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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3-2015 남미

자전거 세계여행 ~1551일차 : 페루(Peru)야, 만나서 반갑데이!! ^^

by 아스팔트고구마 2015. 10. 5.

자전거 세계여행 ~1551일차 : 페루(Peru)야, 만나서 반갑데이!! ^^

 

 

 

 

2014년 6월 19일 저녁

 

적도의 나라라는 에콰도르를 가봤응께 그 밑에 태양의 나라라는 페루는 내게 어떻게 다가올까?

 

 

 

 

 

 

 

육로 이동을 해도 좋겠지만 워낙 넓은 대륙이라 구석구석 보려면 비행기 사용은 시간절약에 유용하다.

 

다행히도 베네수엘라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가격이 저렴해 이용하려는 내겐 참 고마울 따름이다.

 

 

 

 

 

 

 

 

햐, 무거운 짐 찾는데 시간도 많이도 걸린다.

 

밖으로 나가려는데 검색하는 사람이 와서 자전거 박스 내부를 보겠다는 통에 찢어서 보여줬는데 이거 열어라 저거 열어라, 엄청나게 귀찮게 한다.

 

보여줬는데도 자기가 모르는 물건이니 살펴보고 살펴보고...

 

검색대는 왜 있고 일을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갖고 일을 하는건지?

 

중남미의 공무원들을 볼때 종종 드는 생각은 의미없는 어떤 움직임 그 자체를, 특히 자기가 할때는 큰 일이라 생각하는것처럼 보인다.

 

 

 

 

 

 

 

 

 

 

 

 

많은 짐을 풀고 자전거 조립 완료.

 

 

 

 

 

 

 

 

 

 




 

성원이 리마에 왔어예!!!!!!!!!!!!! 

 

자전거 포함 짐무게 95kg. 5kg 더하면 100kg 채우는건데, 정말 잔차에게 조금 더 지웠다간 힘들어서 퍼질것 같은 생각도 든다.

 

얼른 짐을 줄일테니 기다려줘어~ㅋ

 

 

 

 

 

 

 

 

 

 

 

 

아줌마~~~ 저도 페루 왔네요!!! 

기분 째지내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갑다이, 페루!!!!!! 

 

 

 

 

미리 봐둔 숙소로 이동하려고 몇발짝 자전거를 끌었을까? 

공항에 있던 현지인이 날 보더니 이것저것 묻는다.

 

 

'헤이~ 아미고! 어디에서 왔어? 자전거로 여행하는거야? 어디로 가는데?'

 

내게 질문을 한 이 친구는 Frank. 미국에서 학생때 잠시 살았다고 영어를 곧잘 구사한다.

 

 

 

호르헤 차베스(Jorge Chavez)라는 이름을 쓰는 리마 국제 공항.

 

그 밤의 조명은 아름답지만 내가 가려는 위치를 말하니 지나는 지역은 별로 아름답지 못한가벼...?

 

위험하다면서 자기가 가려는 곳에 차로 데려다 주겠다고 한다.

 

 

 

 

 

입구에는 악명(?)높은 리마 공항의 택시기사들이 포진해있다.

 

흥정을 해야하고 도착해서는 잔돈이 없다는 소릴 하는데....

 

타기전에 꼭 잔돈 있냐고 물어보고 보여달라고 해야한다. 

 

만약에 까먹었다면 2명이상이면 가는길에 1명은 택시에서 짐을 지키고, 수퍼를 들러 돈을 바꾸거나 

숙소까지 택시를 타고 갔다면 짐을 내리고 숙소에서 돈을 바꿔서 지불하는 방법을 써도 된다.

 

자전거를 타는 내겐 그닥 상관이 없지만 정말 많이 당하는 방법인데... 

배낭여행하는 분들은 꼭 이에 대한 대비를 잘 해두시길...

 

 

 

 

 

 

 

 

 

 

 

 

사진으로 보니 완전 힘좀 쓰는 삼촌처럼 나왔다.ㅋ

프랭크의 차에 짐을 싣고 미라 플로레스(Mira flores)방향으로 데려다 줬다.

