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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3-2015 남미

자전거 세계여행 ~1554일차 : 69호수(Laguna 69), 눈에 시원한 청량음료 한 움큼!

by 아스팔트고구마 2015. 10. 5.

자전거 세계여행 ~1554일차 :  69호수(Laguna 69), 눈에 시원한 청량음료 한 움큼!

 

 

2014년 6월 26일

 

으흐흐흐으으으응ㅇㅇㅇㅇㅇ아아ㅏ아앙아ㅏ아ㅏㅏㅏ

훙우우우응으으으으으으덜덜덜더덜덛ㄷㄷㄷㄷㄷㄷㄷㄷ

 

 

새벽일찍 도착한 와라즈는 왜 이렇게 추운건지...

 

해발 3100미터대의 이 도시는 첫눈에 회색빛이 감돌고 군대의 겨울바람 같은 차가운 바람이 귀끝을 자극한다.

 

길에는 쓰레기 봉지가 나 뒹구는데 이거... 

참 을씨년스럽다. 

 

ㅡ.ㅡ 뭐야...? 말로 듣던 좋은 도시 맞나?

 

아, 진짜 느므 춥네...

콧물이 줄줄줄....;;;

 

 

 

 

 

 

 

 

 

여행자들에게 유명한 숙소 아킬포(Akilpo) 호스텔로 왔다.

 

숙소를 들어오자마자 맞이하는 아늑함!!!!!!! 

 

흐미~~~ 좋은거!! ㅠㅠ

 

4명의 페루 형제들이 운영하는 이 숙소.

대화시 한국어도 종종 쓸만큼 한국인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는가보다.

 

며칠 묵을것인지 정하고 돈을 내는게 아니라 나갈때 묶은 날수만큼 지불하면 되는 시스템이다.

아마 중남미에서 이렇게 하는 숙소는 정말 드물것 같다. 

 

1박에 15솔(1$=2.8솔)하는 도미토리에 짐을 풀고 잠시 누웠다.

 

 

 

 

 

 

 

 

 

왁자지껄한 소리와 지나가는 차들의 쉴틈없는 경적소리에 눈을 뜨니 밖은 그야말로 소란스럽다.

 

 

 

 

 

 

 

 

아침에 나올땐 안 그랬는데 어느새 장이 섰나?

 

간만에 느껴지는 시끌벅적 부대낌의 현장이..... 이야~ 사람사는 느낌 나는구만!

 

나중에 한번 가 봐야겠다. 

 

호스텔 바로 옆에는 시장이 있다.

 

 

 

 

 

 

 

 

 

 

 

 

 

주저 할 것 없이 2층 식당가로 올라가 음식을 주문한다. 

 

6솔! 

 

진한 국물에 밑에는 새끼손가락 한마디 크기의 하얀색의 곡물이 씹히는데 알고보니 옥수수!

(참고로 페루에는 옥수수 종류만 수십가지다.)

 

캬, 녀석 모양이 굴빵~~~~한게 배채우기엔 딱이다.

 

 

 

 

 

 

 

 

 

 

내가 와라즈에 온 이유는 유명하다는 69호수(Laguna 69)를 보러 온게 주 목적! 

 

 

얼마 있을지 계산은 안했지만 우선 정보를 모아봐야지.

 

 

오늘은 주변을 좀 돌아보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적응! 

하루 정도 적응을 해야 고산병에 걸리지 않을것 같다.

 

 

 

 

 

 

 

 

 

 

 

 

와라즈에서 유명한 커피샵, 까페 안디노(Cafe Andino)로 간다.

 

 

 

 

 

 

 

 

 

 

 

 

 



 

포근아늑한 분위기에다 맛좋은 커피까지 동시에!!! 

프렌치 프레소 하나를 주문하면 카페라떼까지 마실수 있다.

 

방문기 - <삭제 → 카페 게시판으로 이동>

 

남미의 월드컵 시즌이라 엄청 시끄러울줄 알았더니, 의외로 사람들이 중간에 터져나오는 몇번의 

 

아쉬운듯한 소리가 터질뿐 큰 소음은 적다.

 

이곳의 장점은 카페 분위기 말고도 창밖에 보이는 만년설산은 그야말로 압권!!!!!!!! 

