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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6 중동

자전거 세계여행 ~2243일차 : 앜!!! 다이나믹한 하루, 페르세폴리스(Persepolis)

by 아스팔트고구마 2016. 12. 24.

자전거 세계여행 ~2243일차 : 앜!!! 다이나믹한 하루, 

페르세폴리스(Persepolis)


2016년 5월 13일


몸이 무겁다. 

내 잠이 깨길 기다린걸까?



떡진 머리 긁적이는데 금방 준비해준 아침 식사.

알고보니 나 빼고 벌써 다 먹었단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__) 


출발을 해야한다. 


하루 더 묵고 가라는 아저씨, 말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다.

따뜻한 초대 감사드립니다.




나와서 꾸란과 함께 물을 뿌려주는 의식을 행한다.

안전 여행을 빌어주는 뜻이란다.

^^ 감사합니다. 안전히 잘 다닐께요!!! 




나온 밖의 하늘은 진짜 꾸무리하다.

얼핏보면 저 앞 어디선가 매연을 잔뜩 뿜어내고 있는것처럼 보이겠다.




멀지 않은 곳 저 앞에 페르세폴리스가 보인다.

눈으로 보면 멀지 않지만 달리는 거리는 꽤나 된다. 

볼리비아 우유니에서 잉카와시 섬을 볼때를 생각나게 했다.

목측 거리는 얼마 되지 않아보였지만 실제 달린 거리는 수십킬로미터였으니... 에효;

뭐, 그래도 가다보면 언젠가 도착은 하는 법.


날씨는 꾸무리해도 나는 이성을 가진 인간이기에 좋은 기분을 만들어 내며 페달질을 한다.

이란의 운전자는 꽤 거칠어 보인다.

무조건 안전이 최우선. 


모래길을 찬찬히 달리고 있던중 앞에 서 있던 차가 출발하려 했다. 

차를 보고 옆으로 비켜서 달리는데 문이 갑자기 열리면서 피하려면 나와 충돌.

나는 자전거와 함께 넘어졌고 프론트 패니어는 빠진 상태로 바닥에 뒹굴었다.




차는 서고, 운전자는 밖에 나옴.

주변 사람들이 와서 내게 말을 거는데 이 사람과 말이 안 통한다.

마침 지나가던 아저씨 한명이 통역을 해 줬다.




짐을 보니 패니어 후크가 부러졌다. 

자기는 잘못이 없는것처럼 계속 말하는데 짜증이 난다. 

크게 다치지는 않았는데 행동이 너무 무례하다.


통역해 준 사람에게 부탁해 말을 정확히 전달했다. 이거 책임지라고. 

그나저나 이거 어떻게 고친다. ㅠㅠ 

운전자는 경찰서가 앞에 있다고 해서 자기가 데리고 오겠단다.

그러고선 갑자기 출발을 하려는것 아닌가? 도망가버리면? 

자기가 돌아오겠으니 기다리란다. 


통역해 주는 사람이 이 운전자를 아는걸까? 아니면 한편일까? 

나보고 기다려 보라고 했다.

떠난지 30초가 되고 나니 정신이 바짝 든다. 안 돌아오겠군... 


아저씨 : 다친데 없어?

나 : 네, 근데 안 올 것 같네요. 혹시 아까 그 사람 알아요?

아저씨 : 누군지 몰라.

나 : 그럼 그사람이 올지 안 올지 모르겠네요.

아저씨 : 그럴수 있겠군.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또 전투의지를 막 생기게 하는구만.

아저씨 : 괜찮으면 우리 가족 밖에 와 있는데 저기 와서 잠시 쉴래? 점심도 좀 먹고 말이야.

나 : 아니요. 경찰서가 앞에 있댔죠? 한번 가봐야겠네요.


이란에 온뒤 서서히 끓어오르는 불편함이 이런 나쁜놈들과의 경험과 콜라보가 생기는구나.

잡아야겠다. 

반드시......


만난 경찰은 영어를 못한다. 

유명 관광지 앞 사람들은 엄청나게 붐비는데 자전거 탄 한 외국인의 등장에 날 둘러싼 엄청난 사람들에 더 예민해지기 시작했다.

둘러싼 뒤쪽편 인도인으로 보이는 남자가 기웃거리다가 내게 무엇을 도와줄지 묻는다.

영어 할 줄 아는군. 그래, 이 친구를 통해서 경찰에게 사고 경위서를 작성했다.

내 여권 보더니 어딘가로 전화를 했다.

한 5분정도 지나서 온 차 한대. 

혹시나 싶어 사고 나자마자 차 번호판과 운전자를 찍어 놓은게 도움이 되었다.

