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8년간의 세계일주/2017 아프리카74 자전거 세계여행 ~2648일차 : 키갈리(Kigali), 정신병자가 된다는 것 자전거 세계여행 ~2648일차 : 키갈리(Kigali), 정신병자가 된다는 것 2017년 6월 14일 전날 약속해 놓은 일본인 호스트 집으로 간다.사람과의 인연은 참 모를 일이다.무려 3년이 되었다. 콜롬비아 보고타에 도착했을때 버스 터미널에서 만난 한국인 여행자 경민씨와 아주 짧게 만났다.그 경민씨는 지금 르완다에 있고 그를 통해서 이 일본인 친구와 우연하게 연결이 되었다. 사실 그날 터미널에서 보고 사진 한번 찍고 헤어진게 다였는데 여차저차 비공개 그룹에 참여까지 하게 됐으니... 참 묘한 일일세... 일본식 레스토랑 키세키(Kiseki-일본말로 "기적"이라고 한다)을 운영하는 미오(Mio)상을 만났다.이 밖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인 친구들과 르완다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도착한다고 환영해 준 그녀의.. 2019. 3. 21. 자전거 세계여행 ~2642일차 : 천개의 언덕이 있는 나라 르완다! 자전거 세계여행 ~2642일차 : 천개의 언덕이 있는 나라 르완다! 2017년 6월 11일 오후 탄자니아 국경을 넘은 뒤 르완다 국경은 조금 더 이동해야한다. 도착한 르완다 국경 검문소.비자를 얻어야 하는데 짐바브웨부터 지나온 모든 나라들이 국경에서 비자를 얻을 수 있다.이정도 수고쯤이야 미리 발급받아야 하는 나라들에 비해서 훨씬 수월하기 때문에 기꺼이 감수 할 수 있다.아프리카에선 딱 두 나라, 에티오피아 그리고 수단을 제외하곤 맘에 든다. 비자를 받는 방법 중 주로 많이 얻는 비자가 바로 "동아프리카 3개국 비자"가 있다.여행객 중 탄자니아에서 르완다, 혹은 케냐에서 우간다 쪽을 들어왔으면 대부분 2개에서 3개국 여행을 기본적으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황.그래서 이 동아프리카 3개국 비자는 상당히 도움.. 2019. 3. 19. 자전거 세계여행 ~2640일차 : 만신창이가 되어 탄자니아를 떠나다 자전거 세계여행 ~2640일차 : 만신창이가 되어 탄자니아를 떠나다 2017년 6월 7일 으그그그두두두두둑(뼈 마디 풀리는소리)어제의 라이딩이 그냥 라이딩이 아니라 긴 시간 자전거를 끌어야했던 라이딩이었다.마실 물 2병 장착했으니 오늘도 달려가야제!?!? ㅎㅎㅎ 아따, 더버라~(더워라)! 제대로 페달질도 되지 않는 자전거임을 안장 위에 앉고 나니 다시 정신이 든다. 현실 자각.그렇지. 지금 내가 이럴때가 아니지. 끌바, 그리고 내리막에서 자전거 다시 반복, 간혹 운 좋아서 페달링이 되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더운 날을 제대로 느낀다.길가다 작은 수퍼만 보여도 시원한 탄산음료를 본능적으로 찾는다.물과 음료를 번갈아가면서 마시는데...그래도 금방 목이 탄다. 더워서 얼마 가지도 못하고 바로 휴식을 취하길 반복.. 2019. 3. 16. 자전거 세계여행 ~2635일차 : 돈 내놔, 칭챙총 자전거 세계여행 ~2635일차 : 돈 내놔, 칭챙총 2017년 6월 6일 날씨 조오코! 날씨는 굉장히 맑지만...예상한 바대로 덥다. 오늘은 므완자를 떠나는 날.밖으로 나오니까 도착 저녁날의 느낌을 그대로 받는 듯하다.열기가 쫘악~ 올라온다.오늘 라이딩 쉽지 않겠는걸? 교통편을 알아봤으나 자전거와 함께 르완다 키갈리로 가는 것은 불가한 상황이다.차가 없나. -_-; 찾아본 바는 어쨌든 배편을 통해서 므완자에서 약 5km 호수를 건너면 부시시(Busisi)에 도착한다.동네 이름 부시시... ㅎㅎㅎㅎㅎ 덥다.길에서 파는 사탕수수 주스를 1.5L 병에 담았다.남은 길에 에너지가 될 것이다.일반 탄산보다 훨씬 낫지. 므완자, 잘 있어, 안녕! 배 타러 가는 길.나뿐만 아니라 호수를 건너가려는 사람들로 자리가 붐.. 2019. 3. 15.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