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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2016 중동31

자전거 세계여행 ~2242일차 : 페르세폴리스 가는 길 자전거 세계여행 ~2242일차 : 페르세폴리스 가는 길 2016년 5월 12일 숙소의 TV 위에는 요런 돌이 놓여있었다.이란이 주로 차지하고 있는 이슬람 종파인 시아파 사람들이 주로 쓴다고 한다.그들의 기도 시간에 이마를 땅에 닿으면서 절을 할때 '무헤르'라고 부르는 돌을 이마에 닿게 한단다.갑자기 삼전도의 굴욕이 생각난다.기도의 시간에 신 앞에서 그러는건 굴욕이 아니겠지. 아랍에미리트나 오만에 비해서 물가가 저렴해서 여행하기에 상당히 좋다. 그러나 몸과 마음을 아주 천천히 옥죄어오는 듯한 느낌은 무엇 때문인지 아직 나도 명확하지 않다. 쉬라즈에 있는 이스파한 호텔이라니.ㅋㅋㅋㅋㅋ출발하려는데 앞바퀴를 보니 바람이 빠져있다.펑크 수리! 자, 출발! 태양 한번 시원하게 내리 쬔다. 언어 중 신의 영역이라는 .. 2016. 12. 23.
자전거 세계여행 ~2241일차 : 모스크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 자전거 세계여행 ~2241일차 : 모스크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 2016년 5월 10일 어제 저녁엔 수박 한통 다 먹고 잤더니 새벽엔 두번이나 화장실에 들랑달랑.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수박이었다.한통을 해 치운다는 것은 왠지 성취감 느껴지는 일이라고나 할까? ㅋㅋㅋㅋ 카메라 하나 들고 밖을 털레털레 걸어 나왔더니 신기하게 보는 이란 사람들.한국에서 왔다니 south or north? 뭐, 많이 받는 질문이다. 사진을 찍어달라는 이들, 찍고나서는 보내달라는 소리도 안한다. ㅋㅋㅋ 가이드북이 있지만 귀찮아서 꺼내보진 않고 있다.대략 살펴보니 이곳 쉬라즈에서 난 역사적인 인물들에 대한 설명을 해 놓은듯하다. 사람사는 모습의 쉬라즈. 목적지로 왔다.저 앞에 보이는 저 건물! 관광객들에게는 유명한 곳, 핑크 .. 2016. 12. 22.
자전거 세계여행 ~2239일차 : 문학과 꽃의 도시, 쉬라즈(Shiraz) 자전거 세계여행 ~2239일차 : 문학과 꽃의 도시, 쉬라즈(Shiraz) 2016년 5월 8일 주말이다.휴일이라 그런지 아흐맛 아저씨 가족도 오늘 시간이 여유롭다. 아저씨 내외분과 함께 온 곳은 이스파한에 있는 인류학 박물관. 박물관 입구의 남자와 여자의 손잡이는 다르게 생겼다.아무래도 이슬람의 영향에 남녀의 구별을 엄격하게 두는 것 때문인데,손잡이로 노크를 했을때 나는 소리가 다르다. 그 소리로 밖의 손님의 성별을 구분한뒤 같은 성별의 사람이 가서 문을 연다.단순한 질문에 도달한다. 그렇다면 남녀가 같이 있다면??? ㅡㅡa 아담하면서 여유로운 분위기. 오홋+_+이란, 맞군... 흔히 생각하는 박물관이라 하기엔 약간 덜 정돈된 느낌? 그리고 낡은 느낌이 있다. 신나게 이란 전통 악기를 두드려 주시는 바.. 2016. 12. 19.
자전거 세계여행 ~2237일차 : 이란의 첫인상, 이스파한(Isfahan) 자전거 세계여행 ~2237일차 : 이란의 첫인상, 이스파한(Isfahan) 2016년 5월 5일 오후! 쓔웅~! 짐을 싼다고 진을 뺐더니 지친다.짐 줄이느라 공항에서도 여러가지 물건을 버려야했다. 아무튼, 비행기에 올랐다.자, 이제 이란인건가? 이스파한(Isfahna 혹은 에스파한 - esfahan) 공항에 도착했다. 그리고 짐을 찾기전에 입국 도장을, 아니지.... 현장에서 도착 비자를 받아야한다. 헐...-_-;내가 알기로 우리나라사람은 비자 발급이 15불(보험료 추가 포함해도 30불대 초반)로 알고 왔는데 50불이나 했다.나처럼 도착 비자를 신청한 여행객들이 꽤 있은데 비자가격이 천차만별.내가 제일 적었고 뉴질랜드 및 네덜란드에서 온 사람들은 비자비가 150유로가 넘었다.일찍 신청을 했는데 늦게 낸.. 2016.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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