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 리가 카페] 스트라다 (Strada, Riga, Latvia)
Jāņa iela 5, Centra rajons, Rīga, LV-1050 라트비아
2월의 끝이 보이는 날이다.
혹독한 추위에 카페를 찾는다.
우리나라의 여름 카페가 주는 시원한 에어컨 마냥, 겨울의 온기는 이 카페에서 받는 기분이 상당하다.
라트비아에선 하루 이틀이나 쉬다 가려고 했었다.
그리고 자연스레 카페로 발걸음이 이어졌다.
아, 춥다.
얼른 들어가야지
보기만해도 아늑한 매장의 분위기
커피도 커피지만 다양한 종류의 차 종류를 갖춰놨다.
가게 이름이 스트라다라서 에스프레소 머신이 라마르조꼬 스트라다 모델일꺼라는 1차원적인 생각은 가볍게 무시됨.ㅋ
시모넬리꺼다. ㅋㅋㅋ
사이드 메뉴
로스팅룸이 크게 따로 있는것이 아니라 이곳에서 로스팅을 다 한다고 했다.
아마 1kg 정도 되려나? 제연기까지 있는걸 보면 실내에서 로스팅하느라 수고가 많겠소.
카페 메뉴
매대에는 참 다양한 종류의 커피가 보인다. 차도 마찬가지인데...
야, 아르헨티나에서 보던 마떼 차가 보인다. 보이차도 보인다.
캬...
내가 주문한 커피는 에티오피아꺼.
바리스타 친구 잘 내려줭 ㅋ
흠... 어떤 맛일까?
나왔다. 한잔 마셔 봅세~!~!
견과류와 초콜렛 향이 진하게 나던 드라이 아로마.
깔끔한 바디에 홍차 맛이 느껴지고 우디했다. 카라멜과 브라운 슈가의 단맛.
적당히 괜찮은 커피의 맛이었다.
물 보쟈
그렇군.
이곳에서의 바리스타 또한 그전에 들런던 카페에서 들은 것과 비슷한 내용을 말했다.
어쨌거나 소시민 입장에서 내 밥줄과 관계된 일이 가장 중요하지....
국가 경제의 여파로 자국민의 유출또한 쉬운 나라다보니 여러가지로 참 어려운것이 많이 보인다.
라트비아...
여름날에 이 나라를 올때 어떤 모습을 갖고 있을까. 궁금해진다.
따스한 커피 한잔에 정말 그 여유, 따뜻한 온기를 가득 안고 쉬다 간다.
스트라다 방문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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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9개월 간의 자전거 세계일주 여행기를 연재중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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