 

추운 바깥 공기를 뿌리치고 들어온 따뜻한 까페 안에서 조금만 시간을 보내다 보면 포근함에 눈

 

이 사르르 감기면서 나도 모르게 꾸벅~꾸벅~ 댈수도 있다. ^^ 

 

 

 

 

 

 

 

 

 

 

 

 

 

 

까페에서 돌아오니, 아차...

오늘은 벨기에와 우리나라와의 축구 시합이 있는 날! 

 

나 뿐만 아니라 다른 한국인 여행객들도 함께 축구를 봤다.

 

결과는 뭐 다 알다시피... ㅠㅠ

 

답답다.....ㅋㅋㅋ 1번은 이길줄 알았다고!!!!!!!!!!!!!!!!!!! ㅠㅠ

 

 

 

 

 

 

 

 

밖에선 종종 들려오는 시끌벅적한 소리와 함께 악기 연주하는 소리가 점점 커짐을 느낀다.

 

 

 

 














 

무슨 행사인지 옷도 예쁘게 차려입고 난리들이여~ 

 

 

 

 

 

 

 

 

 

적당한 여행사를 알아보고 내일 69 호수행 티켓팅을 마쳤다. 

 

 

 

 

 

 

 

 

 

 

 

 

 



 

저녁밥.

 

페루에는 치파(Chifa)라는 중국 음식점이 많다.

치파라고 하면 대부분 중국인 음식점을 가리키는데 왜 일까...? 생각을 해보니...

 

아무래도 중국인들이 쓰는 말에 '밥을 먹다'뜻의 발음인 Chifan(츠판)에서 chi 발음(영어의 r 발음과 같은 방법으로 소리내야 한다.)을 

중국인들처럼 하지 못해 쓰다가 저렇게 굳어진 것 같다.

 

후에 중국인이 운영하는 식당가서 물어보니 확신은 못하는데 그게 아마 맞을거란다. 

 

적지않은 요리사들은 일반 페루아노들이다.

 

베네수엘라 혹은 콜롬비아의 중국집과 정말 많이 많이 다른 상황이고 또 웃음이 왜 나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ㅋㅋㅋㅋ

 

나 페루가 점점 좋아지고 있어.... 흐흐흐흐

 

 

 

 

 

 

 

 

 

 

 

 

 

저녁에도 멈추지 않는 행진! 

 

님들아 피곤하고 추울텐데 좀 쉬시죠...ㅡ.ㅡ;;

 

 

 

 

 

 

 

 

새벽 일찍나왔다. 

흐미 추워~ ㅠ

 

어제 숙소에서 만난 형님 한분과 알게되서 같이 가게됐다. 일행이 있으니 왠지 든든. 

 

69호수행 미니버스에 몸을 실었다.

 

1시간 이상 달려야하는 거리다.

 

 

긴 거리에 잠시 잘까 싶었는데 외곽으로 나올수록 안데스 산맥의 자연은 눈으로 시원한 탄산음료를 마시는 느낌이다.

 

 

 

 

 





 

잠시 쉬는 동안 간단한 아침식사 주문해놓고 주변 구경, 그리고 오줌통에 차 있는거 빼기.

 

 

 

 

 

 

 

 

 

 

 

 

 

 

배고플까봐 중간에 간식도 사왔는데 왠지 이곳에서 간단히 사 먹어야할 듯.

 

빵에 그냥 치즈 하나 넣은것과 고산병에 나름 특효(?)가 있다는 코카차. 

 

고산병이 오진 않겠지.....?

지금 마음 한편에선 아쭈 쬐끔의 불안.....초조.....긴장......;;;

 

 

 

 

 

 

 

 

 

 

 

 

 

 

쌀쌀한 아침에 식도를 데워주는 따뜻한 차 한잔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다. 

 

지금 나를 감싸는 공기 + 하늘의 상태는 상쾌하고 유쾌한 아주 특S급. 

이 좋은게 공짜라는 사실에 더 기분이 좋다.

으흐히히희흐히희히히히히히.ㅋㅋㅋㅋㅋㅋ

 

 

 

 

리마에 두고온 커피가 생각이 난다. 

아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차를 타고 얼마 안 가 나타난 거대한 호수

 

 

 

 

 

 

 

 

 

 

 

와, 청록색의 물색깔이 정말 정말 예술이다...