 

오는 길에 무슨 일인지 전화로 자기 여자친구랑 대화하는데 뭔가 잘 안 풀리는듯....ㅋㅋㅋ

 

'여자친구만 아니면 오늘 밤새 니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여자친구 화난것같애, 달래줘야할것 같아.'

'그래, 여자친구 잘 달래주고~~!! 고마워 프랭크!'

 

 

 

 

 

 

 

 

그렇게 한 호스텔에 침상 하나를 잡고 몸을 뉘었다.

 

 



 

새벽에 숙소 옥상에 올라와 시원한 바람을 쐬고 나니........

 

베네수엘라에서 몸에 가지고 있던 긴장감이 얼마나 녹는듯이 내린지 모른다.

 

혼자 으흐흐흐흐흐흐흐흐흐~~~ 대면서 나도 모르게 함박웃음이 지어지는 페루에서의 첫날밤을 보냈다.

 

 

 

 

 

 

 

체크 아웃 후, 미라 플로레스(Miraflores) 해변가로 간다.

 

 

 

 

 

 

 

해변가로 오는 길...

 

피부로 느끼는 어떤 바람과, 코끝으로 들어오는 여자들의 상콤달큼한 냄새....

거기다 바닷가쪽으로 갈수록 생기는 독특한 공기냄새와 분위기가 기분을 더욱더 up~~ 시킨다. 

 

 

 

 

 

 

 

 

 

 

 

 

 

햐................ 왔구나, 미라플로레스! 

 

 

 

 

 

 















 

 

미라 플로레스 지역엔 여행자를 위한 호스텔도 많은데다 볼거리도 꽤나 있다.

앞으로 지날 페루내 도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시시하긴 하지만.^^

 

바로 눈 앞엔 태평양이 펼쳐져 있고 서핑과 패러글라이딩같은 액티비티까지 즐길수 있다.

남반구인 지금은 겨울인데 우리나라 겨울과 비교하자면 그렇게 춥지많은 않다.

 

 

쌀쌀한 날씨속 한동안 앉아서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는 시간... 

 

마치 쓰디쓴 한약을 잔뜩먹고 그 뒤에 작은 박하사탕을 먹은 느낌이다. 

 

과거가 힘들었던들.... 지금은 달콤하고 화~~~한 청량감이 내 몸을 전율시킨다. 

 

 

 

 

 

 

 

 

 

 

 

 

 



 

이곳은 미라플로레스에 있는 케네디 공원. 

 

 

 

 

 

 

 

 

 

 

 

 

케네디 공원을 둘러보면 고양이가 엄청나게 많은데, 요 녀석 저녁 정말 졸려보인다.

 

왜 고양이가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종종 고양이에게 먹을 것을 잔뜩 준비해서 주는 사람들을 봤다.

여기선 고양이 팔자가 상팔자구만...^^

 

 

 

 

 

 

 

 

 

 

자전거를 타고 연락해둔 카우치 서핑 호스트, 레슬리(Leslee)의 집으로 왔다. 

 

반갑게 많이 해준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고 배고프던 찰나 이곳에 유명한 소의 심장요리가 있다고 알려준다.

 

 

아찔한 베네수엘라에서 나왔으니 이제 맛있는거 먹을 시간이 왔다! 으하하하하!!!!!!!! 

 

바로 갑세! ㅋㅋㅋ

 

 

 

바로 안티쿠초(anticucho)라고 부르는 요리.

노점에서 시작한 작은 가게가 인기가 많아서 지금은 여러군데 지점이 있는 형태로 변했다고 한다.

 

 

 

 

 

 

 

 

 

 



 

페루와서 한번쯤 먹어봐야한다는 잉카 콜라(incacola).

 

혹시나 싶어 자세히 보니 역시나 실소유주는 코카콜라사.

