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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0 중국89

자전거 세계여행 ~16일차 : 난징(南京)으로의 입성! 4월 15일 아침이 되니, 날씨가 꾸물꾸물하지만 어제보다 좀 낫다. 이제 다시 출발한다.사실 리우허(六合)로 들어오는데 205번 국도를 타고 왔었다.고속도로랑 똑같이 생긴 그곳을 자전거로 야밤에 달리는 그 기분.ㅋㅋ 잊지 못할것 같다! 그래서 도시까지의 간판만 보고 난징까지 꽤 멀었던 걸로 기억했는데,한 10여분 정도 달리니 바로 난징시내까지의 거리가 바로 나온다! ^^ 시내까지 32km 남았군하! ^^계속 달리니 난징시내로 들어온듯 하다. ^^ 옛날 중국의 삼국시대의 오나라의 수도였던 이곳 난징은 건업(建業)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고,생명의 근원인 물이 풍부해서 농업이 아주 발달했던것으로 알려져있다.역사에서 이곳 남경은 남송왕조 등 수백년간 수도 역할까지도 해왔다.무엇보다 현대사에서 가장 알려진 것은 아.. 2015. 8. 30.
자전거 세계여행 ~14일차 : 부지런히 페달을 밟고~ 2010년 4월 10일 날이 밝았다. 어제 빨래가 다 마르면 좋으련만, 엄청나게 내릴꺼란 비를 기대하고 하루 더 쉬려고 했는데, 그게 아니다...밖의 날씨는... 쨍하고 맑진 않지만... 그냥 맑다;;; 라이딩하기에 이상없는 날씨;; 빨래를 만져보니 아주 축축하다... ㅠㅠ 안되겠다.그냥 쉬기보다 우선 이동부터하자 싶어서 빨래를 비닐봉지에 넣고 묶었다. 만져보니 괜찮을듯.^^ 자전거에 실고 어제 찍은 사진을 주인아저씨한테 드렸더니 아주 흐뭇해한다.동영상까지 주니 참 좋아하신다.^^ 좋다. 이제 다시 한번 달려보자! ^^ 꽌윈(灌云)에서 출발을 한다. 가는 방향을 살펴보니 내가 갈 방향이 있는 곳이 후아이안(회안-淮安)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길은 제대로 들어섰구만~ ^^ 1시간여를 달리기 배가 고파서, .. 2015. 8. 30.
자전거 세계여행 ~11일차 : 일상에서 만나는 고마운 중국인 2010년 4월 10일 오늘이 벌써 토요일이다. 어떻게 시간이 가는지 모르고 벌써 여행을 시작한지 10일차가 된다. 약 11시쯤, 어제 그 사장님의 식당에 들러, 소고기 만두를 먹고~ 이제 다시 출발한다.5년후에 다시 오라고 하신다.^^ .아저씨 5년 지나면 엄청 난 큰 부자 되서 우리가 있던 앞의건물보다 더 크게 빌딩지어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했다.나 잊지 말라고...^^ 호탕한 웃음과 대화시에 내가 잘 알아 듣도록 최대한 쉬운말로 설명과약국에서의 그 친절이 아팠던 몸에 좋은 약으로 작용했던것 같다. 그래서... 정말 고맙다. 한국에서도 좋은 사람, 나쁜 사람있듯이 나를 뺑소니 치고 달아난 사람이 있는 반면에, 저번에 숙소를 제공한 아저씨 그리고 식당 주인처럼 이렇게 친절한 사람도 있다. 이미 겪은일 어.. 2015. 8. 29.
자전거 세계여행 ~9일차 : 첫 사고가 뺑소니라니 ㅠㅠ 2010년 4월 8일 아.. 잘 자고 일어났다. 어제한 빨래를 잘 개켜 넣고, 튿어진 여러 장비들을 점검한다. 한 11시쯤 되어서 천천히 출발한다.몸에 그리 무리도 없고 괜찮은 듯하다. 밤엔 정말 거리가 황량한데... 좀 밝아지면 괜찮은 듯하다. 어제 내가 머물렀던 금승빈관 이제 다시 출발해보자! ^^ 신나게 달린다... 약 10km 정도를 달린것 같다. 일조시를 바로 앞데 두고 잘 달리고 있는데.... 어...어? 어! 어!!!! 쾅!!! 뒤에서 삼륜차(앞에 바퀴 하나, 뒤에 바퀴가 두개인 자동차)로 보였던 자동차가 내 자전거 뒤를 백어택했다. 맞나..? 너무 순식간이라 기억이 제대로 안난다. 앞으로 한 5미터 이상은 날아간것 같다. 순간 너무 아파서 신음소리만 하고 있었다.앞에 날 친 차가 서는듯 하.. 2015.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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