 

한 바가지 쭈~~~~~~우우욱~~~~~~ 들이켰으면 좋겠네... 

 

 

 

 

 

 

 

 

다시 조금 더 달려 도착한 69호수 트레킹 입구.

 

 

 

 

 




저 멀리 보이는 산을 향해 가야한다.

 

 

 

 

 

 

 

 

 

 

 

 

 

 

정상에 도착 예상 시간은 4시간이라는데... 

 

그렇게 먼가? 

 

아무튼 가보면 알겠지.

 

 

 

 

 

 

 

 

 

 

 

 

 

본격적인 트레킹에 나선다.

 

해발 4600m대에 있다는 호수. 

 

중간에 고산병이 올꺼같은데 하는 걱정은 사실 처음에나 했지 도착하고 나니 막상 생각도 안났다.ㅋ

 

 

 

 

 

 

 

 

 

 

 

 



 

초입부는 거의 평탄한 상황.

 

 

음메~~ 시원한 높고 푸른 하늘은 눈에 맺힌 답답한 무언가를 조금씩 벗겨내는 듯한 느낌이다.

라이딩할 때 열기로 타오르는 목에 탄산음료를 넣어주는 듯이 내 눈도 그러함을 느낀다.

 

콧구멍으로 들어오는 신선한 공기는 이미 안데스 산맥이 맛나게 필터링 다 해 놓은듯...

역시나 자연은 위대한 요리사다.

 

오늘 내 콧털들도 매연대신 맛난공기로 호강하는구만!!

 

흐아 정말 시원하고 상쾌하다 ㅎㅎㅎ

 

 

 

 

 

 

 

 

중간중간 뒤돌아 보면 저렇게 멋진 설산 구경도 할 수 있다.

놓칠수 없다우!ㅋ

 

 

 

 

 

 

 

 

 

 

 

 


 

슬슬 경사가 나오나...

 

말들이 힘들어 보인다.

 

 

 

 

 

 

 

 

 

 

 

 






경사가 조금씩 시작되기 시작하자 숨이 조금씩 차오른다.

 

 

 

 

 

 

 

 

 

 

 

 

 



 

그 와중에 또 둘러보는 주변~ 

 

참 좋네예~^^

 

 

 

 

 

 

 

 

 

 

 

 

 

잠시 숨좀 돌리고~~~ 

 

 

 

후우~~~~~~~~~~~~

흐아~~~~~~~~~~ 

 

 

 

 

 

 









 

걸어온 길, 그리고 올라갈 길을 보니 계속 오르막이다.

 

흠, 좀 에너지가 필요하겠군!

 

 

 

 

 

 

 

 

 

 

 

 

 

형용이 형과 함께 배도 고프고 하니 잠시 먹거리로 에너지를 보충하고 휴식.

 

 

형은 3600m 대의 쿠스코를 미리 다녀와서인지 고산병 증세는 그렇치고, 와 진짜 잘 걸으신다. 

체력완전 좋구만요! ㅋ

 

 

 

 

 

 

 

 

 

 

 

 

 

오르막을 오른다.

 

 

조금씩 한 발, 두 발, 올라갈수록 숨이 엄청나게 차오른다.

 

머리도 뭔가 띵~~~~한 느낌이 드는것 같기도, 아닌것 같기도.....

 

 

 

 

 

 

 

 

 

 

 

 



 

천천히 형과 대화하면서 올라오다보니 상당히 올라온 것 같은데 도대체 호수는 어딨는 것이냐?

 

 

몸은 힘이 든데 호수는 안보이니 조급증이 생긴다.

 

 

 

 












 

다 온건가?

 

주변의 설산이 앞을 가로막고 있는데 호수는 어딨는거여???

 

 

힘 빠지는 속도가 탄력을 받을 시작할때 즈음....

 

 

 

 

 

 

 

 

 

 

 

 

 

엇?

 

 

 

 

 

 

 

 

 

 

 

 

 

엇! 

 

 

 

 

 

 

 

 

 

 

 

 

 

 

야!!!!!! ! 

진짜가??!?!?!?!! 

 

 

 

 

 

 

 

 

 

 

 

 

 

 



 

캬, 호수 정말 멋있네!!!!!!!!!!!!!!!!!! 