모든 부분을 다 적고 내 번호까지 남겼다. 

통역해주는 친구와 함께 자기 번호를 경찰에게 남겼다. 

찾아볼테니 나보고 기다려라고 했다. 


도망간놈 잡는데 얼마나 걸릴까? 여긴 인도도 아니고 중국도 아닌데.... 

뭐 한번 보자. -_-^ 


날 도와준 그 남자, 최불암 난닝구 차림의 후줄근한 차림에 싱글벙글한 모습이 성격 좋아보인다. 

나 : 너 이란 사람이야? 

그 : 응, 

나 : 너 보고 인도사람인줄 알았다. ㅋㅋㅋ

그 : ㅋㅋㅋㅋㅋㅋ 괜찮으면 가서 차나 한잔 할래? 우리 가족 여기 나들이 와 있어.


30초만 걸어가면 티켓창구니 멀지 않은 곳이고 잠시 짐 좀 확인을 해야겠다 싶어 그를 따라 갔다. 



날 도와준 친구 이 친구 이름은 알리(ali).

여느 이란 가족들의 모습처럼 함께 오늘 나들이(보통 피크닉이라고 한다.)를 나왔다. 




배 고플까 준 음식에 고마워서 커피 나눠 만들어 마셨다.

짐은 문제 없음. 단지 패니어 걸이가 부러져서 이걸 해결을 해야한다. 




알리의 가족들. 내게 위로를 전한다. 

커피와 함께 흥분을 잠시 가라앉혀야지.


나는 대부분의 사람은 선하지만 얼마든지 악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건강한 사회 시스템과 사람들의 관계로 해결 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나라를 봐도 멀쩡한 사람이 어떤 감투를 하나 쓰고 나면 갑자기 바뀌는건 별로 이상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아무래도 사회 시스템과 상식이 없는 지들만의 세계에서 놀고 있을뿐.

그 사람에게 정의를 구현할 마음은 없다. 잡아서 제대로 된 처벌을 받길 바랄뿐이다.

뒤져쓰........

우리나라에도 선한 사이코 패스가 있다면 미국 드라마 덱스터(dexter)같은 모습으로 우리나라 어딘가에 존재할지도 모르겠다.

왜 우리나라 드라마 작가들은 이런거 안쓰나 몰라.


내게 일정을 묻는다. 오늘 보고 다른 도시로 이동을 하려고 했는데, 안되겠다. 

그냥 운전자에서 뺑소니범으로 바뀐 그 녀석을 잡아야겠다. 

자기들은 이곳에 몇 시간 있을껀데 걱정말고 페르세폴리스를 구경하고 오라고 했다.

어차피 아까 경찰 보고서에 자기 번호가 있으니까 괜찮으면 자기집에서 쉬다 가라고.

우선 갔다와서 결정을 할께.

카메라와 백팩 하나만 들고 페르세폴리스로 간다.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왔으면 좋으련만... 

사고나서 기분이 약간 거슥한데 그래도 알리가족 덕분에 치밀어오르는 화는 많이 가라앉혔다.




입장료 내고 티켓 구입! 




한발 한발 걸어서 올라간다.

오르는 계단 옆으론 상세한 부조가 새겨져 있다.




올라섰다.

지금 이곳은 거대 제국의 발코니라고 말하면 너무 낮추어 말하는걸까?

아까 달렸던 십여킬로미터의 거리가 과거엔 더 멀었겠지만 반듯하게 닦아놓은 이 도로가 과거의 영광을 생각하게 한다.




페르세폴리스라는 이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페르시아(persia)의 도시(Polis)는 그리스인들이 명명한 것이다.

페르시아어로는 타크테 잠쉬드라고 한다. 전설속의 왕이라는 '잠쉬드' 왕의 옥좌라는 의미라나?


저 앞에 서 있는 큰 돌은 '만국의 문'이라 불린다.

왕을 만나기 위해선 이곳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문에는 이런 글귀가 있다고 한다. 

'나는 크세르크세스다. 나는 대왕이며 왕 중의 왕이다. 제국의 왕이며 모든 종족의 왕이며 아케메네스의 왕이다. 

다리우스의 아들로 아버지를 이어 이곳에 페르시아를 건설했다.'

또한 고대 페르시아 어, 신 바빌로니아 어, 엘람 어 등의 언어가 쐐기 문자로 기록이 되어있단다.

국제도시 인증! 




아! 내눈에 보이는 저 위대한 건축물. 

이곳 페르세폴리스는 이란 사람들이 왕중의 왕이라 부르는 다리우스 1세가 기원전 518년에 이곳의 터를 다졌다.

다리우스 1세때 시작된 아케메네스 왕조(Achaemenid Empire)의 수도로 출발한 곳이다.