 

맛은 풍선껌맛 더하기 탄산. ^^

 

 

 

 

 

 

 

 

 

 



 

 

레슬리와 맛나게 먹어제끼기!! ^^ 

 

 

 

 

 

 

 

 

 

 

 

 

 

입구에서 한컷 쨘! ^^

 

 

 

 

 

 

 

 

 

 

 

다음날은 레슬리와 축구 경기를 보러 갔다. 

 

 

 

 

 









 

우선 맛난 음식시켜 놓고 축구를 본다.

 

우리가 보는 경기는 독일과 가나. 

 

독일인 남자친구가 있는 레슬리는 독일을 응원하는데 나야 뭐 아무나 이겨도 상관없으니 골 터지는 재미에 2:2가 되어도 재미지게 보기만 했다. 

 

가나가 넣는 골에 와~ 했더니 레슬리는 '우리는 지금 독일 응원해야해~'라고 눈초리를 준다...

크크크...ㅋㅋㅋㅋㅋ

 

 

 

 

 

 

 

 

 

 

 

 

이야기하다가 신분증을 보게 됐는데 페루에서는 선거때 꼭 투표를 해야한다고 한다. 

 

하지 않으면 벌금을 낸다고 하고, 투표후엔 신분증 뒤에 스티커 같은 것을 붙인다고....

 

흠, 신기할세... 

 

아프거나, 투표하지 못하게 되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니 자세한 법규를 봐야겠지만 예외사항은 있단다.

 

 

 

 

 

 

 

 

 

 

 

 

 

저녁엔 친구들과 집으로 돌아와 또 수다떨고 놀고...

 

 

 

 

 









 

커피도 내려 마시고~~~~

 

 

 

 

대화를 나누다 알게 된 건 지금 페루에서는 우리나라 드라마의 영향력이 아주 크다는 것, 그리고 동양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꽤나 높다는 것이다.(진짜~???????ㅋㅋ)

 

우리나라 드라마의 경우 '천국의 계단', '겨울연가'같은 드라마는 슬퍼서 눈물을 흘리게 만드는데 이 친구들도 보고 엄청나게 울었다면서 서로 타박을 한다. 

지들도 보면서 같이 우는 처지에 무슨~ ㅋㅋㅋㅋㅋㅋㅋ

 

그 영향력인지 아니면 일본계 대통령인 알베르토 후지모리 덕분인지 동양인데 대한 호감도도 높다고 한다.

 

대화중에 한국, 일본, 중국 사람들은 연애를 어떻게하고 특히 한국 사람들은 연애를 어떻게 하는지 느므 자세히 물어보는데... 

 

한국남자로서, 거짓말 살짝 보태줬다.(너희들의 꿈을 깨고 싶지 않아. ㅡ.ㅡ;;;)

 

 

 

 

 

 

 

 

친구중 한명인 칼라(Karla)는 나와 공통점이 있었는데 호주에서 지낼때 내가 일한 곳인 ALS사의 페루 지점에서 사무직으로 일을 하고 있었던 것.

 

그런 이유인지 호주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고 정말 가고싶어했다. 

나 또한 이곳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상당히 궁금했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꽤나 색다르다. 

 

아무래도 이곳보단 훨씬 나은 호주의 상황. 정보를 주니 얼른 가야겠다는 눈치다. ^^ 잘 되길 빌어!!!!! 

 

 

 

 

 

 

 







 

산뜻한 주말 아침. ^^ 

 

 

 

 

 

 

 

 

 

 

 

 

오늘은 알제리와 축구가 있는 날이다.

주일날 예배에 들렀다 오늘 한인회 주관으로 경기를 볼 수 있대서 찾은 곳.

 

골 먹는걸 보고 실제 경기가 아닌줄 알았다.

 

흐아.......... 욕 엄청나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

 

보이는건 손흥민 뿐...ㅡ.ㅡ;;; 

 

손흥민! 앞날이 기대가 된다우!!!!!!!!! 

 

 

 

 

 

 

 

 

저녁에 도착해 다른 호스트 인 마르띤(martin)집으로 숙소를 옮겼다. 

