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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일상131

책을 읽다가 / 역시나 적자생존(적어야 산다) / 애덤 그랜트 오리지널스 책을 읽다가 / 역시나 적자생존(적어야 산다) / 애덤 그랜트 오리지널스 책을 읽다가 문득 떠오른 것들.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것들은 과거에 이미 알 던 것들이고 한번쯤 생각을 해 본 것이란 것.저 멀리 머리속 기억의 창고 어딘가에 던져놨던 그것들. 책을 읽고 깨우침에 즐거워하고 있다가 문득 지나친 어딘가의 통로에서 마주한 널부러진 그 기억더미들을 마주하고 나니 굉장히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다 알고 있던 것들이고, 기억의 한 켠에 쌓아둔 것인데.... 적어야 내 것이 되고, 더 확실히 안다. 세상엔 누군가 했을까 싶은 일을 한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아직 발견이 되지 않았거나, 아직 덜 유명하거나.... 저자의 입장, 그리고 독자의 입장에서 책을 바라보는 요즘.변해버린 미디어의 변화도 있겠.. 2019. 12. 14.
2주간의 프로젝트 끝 / 열심히 쓰자 2주간의 프로젝트 끝 / 열심히 쓰자 아이고, 드디어 한 숨 돌리겠구나.오랜만에 한국온 인연과 바쁜 시간도 그렇고, 주말에 보낸 시간도 정말 정신없이 지나갔다.2주간 바쁘게 또 움직이다 보니 소홀 한 것과 집중한 것들의 결과물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다시 열심히 글을 써야지.정리 좀 하면, 더 나으려나... 남은 내용 얼른 정리하고 돈 벌어야지. ^^ 보람찼다. 그리고 정말 수고했다! 12월의 2주간을 밀도있어 보낼 수 있어 다행이다. 던져놓은 낚시대 만큼이나 이제 시간이 해결해 줄일. 2020년도 가자! 2019. 12. 13.
하루의 시작과 끝 / 역지사지 하루의 시작과 끝 / 역지사지 일출과 일몰의 시간을 보는게 정말 오랜만이다.12월 한달이 벌써 중반으로 다가가고, 한편으론 올 한해가 벌써 마무리 되어간다.여행이 끝나고 나서 그간 여기저기 던져놓았던 생각의 조각들을 하나로 묶어 내는데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릴지 생각을 못했다. 파고 파다 보면 스스로 경험했었음에도 기억하지 못하는바도 있고, 그때 깨닫지 못했었던 것들이 다시 보이기도 한다.기록이란 이래서 소중하다. 여행이 끝나고 나서 적어도 한가지는 이룰수 있길 바랬는데 그것이 성취되고 나니 많은 것들이 시시해져서 내면에 있는 에너지를 끌어내기가 굉장히 힘이 든다.뭔가를 끝까지 한번 해본 경험을 가져본다는게 의미는 깊다. 다만 한번쯤 찾아오는 공허감이 새로운 것으로 대체가 되기 마련인데 그것이 오다가 금.. 2019. 12. 12.
경주 여행 경주 여행 지인들과의 여행.경주로 떠난 1박. 누군가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도 없는 시간. 간만에 허리띠 풀어놓고 먹어보고 밤늦게까지 놀아보기.비슷한 나이대의 친구들끼리 공유하는 바가 많아서 개그코드도 맞다.1년의 끝을 만나러 가는 시간에, 지난 1년간의 못 다한 웃음을 하루만에 다 웃어낸것 같다. 상쾌한 아침, 절을 개조한 펜션에서 하루. 새의 지저귐도 좋고, 소나무가 멋스럽게 뻗어 찬 공기와 함께 이 분위기를 좋은 햇살과 함께 해 줌도 좋다. 추워지는 날, 좀 더 건강 챙기면서 살고 또 웃을일 많은 날이 매일 되길.어제 오늘, 정말 정말 너무 즐거웠다.고맙다 다들! 2019.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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