약 200여년이 지나는면서 페르시아 왕국이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망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개보수가 이어졌다고 한다.

* 참고로 성경에 나오는 다리오 왕이 바로 다리우스 1세다.(동명의 왕이 있으니 헷갈리기 쉽다.ㅋ)

바사는 지금의 페르시아를 말하며 성경에 나오는 여러가지 이름들 아닥사스다(artaxerxes-아르타크레스크세스), 
고레스(사이러스cyrus-키루스) 등의 이름으로 번역되어 있다.

이제 현대인에 맞게 고유명사나 말도 좀 바꾸면 좋지 않을까?




남아있는 건축물들은 페르시아 제국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많은 상징과 암시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특히나 이곳을 만든 가장 다리우스 1세때가 실질적으로 최고의 번영을 누렸던터라 상당히 화려했을거라는 가설이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그리핀이라고 하는 상상의 동물.

독수리의 머리와 날개, 사자의 몸과 꼬리를 가지고 있다.

하늘의 킹왕짱, 그리고 땅의 최강자를 결합했으니 더더욱 최고를 의미한다.

당연하게도 최고 지도자인 왕을 상징한다.




옛날 이곳에 서서 왕을 알현했던 여러 나라들은 어떤 느낌이었을까?

인정할 수 밖에 없는것은 우리가 아는 역사는 대부분 서구 영미권에서 바라본 시선이다.

영화 '300'로 인해 시선에 우리는 크세르크세스의 캐릭터를 단정짓고 상당히 야만적으로 보지만 실제로는 당연히도 그렇지 않다.

평화롭고 사람에 대한 존중이 있었다는 것.




옛날 복원전의 모습이겠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많은 것들이 새로이 발견되고 있는 현대에 이 폐허의 유적에서 과거의 영광을 보려면 상상력이 필요하다.

다만 다니면서 귀동냥한 가이드의 설명은 정말로 유익했었다.

날씨 좋은 날에 온다면 다음엔 혼자 공부를 좀 더 하던지 아니면 가이드를 데리고 다니면 훨씬 재미있을꺼라 확신한다.




위에 있는 라흐마트 산 올라와 내려다본 페르세폴리스 전경.

저 앞에 동그랗게 보이던 곳은 보물궁이라고 한다.

터만 남아 있으니 상상만 하는데 알렉산드로스 왕이 왔을때 말 1만마리, 낙타 5천마리로 와서 보물을 실어갔단다.

어마어마했겠구만! 




닫겨서 들어가진 못한 곳.

왕인 아르타크레스크세스(아닥사스다) 2세의 무덤이라고 한다.

위에 새겨진 부조를 통해 당시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말할 것도 없이 넓다.


고레스 이후 가장 크고 강력한 제국을 만들었다는 다리우스 1세대에 도로와 조세, 화폐 및 도량형 통일, 

우편제도 등 사회 전반적인 시스템을 정비를 했다고 한다.

다리우스의 업적은 진심 킹왕짱이다.



 





참고로 다리우스 왕은 그리스와의 전투에서 진적이 있는데 그것이 우리가 지금 아는 '마라톤'의 이야기를 나오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다리우스 1세도 완벽하진 못했다. 전쟁도 좀 지긴 했으니까. 

인간적이다. ㅋㅋ




바람이 아주 거세게 불고 있는 이곳이다. 

한번 해 봄직한 점프샷!!!!!!!




아름답슴돠! 




다시 내려 와서 관람.

햇빛이 너무 강하게 비치고 더웠던 날인지라 사진을 찍고도 확인하는게 상당히 귀찮았다.

사진 정리 한번 하고 나니 정작 가까이서 찍었던 부조 사진은 상태가 좋지 않다.




보물궁에 있던 부조.

절대 권력, 왕.

공물 바치면 살려는 드릴께.


 



햇빛이 상당히 뜨거웠다.

가급적 햇빛 요래조래 피해가면서 구경중이다.

여전히 복원 및 발굴이 계속되고 있다는데 이곳 날씨가 워낙 뜨겁고 건조해서 쉽지가 않다고 한다.

위에 올렸던 사진처럼 짚과 진흙을 섞어 덮어두었다가 적당한 때에 다시 복원작업을 계속 한다고 한다.




부조는 당시의 인물을 상세하게 묘사해 놓았다.

크기가 실측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헤어스타일 간지 나는데???




요 모양의 부조는 페르세폴리스 내 여러곳에서 발견이 된다.

운동성이 느껴지는게 꽤 실감난다. 

사자는 태양을 의미하고 소은 달을 의미하는데 사자(태양-봄)가 소(달-겨울)를 몰아내고 따뜻한 봄을 오게 한다는 의미를 지닌것이라고 한다.




