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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6 중동31

자전거 세계여행 ~2255일차 : 더운 날의 이란 라이딩 자전거 세계여행 ~2255일차 : 더운 날의 이란 라이딩 2016년 5월 24일 아침부터 숙소 앞은 정말 북적인다. 아침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 출발 준비를 한다.출발 전 어제 사 놓은 커피가 생각나서 한잔 들이킨다.더운 아침, 그래도 미친듯이 덥지 않으면 왠만하면 커피는 따뜻하게 먹는 편이다. 짐 싸기 완료 했으니 출발해볼까??? 테헤란 시내를 조금씩 벗어나야지. 시원하게도 뻗은 산.추워지는 시즌엔 저곳에 겨울 스포츠도 한다던데 지금 당장 올라가도 춥겠다.만년설이 보인다. 시외곽으로 빠져나가는 도중 만난 탑.우리나라의 집회의 장소로 광화문이 있다면 이란에는 아자디 타워(Azadi tower)가 있다. 큰 대규모 집회가 있을때마다 이곳은 이란 사람들의 주요한 대규모 운집의 장소로 사용이 되었다.이란 사람들.. 2016. 12. 30.
자전거 세계여행 ~2253일차 : 무념무상, 테헤란(Tehran) 자전거 세계여행 ~2253일차 : 무념무상, 테헤란(Tehran) 2016년 5월 21일 테헤란으로 가는 버스는 몇몇 도시를 들렀다.강하게 떠오르는 태양이 내게 아침이 왔음을 알린다. 잠에서 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테헤란에 도착.어제 알리와 실랑이한 버스 운전사는 내게 앙금이 쌓였는지 상당히도 불친절했다.ㅋㅋㅋㅋ자전거와 짐을 다 내리고 나니 알았다.핸들바에 달려있던 폰 거치대가 짐칸에 받혀서 어딘가 날아가버렸나보다. 에효... 어쩔수 없다. 도로에 차는 엄청나게 많고 사람들도 북적인다. 굉장히 갑갑한 느낌. 테헤란에 도착한 후 시내쪽으로 와서 미리 찾아놓은 숙소를 잡았다.버스에서 잠을 제대로 못 잤더니 굉장히 피곤...낮잠을 좀 잤다. ㅋㅋㅋㅋ 몸이 불과 몇 년전과 상당히 다름을 느낀다.예전같으면 이동.. 2016. 12. 29.
자전거 세계여행 ~2250일차 : 뺑소니범을 잡아라! 자전거 세계여행 ~2250일차 : 뺑소니범을 잡아라! 2016년 5월 14일 초대 받은 알리의 집에서 며칠간을 지내게 됐다. 아침 식사 후 내 여유시간, 간지나는 한국인답게 커피 마셔야징.ㅋㅋㅋ 커피를 마시며 알리와 알리 어머니, 그리고 그의 누나들과 함께 대화를 나눈다.알리 아버지는 작년에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어머니 또한 유방암때문에 상당히 고통스러운 상태다.몰랐다. 밝은 모습이셔서...알리의 어머니가 통증으로 신음을 낼땐, 머리카락이 곤두 섰다. 아프가니스탄은 이란의 옆에 있는 나라다. 그리고 세계 최대의 양귀비 생산지이기도 하고.나는 태어나 아편을 처음 보았다. 이 아편은 고통을 덜어준다.모든 것이 좋거나 모든 것이 나쁠순 없다. 정도와 차이, 그리고 적용의 부분에서 사람들이 오용하고 있을 뿐.생이.. 2016. 12. 26.
자전거 세계여행 ~2243일차 : 앜!!! 다이나믹한 하루, 페르세폴리스(Persepolis) 자전거 세계여행 ~2243일차 : 앜!!! 다이나믹한 하루, 페르세폴리스(Persepolis) 2016년 5월 13일 몸이 무겁다. 내 잠이 깨길 기다린걸까? 떡진 머리 긁적이는데 금방 준비해준 아침 식사.알고보니 나 빼고 벌써 다 먹었단다.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__) 출발을 해야한다. 하루 더 묵고 가라는 아저씨, 말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다.따뜻한 초대 감사드립니다. 나와서 꾸란과 함께 물을 뿌려주는 의식을 행한다.안전 여행을 빌어주는 뜻이란다.^^ 감사합니다. 안전히 잘 다닐께요!!! 나온 밖의 하늘은 진짜 꾸무리하다.얼핏보면 저 앞 어디선가 매연을 잔뜩 뿜어내고 있는것처럼 보이겠다. 멀지 않은 곳 저 앞에 페르세폴리스가 보인다.눈으로 보면 멀지 않지만 달리는 거리는 꽤나 된다. 볼리비아 우유니에.. 2016.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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