 

일부러 레슬리에게 소개를 받아 왔다.

 

한동안 카우치서핑이나 웜샤워를 이용하지 않았지만 그간 여러가지 생각하게 된 바가 많다.

암튼 친구 많이 만들어보쟈!ㅋ 

 

 

 

 

 

그나저나 페루에 오자마자 으흐흐흐 웃음을 얼마나 웃어대는지 ㅋㅋㅋㅋ 

 

베네수엘라가 내게 심적인 압박이 크긴 컸나보다. 

 

 

 

 

 

 

 

다시 온 미라 플로레스, 케네디 공원.

 

둘째날 짐을 싣고 이곳을 지날 때 만난 청소부의 미소와 경찰들의 친절이 지금도 가슴 뜨뜻하다.

 

참 내 마음도 많이 피폐했었구나.

 

 

 

 

 

 

 

 

 

 

 







 

리마에서 유명하다는 햄버거 집, 라 루차(La lucha).

 

주문을 했는데 햄버거는 10분이 지나도 안나오고, 다시 주문한 햄버거 안에는 치즈와 패티말고는 몇가지를 빼놨다. ㅡ.ㅡ;

(다음에 다시 이곳을 방문했을땐 종업원이 주문한 음료를 나에게 엎어버렸다.)

 

흠, 맛나긴 한데 나랑 안 맞다... ㅡㅡ+

 

 

 

 

 

 

 

 

 

 

 








그리고 놀러온 곳은 까페.

 

유기농 커피로 유명한 페루에서 전 지역의 커피를 마실수 있다는 곳, 까페 베르데(Cafe Ver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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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주인이 유명한 사람인지 한국에서도 정보를 찾을 수가 있었는데(무려 이곳을 여행하기 2년전에!!), 

바리스타의 교육은 그다지 되어있는것 같지 않다.....

 

 

 

 

 

 

 

 

 

 

 

 



 

입술 한번 찐~~~하게 맞추는 석상이 있는 사랑의 공원, 빠르께 아모르(Parque Amor).

 

오늘은 좀 조용한데...

날좋은때에 오면 많은 페루아노 연인들의 쪽쪽대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바랑꼬(Barranco)지역으로 갔다.

 

원하던 곳은 찾지 못하고 배가 고파 온 식당.

 

 

 

 

 

 

 

 

 

 

 

 





 

페루에서 유명한 세비체(Ceviche)와 해물 볶음밥을 주문했다.

멕시코에서 한번, 과테말라에서 한번 먹어본 맛과는 또다른 스타일의 세비체.

우리로 치면 '회'에 레몬즙과 다른 양념을 절여놓은 맛인데 맛이 상당히 훌륭하다.

 

 

베네수엘라에서 페루로 오고나서 느끼는 가장 큰 감동은 바로 이 음식에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나라 사람 입에도 어지간히 잘맞는 페루 음식은 멕시코 이후 아마 처음인듯하다. 

 

정말 정말 맛있다. ^^ 

 

 

 

 

 

 

 

 

 

 

 

 

식당 주인이 고양이를 보더니 카린사마! 카린사마! 하는데 뭔가 했다. 

드래곤볼을 꽤나 본 듯.

 

 

계산을 하는데 계산서에는 서비스 차지가 붙어있다.

정말 기분좋게 먹고... 이건 아니지...

 

10%도 아니고 20%나 붙여 나온거...

 

* 참고로 페루에는 팁 혹은 서비스 fee가 없다. 

 

카린사마!! 카린사마!!! 촐싹까불대는 주인을 불러 조용히 잠재우고 나왔다.

 

 

 

 

 

 

잊을만하면 나타나는 요런 일들은 마치 감기 바이러스처럼 느껴진다. 

에효, 어쩔수 없는 거 내가 대처를 잘 하는 수 밖에... 

 

 

 

 

 

 

 

 

전날 게스트로 오게된 친구 카림(karim). 