성경에서 읽은 장면들이 생각이 난다.

조공을 바치는 여러 속국들이 와서 이곳의 왕에게 '만세수를 하옵소서! 만세 만세 만만세!!' 라고 했겠지?




과거의 흔적들은 찬란했던 번영의 제국을 떠올리기엔 아쉽다.

찾아보니 이곳 유적의 문자를 해독한 결과 이곳을 건설하는데 천문학적인 돈이 들었다고 한다.

모든 인부에게 돈을 줬다니...

높이 세워진 기둥과 아래의 터들로 옛 영광을 생각해 볼뿐.




다리우스 왕궁으로 알려져 있는 곳.

왕의 목숨을 노릴수도 있으니 문을 여러개로 비밀스러운 동선을 지켜야 한다.




넓기도 넓구나.




페르시아는 역사를 문서로 남겨놓지 않았다고 하며 그리스와는 원수였다고 한다.

그래서 이름마저 그리스어인 페르세폴리스.

알렉산드로스 대왕에 의해 멸망한 페르시아는 1930년대 발굴 전까지 전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고, 

서구 역사에도 언급이 거의 없다시피 했으니 역사는 역시나 승자의 기록임에 틀림없다. 




이곳 페르세폴리스는 방화 혹은 실수로 불이 나서 흔적이 사라졌다는 가설이 있다.

남아있는 유적 및 상상을 더해보면 방화 + 철저한 파괴에 가까워 보인다.

역사 덕후들에게 상당히 재미있는 장소가 될꺼라는 생각이 든다.

좀 더 좋은 날씨에 왔으면 더 좋았을 껄 하는 아쉬움과 함께.




공물을 바친뒤 칭찬(?)받고 떠나는 사신의 마음으로 되돌아 간다.




만국의 문. 




Bye!! 




페르시아 때 왕이 전한 명령은 이곳을 출발해 멀리 이집트까지 전해져 15일 정도면 도달을 했다고 한다.

현대인이 과거의 왕들보다 적어도 생활수준이 높다는 건 통신만 봐도 알 수 있는 듯.

핸드폰 꺼내서 반대쪽에 있는 친구들에게 동시에 소식을 전할 수 있으니....

묘한 느낌이다. 




진짜 바바이! 




상상력이 뭔가 계속 보게 만든다. 

원래대로 보존되어 있다면 그 웅장함은 어떠했을까???




해가 진다.


알리가 있는 곳으로 오니 여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물담배 매니아 같으니라고. ㅋㅋㅋ 난 됐어.

알리의 집으로 가기로 했다. 후크가 부러진 패니어와 몇몇 짐을 차에 실어 보내고 나는 자전거타고 그의 집으로 간다.



다시 마르브다쉬트(Marvdasht)로 가는 동안 내 앞을 막아서는 차 한대.


뭐야?


차에서 몇 사람이 내리더니 말을 건다.

말투 행동 패션을 보아하니 또 게이군. ㅡㅡ;

아... 이놈의 인기는 진짜... ㅠㅠ 

귀찮구로.... 말 못 알아먹겠으니 그냥 가~

그리고 갈길을 간다.


몇 분 지나지 않아 다시 날 막아서는 녀석들.



덩치 좋은 애들이 날 둘러싼 채 막아서더니 뭔말을 한다. 

순간 쫄았음. ㅡㅡ^

뭐라는거야??? 


답답했던지 Sex! sex! sex!!! 를 시원하게 세번이나 외쳐주는 녀석들.

야!!!!!!!!!!!!  C8!!!!!!!!! 

이렇게 쓰는 신공은 바로 카메라로 사진 찍기.

또라이나 인종차별하는 놈들 및 귀찮은 사람들 상대하기엔 카메라 만큼 좋은게 없다.




사진을 찍어대니 곧바로 뜨는 녀석들.

진지하게 또 한번 싸워야 되나 싶었다.




과거의 영광은 자기들도 잘 모르겠지? 

이슬람이라는 종교적 억압속에 그들은 성욕마저 억압받고 있나보다. 

근데 나는 좀 내비둬... 




식당 건물이 어쩌면 더 유적스러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가게.


현지인 친구를 만나 초대를 받았으나 나중에 보는걸로 하고, 곧 바로 알리집으로 왔다.


오늘 하루 정말 길었다. ㅋㅋㅋㅋ


진짜 칼라풀 참신 무지개 빛 어둠짬뽕의 하루였다. 

그.렇.게.... 

뺑소니 범인 찾기 프로젝트가 시작이 되었다. 


2016년 5월 13일까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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