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지식의 모험/책Books69

[책 리뷰 / 일취월장, 고영성 신영준] 너무 좋다. 다행히 실천하는 사람은 적을꺼야 [책 리뷰 / 일취월장, 고영성 신영준] 너무 좋다. 다행히 실천하는 사람은 적을꺼야 세계일주 중 긴 라이딩의 심심한 시간은 뭐로 떼우냐? 한 가지 재미는 바로 팟캐스트였다.이 끝이 보이지 않는 도로 위 페달질만 생각없이 하다간 금방 멍해지는 시간을 모으면 얼마나 될까? 들을거리가 필요한데 그 때 참 많이도 힘이 되어주던 음성 파일은 바짝 마른 논의 단비나 마찬가지였다.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접근법과 시선을 달리 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 이 책 일취월장을 읽기전, 이 책의 저자들의 채널을 통해 관련 내용을 들었고 내 지식적인 한계도 보게 되고, 흩어진 조각들이 많이 붙여졌다. 게다가 모르는 분야의 새로운 것들도 더해져 새로운 지식과 합해져서 새로운 호기심을 자극한 건 굉장한 즐거움이었다. 아직까지 계.. 2019. 11. 2.
[책 리뷰 / 시바 료타로, 풍신수길 상하권] 도요토미 히데요시 처세술 그리고 왕좌의 게임 (Feat. 곽철용 명대사) [책 리뷰 / 시바 료타로, 풍신수길 상하권] 도요토미 히데요시 처세술 그리고 왕좌의 게임 (Feat. 곽철용 명대사) 얼마전 같은 작가인 시바 료타로의 같은 시대 소설인 나라 훔친 이야기를 읽으며 확장된 호기심이 가는 인물이 있었다. 나라 훔친 이야기 주인공이었던 사이토 도산 만큼 혹은 더 바닥에서 출발을 했던 흙수저, 아니 수저만들 흙도 없었던 사람이라고 해야할까...? 어렸을 땐 예전엔 풍신수길이라는 이름이 더 많이 불리더니 요새는 그의 일본식 이름, 도요토미 히데요시 라는 이름으로 더 부르는것 같다. 1. 소설 풍신수길, 그의 이름 도요토미 히데요시내 맘대로... 그러나 상당히 동의할 사람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악명높은 이름을 세사람 꼽아보자면... 도요토미 히데요시, 이토 히.. 2019. 10. 23.
[책 리뷰 /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남자 때문이다. 좀 많이 남자 탓이다. [책 리뷰 /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남자 때문이다. 좀 많이 남자 탓이다. 나와 딱 1년 차이나는 사람이 주인공인 이야기다.그렇다. 곧 내 연배의 이야기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의 이야기이자, 무려(어쩌면 흔해서...)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다. 그렇게도 가까이에서 일어나는 실제 이야기이자, 이 책 속 평론가의 언급처럼 다음 내용이 안타깝게도 아니었으면 좋겠음지만 '익숙하게'도 그와 같이 그려지는 우리의 모습이다. 서점에 가면 판매대 상단에 보이는 책이었다.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다 보니 뉴스에서 다루는 것까지 접했다. 대략 내용이 어떤지 예상이 되었는데 읽어보니 정말 그러하다. 잘 읽지 않는 소설류를 최근에 몇 권이나 읽었다. 내가 여러 책을 읽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친구가 책 몇권을 선물했는.. 2019. 10. 18.
[책 리뷰 / 박웅현, 여덟 단어]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책 리뷰 / 박웅현, 여덟 단어]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첫 눈에 들어온 책의 표지의 색과 무늬... 군대에서 천막을 보는 정말 멋대가리 없는 느낌이었다.표지 첫 글자 위 모자를 자세히 보지 않았더라면 페도라 같은 모자가 아니라 군용 헬멧으로 영원히 알고 있었겠지. 아으...ㅋㅋㅋㅋ이게 출판사에서 의도한 바가 있나? (그럴리가...) 인문학 관련 강연은 자주 들었어도 책으로 보는 것이 언제가 마지막이었던고?이러한 책을 읽다 보면 나도 어떻게 정리를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이 생긴다. 정리하기전에 글을 무작위로 써 놓고 보면 서로 안 통하는데가 없고, 그렇다고 구분해서 써 놓기는 애매한 때가 많아서 그렇다.아마 나 스스로 생각 정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어서 그렇겠지. 인문학(人文學)!자연과학에 대비되는, .. 2019. 10. 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