 

여행중에 쿠웨이트 사람은 처음 만났다. 

 

오늘 아침에 커피를 만들어줬더니 이슬람식 보자기를 내게 선물로 줬다.

 

이리저리 말아서 사용하는 방법도 여러가지인데...

 

 

 

 

 

 

 

 

 

 

 



 

카림과 함께 머리에 쓰고 한컷. ^^ 

 

 

 

 

 

 

 

 

 

 

 

 

 

 

그리고 호스트인 마르띤과 함께...

 

마르띤 집에 와서 이틀을 보냈다.

마르띤 집에 짐을 잠시 맡겨두고 트레킹의 성지라는 와라스(Huaraz-와라즈)로 갈 예정이다.

 

 

 

 

 

 

 

 

 

 

 

 

 

 

미라플로레스로 가는 길, 도심내 자전거 도로가 참 마음에 든다.

 

 

환전 좀 하고~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을 가기전 분수쇼로 유명한 레세르바 공원(Parque De La Reserva-빠르께 데 라 레세르바)으로 간다. 

 

 

낮에 일찍 입장하면 상관없지만 일정시간 이후엔 입장료로 4솔(당시 환율 한화 약 380원)을 내야한다. 

 

 

 

 

 

 

 

 

 

와우 쇼가 이미 시작됐다.

 

실제로 저런 발레리나를 한번 만나보고 싶다아... ㅠㅠ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7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2번(3번이었나?)을 더 볼 수 있다.

 

매일이 아닌 월,화(자세히 알아보고 가세요..-_-; 가물가물합니다.)요일은 영업하지 않음.

 

 

 

 

 

 

 

 

 

 

 







 

컬러풀한걸 보다가 또 저 분수를 뭔가 색다른 느낌..^^

 

 

 

 

 






















 

간만에 눈에 즐거움을 팍팍~~~ 넣어준다.

 

여러가지 모양으로 달리 형형색색의 분수는 페루의 딱딱한 군인들의 마음조차 아이처럼 만드나보다.

 

어린 친구들인지 분수사이로 왔다갔다하며 천진난만하게 사진 찍는 모습이 마치 100일 휴가 나온 이등병처럼 들뜬 모습이다. 

 

 

 

 

 

 

 

 

 

 

 

 

 

놀다 보니 시간도 버스 시간도 와가고...

조금씩 이동을 해야겠다.

 

 

 

 

 

 

 

 









 

눈이 느므 즐겁다. ㅋ

 

 

 

 

 

 

 

 

 

 

 

 



 

사진을 찍고 있던중 다가온 페루 처자들.

 

대화를 나누다 한국에서 왔다니 우리나라 드라마를 이야기를 하는구나.

 

역시나 또 반복되는 그들의 호기심에 한국 마초맨이 되어 호들갑좀 떨었다. ㅋㅋㅋ

 

 

 

 

 

 

 

 

 

 

 

 

공원에서 멀지 않은 버스정류장까지 걸어서 이동! 

 

 

 

 

 

 

 

 

 

 

 

 



 

버스 출발 시간이 남아 주문한 요리. 

깔도 데 까이나(Caldo de gallina)

 

흠, 페루식 삼계탕이라고 해야하나??

닭육수 같은데다 담아주는 닭고기 + 면요리인데 소스와 함께 적당히 섞어먹으면 꽤나 훌륭하다.

가격은 보통 6-8솔(약 2400-3200원 사이)

 

 

 

 

 

 

 

 

 

페루를 거쳐온 많은 친구들이 추천한 곳이라 궁금하다. 

 

저녁 버스를 타고 잠 한숨 자다보면 내일 아침 새벽에 와라즈에 도착해 있겠지....?

 

 

 

 

 

 

 

기분 좋은 페루! 

 

페루야, 지금 딱 조으니까네~~ 요 모습 요대로만 계속 가재이!!!!!!!!! 

 

 

 

 

 

 

2014년 6월 25일까지의 이야기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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