 

 

 

 

 

 

 

 

 

 

 

 

 

 


 

야호!!!!!!!!!! 

왔습니데이!!!!!!!!!!!!!!!!!!!!! 

 

 

 

 

 

 

 

 

 

 

 

 

 

형님, 고생했으예! 잘 왔네예!!!!!!!!!!!!!!!!! 

 

 

혼자가 왔으면 힘들었을텐데 형이랑 같이 와서 수다도 떨고 하다보니 어느새 다 왔다.

 

한 3시간 정도 걸렸네.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다. 

 

 

 

 

 

 

 

 

 

 

 

 

아~ 만족감에 기분이 날아갈듯~~~~~~~~~~~~~~~~~~~~~~ 

 

 

 

 

 

 

 

 

 

 

 

 

 



 

저 앞의 호수는 색깔이 어쩜 저리도 아름다운고!?!?!?

 

만년설이 녹은 물이 흘러내리는거겠다.

 

 

 

 

 

 

 

 

 

 

 

 

 

 

물에 한번? 형 어때요? 

 

차갑다네...

 

 

 

 

 

 

 

 

 

 

 



 

아, 물 오지게 찹다. ㅋㅋㅋㅋㅋㅋㅋ

 

1-2초만 담그고 있어도 저절로 발 빼질정도로 만드는 온도. ㅋㅋㅋㅋ

 

좀 어렸으면 들어가고 객기좀 부렸겠다.

 

 

 

 

 

 

 

 

 

 

 

 

형, 배경 쥑이지 않아요??

 

 

 

 

 

 

 

 

 

 

 

 

 

 

그러면 당근 앗싸 점프!!!!!!!! 

 

 

 

 

 

 










 

 

이런 거 찍는거 느므 좋아해요.ㅋㅋㅋㅋㅋ

 

산티가 자주 하는 손가락~ 악~~~~~ 쑈온~~!!!! 

 

 

 

 

 

 

 

 

 

 

 

 

햇빛쬐고 잠시 누우면서 이 대지의 에너지를 쭈욱~~쭈욱~~~ 빨아 댕기보는 시늉을 해본다.

 

나도 손오공처럼 원기옥 좀 모을수 있으면 좋겠다.

 

대지여~ 나에게 에너지를 다오!!!!!!!!!!!!!! 

 

 

 

 

 

 

 

 

 

 

 

 

 

간식도 먹고 하니 금방 시간이 간다.

 

이제 하산해야 할 시간... ㅠㅠ

 

 

 

 

 

 

 

 

 

 

 

 

 

안데스 산맥에 있는 호수중 69번째에 있다고 해서 69호수라는 설이 꽤나 잘 알려져 있다. 

 

뭐 이름이 어떻든 오고나니 보람차다! 

 

 

 

 

 

 

 

 

 

 

 

 

 

 

 

흑흑 잘 있어! 

 

 

내가 거의 마지막으로 내려가는데 이스라엘 커플이 내려간 길을 되돌아 호수쪽으로 다시 간다.

 

 

 

'하산해야 하는데 안내려가?'

'우리 올라가서 좀 더 쉬다 가려고.'

'사람들 밑에서 기다려야 할텐데.'

'우린 신경안써.'

 

뭐꼬?? 

같은 차를 타고 온 여행자들 맞는데 가이드에게 이야기를 미리 한건가?

 

내려오겠지 싶어서 슬슬 내려가기 시작.

 

 

 

 

 

 

 

 

 

 

 

 

형님 갑시다! 

 

 

 

 

 

 

 

 

 

 

 

 

 

추울텐데 잘 있어~ 음메메에에에에에에우우우웅~~~~~~~~~ 

 

 

 

 

 

 

 

 

 





















 

갔던길을 되돌아 내려간다.

 

유적지인지 가택인지 모를 건축물들, 

 

이곳을 흐르는 물과 시간과 바람,

 

그속의 사람들과 동물들은 또 어떤 이야기를 갖고 있는지 긴긴 외로운 시간을 보냈을것 같다.

 

 

 

 

 

 

 

 

 

 

 

오는 길 또 한번 맑고 신선한 공기로 샤워 한번 쎄게 한 기분이다.

 

 

 

 

 

 

 

 

 

 

 

 

 

걸음을 재촉해서인지 하산은 2시간 정도밖에 안 걸렸다.

