온 이야기를 나누며 이곳 조합에서 만난 여러 친구들의 사무실에 들러 다시 인사. 그새 일자리를 옮겼거나 새로 온.. 2015. 10. 6.
자전거 세계여행 ~1600일차 : 사티포(satipo), 쓸모 있는 사람 자전거 세계여행 ~1600일차 : 사티포(satipo), 쓸모 있는 사람 2014년 7월 13일 리마행 버스에 아픈 몸을 누이고 급하게 도착을 했다. 몰랐다.내 안색이 어떤 모양인지. 숙소 아줌마가 얼굴색이 너무 노랗다고 반복을 한다. 안 좋은거 같으니 빨리 응급실로 가자고 해서 왔는데... 문진을 하고 소변에다 피검사까지... 접수하고부터 3-4번 이상의 단계를 거쳤는데 끝나고 지불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단계마다 가서 돈을 내고 영수증을 얻어와서 검사를 받는 시스템. 흐아, 몸 아픈데 속 천불난다!! ㅠㅠ 약 4시간여동안 수액을 맞고 내 몸상태의 A형 간염과 장출혈. 음식을 먹고 탈이 난걸 보니 와라즈로 가기전 동네 식당에서 먹은 세비체에 문제가 있었던듯하다. 시커먼 색의 대변과 싯누런 소변의 색이 몸 .. 2015. 10. 5.
자전거 세계여행 ~1568일차 : 찬차마요(Chanchamayo), 빈민의 대부(代父) 자전거 세계여행 ~1568일차 : 찬차마요(Chanchamayo), 빈민의 대부(代父) 2014년 7월 7일 추운 날씨의 안데스 산맥을 넘어가는 버스 안. 아줌마 : 춥지? 옆에 앉은 아줌마가 말을 걸면서 확 잡은 손에 잠결에 화들짝 놀랐다. 나 : 네, 많이 춥네요.(이거 왜 이러시나.....??) 아줌마 : 나도 추운데 이렇게 손잡고 같이 가자구. 뭐야 싶은데다 추워서 신경도 예민한데... 손 잡고 10여초 정도 흐르니 아줌마의 손이 그렇게 따뜻할수가!!!!(뭘 기대하신겁니까?ㅋㅋㅋㅋ) '이러시면 안됩니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잡아준 손의 온기를 거부할수 없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바짝붙어 앉으니 확실히 덜 춥다. 나 또한 아줌마에게 따뜻한 손이 되었겠지? 참나.... 2015. 10. 5.
자전거 세계여행 ~1551일차 : 페루(Peru)야, 만나서 반갑데이!! ^^ 자전거 세계여행 ~1551일차 : 페루(Peru)야, 만나서 반갑데이!! ^^ 2014년 6월 19일 저녁 적도의 나라라는 에콰도르를 가봤응께 그 밑에 태양의 나라라는 페루는 내게 어떻게 다가올까? 육로 이동을 해도 좋겠지만 워낙 넓은 대륙이라 구석구석 보려면 비행기 사용은 시간절약에 유용하다. 다행히도 베네수엘라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가격이 저렴해 이용하려는 내겐 참 고마울 따름이다. 햐, 무거운 짐 찾는데 시간도 많이도 걸린다. 밖으로 나가려는데 검색하는 사람이 와서 자전거 박스 내부를 보겠다는 통에 찢어서 보여줬는데 이거 열어라 저거 열어라, 엄청나게 귀찮게 한다. 보여줬는데도 자기가 모르는 물건이니 살펴보고 살펴보고... 검색대는 왜 있고 일을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갖고 일을 하는건지?.. 2015.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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