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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2-2013 북미36

자전거 세계여행 ~1126일차 : 권총강도 그리고 죄책감 2013년 4월 23일 아 얼마만인가... 새로운 라이딩을 위한 오늘의 해가 떴다. 4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멕시코시티에서 잘 먹고 잘 지내다 보니 뱃살이 디룩디룩 쪘다. 앞으로 언제 제대로 챙겨 먹을지 모를 밥. 소나로사(Zona rosa)의 한인 식당에 들러 밥심으로 앞으로의 라이딩에 힘을 더해야지~^^ 몇달간 라이딩을 쉬었더니 체력이 많이 떨어진것 같다. 더운 날씨라 와 이래 지치노... 햐, 간만의 라이딩이라서 그런가, 아님 지대가 높아서 그런가... 얼마 달리지 않았는데도 숨이 정말 가쁘다. 멕시코시티에서 옆 주(state)인 푸에블라(Puebla)까지는 120km 정도가 된다. 오늘 좀 늦게 출발한것도 있고 해서 오늘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르락 내리락하는 길이 내게 확인 도장을 찍어준다... 2015. 9. 25.
자전거 세계여행 ~1119일차 : 짧았던 만남, 짧은 만남, 짧을 만남. 자전거 세계여행 ~1119일차 : 짧았던 만남, 짧은 만남, 짧을 만남. 2013년 1월 31일 우남(UNAM-멕시코 종합대학)쪽으로 이사를 하고 나서 하루하루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 버벅대는 컴퓨터와 느린 와이파이로 작업을 하다보니 여행기 쓰고 필요한 자료 찾기가쉽지 않다. 설날이라 뭐라도 먹어야겠는데...근처 중국 레스토랑에 가서 먹은 만두국.간장이 너무 많아서 참 짰다.ㅋ 한편으론 커피 공부를 하면서 시간이 나는대로 멕시코 시티에 있는 커피샵을 돌아보기로 했다. 멕시코는 우리나라에 크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세계 'TOP 10'에 드는 생산국이다. 커피 생산국답게 여기저기 특징적인 커피샵이 많다. 사귄 친구들과 멕시코 시티 곳곳에 숨어있는 까페에 들러 맛을 보곤 했다. 터키식 커피가 있.. 2015. 9. 25.
자전거 세계여행 ~1037일차 : 박물관에서 나를 보다. 자전거 세계여행 ~1037일차 : 박물관에서 나를 보다. 1월 8일 새해를 맞이하고 작년 말 한국에서 보낸 소포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냥 기다리기엔 시간이 남아돈다. 오늘은 멕시코시티에서도 유명한 인류학박물관에 간다. 인류학 박물관에 대해서 잠시 알아보면 ========================================================================================= 멕시코시티의 차플테페크공원 소재. 멕시코는 1910년의 혁명으로 자신들의 문화에는 에스파냐와 인디오라는 두 요소가 심하게 혼합되어 있는 사실을 자각하고, 인디오의 선사문화가 가치가 있으며, 그것이 현대문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인디오문화를 연구하기 위하여는.. 2015. 9. 25.
자전거 세계여행 ~1009일차 : 딱스코(Taxco), Feliz ano nuevo! 자전거 세계여행 ~1009일차 : 딱스코(Taxco), Feliz ano nuevo! 12월 28일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시간이 빨리 간다. 오늘은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간다. 중간에 버스를 타고 쿠에르나바카(Cuernavaca)까지 와서 이제 자전거로 이동~ 멕시코 시티에 비하면 거의 800미터 가량 내려온 셈. 중간에 버스 타고 오는데 얼마 되지 않는 거리에 높이가 급하게 바뀌다 보니 기압차로 인한 귀에 통증이 상당했다. 잘 뻗은길, 라이딩 해 볼까? 얼마 달리지도 않은것 같은데 뭔가 이상하다 싶어 보니 다니엘 자전거가 펑크가 났다. 챙겨 온 줄 알았던 여분의 튜브는 출발할때 탁자 위에 두고 왔단다. 오우~이런... 다행히 내가 가져온 수리킷이 있는데 다니엘의 튜브가 악을 .. 2015.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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