 

 

 

 

 

 

 

 

 

 

 

 

 

 

도착과 동시에 하늘이 어두워지고 비가 내리기 시작.

 

 

 

 

 

 

 

 

 

 

 

 

우리들은 이제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디...........

 

 

가이드 왈, '사람들 2명이 비는데?'

 

'누구누구??' 다들 웅성웅성댄다.

 

아까 그 커플???

 

 

아놔............. 맞단다.

 

 

 

 

비가 엄청나게 내리고 번개도 쳤다.

 

그리고 무려 1시간을 기다린끝에 비를 잔뜩 맞고 호들갑떠는 이스라엘 여자 여행자의 모습에 기막혀하는 여행자들. 

 

일부는 어쨌든 왔으니 젖은 머리를 말리고 가자는데 미니버스내 분위기가 자기들 때문에 좀 별로라고 느꼈나?? 

 

남자는 미안하다하고 여자는 몇 분 있더니 갑자기 울음을 터트린다. 

무서웠다면서.

 

헐..................

 

 

 

뭐야 이 미친......

 

 

 

뒷자리에 있었던지라 그 소리에 짜증이 더 났다. 

 

시끄러워서 내 가방 어딘가 박혀있던 막대 사탕 줬더니 조용히 잘 먹다가 잠든다. 

 

간만에 어글리 이스라엘 어택 한번 맞았네.ㅋ

 

까먹고 있었다. 

이스라엘 여행자들의 존재감.-_-;

 

 

 

 

내려오는 버스안에서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다가 얼마 안가서 회복이 됐다.

 

 

 

 

기다린 시간 + 비가 와서 와라즈로 도착한 시간은 많이 늦어졌다.

 

 

 

 

 

배도 엄청나게 고프다아~~~!!!!!!!!

 

 

 

 

 

 



 

오늘도 먹는 중국음식.

 

이전의 다른 나라들의 중국음식과 달리 메뉴가 꽤 많다. ^^ 

 

첫번째 음식은 우리나라 사람들 입에 잘 맞다는 로모 살타도(Lomo saltado)라는 음식.

두번째는 기억이 안난다.ㅋ

 

 

 

 

 

 

 

 

 

 

 

 



 

어제 하루 나름 열심히 걸었으니 오늘은 휴식을 가진다.

 

여유로운 와라즈 중앙광장.

 

 

 

 

 

 

 

 













 

형용이 형과 함께 주변을 돌아보고...

 

 

 

 

 

 

 

 

맛있다는 음식인 꾸이(Cuy)라는 음식을 먹어보려고 식당에 왔다.

 

뭐 어떻게 만들은 맛나게만 만들어 주이소~~ 

 

 

 

 

음료수로 목을 축이고.........

 

 

 

 

 

 

 

 

 





 

 

두둥!

 

우리에게 기니피그로 알려진 꾸이가 나타났다. 

 

아, 이 쥐녀석......... 

 

보통 통구이로 굽는데 이녀석은 튀겨서 나온상태.

 

모양이야 어떻든 맛만 좋으면 될텐데... 바삭한 닭고기 맛.

 

가격은 꽤 비싼데 먹을양이 별로 안된다.

불합격! ㅡㅡ

 

 

 

 

 

 

 

 

 

 

 

 

 

그리고 다시 온 까페 안디노.

 

역시나 이곳에서 보는 설산은 정말 좋다.

 

 

 

 

 

 

 

 

 

 

 

 

 





 

이 와라즈를 둘러싸고 있는 안데스 산맥.

 

기분좋게 까페에서 커피 한잔하면서 내일은 뭐 하지??? 생각하다 유적지를 한번 가 보는 걸로 결정! 

 

 

 

 

 

 

 

 

 

 

와라즈 도로길에는 전통의상을 입은 현지인들이 직접 손으로 뜬 물건들을 판다.

 

가격도 리마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

 

 

 

 

 

 







주변 한바퀴를 마실나오니 동네 꼬마의 열렬한 해피타임이다. 

 

 

 

 

 

 

 

 

나도 여기 있는동안 열렬히 즐겨야지! ^_^

 

 

 

 

 

2014년 6월 28일까지의 이야기.

 

 

  

^____^ 

오늘 하루도 기쁘고 즐거운 하루 되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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