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754 자전거 세계여행 ~49일차 : 산넘고 산넘어 산! 짐을 싸고 자전거를 챙겨 출발 준비를 다 했다.복무원 말로 오늘 비가 있을거란다. 그래도 계속 퍼질러 있기는 싫어 출발한다.자~ 출발~! 꽤 달려 보니 작은 도시를 나타내는 표지판이 보인다. 저기까지 19km!근데 어느샌가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ㅠㅠ 에휴, 한숨이 나오고... 레인커버를 씌우고 다시 달린다.자전거를 타고 오는동안 젊은 친구 하나가 오토바이를 타고 오면서 내게 말을 건다.수줍은 듯 영어로 말을 건다. 알고보니 이 친구도 자전거를 좋아하는 사람이란다.같이 만나 오다 이동중 비가 오다가 그쳤는데, 비옷이 없냐고 물어본다.있는데 중국인들이 쓰는 비옷이 아니라 그냥 귀찮아서 안 입고 이동중이라고 했다.나 목이 마르니 물을 한병 사야겠다고 하자 자신이 길을 안내해주겠다고 한다. 비가 어느새 그치고 .. 2015. 9. 1. 자전거 세계여행 ~48일차 : 여유로 마음을 돌아보다. 아침이 되니 역시 비가 오는구나. 여기 유스호스텔 위치... 어디서나 밖을 보면 중국 스러움을 느낄수 있어서 참 좋다.가격도 저렴하니 내겐 안성맞춤! ^^여행기를 쓰면서 이것저것 보다가 코퍼와 밥을 같이 먹기로 했다. ㅋ 밥 친구가 됐노~ㅎㅎ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의 작은 식당으로 가서 밥을 주문하고 기다린다. 맛나게 먹는다.^^ 옆에 보니 식당 간판에 취저우 싼터우(三頭)라고 보인다.저게 뭐냐고 물어보니 닭 대가리, 생선대가리, 그리고 토끼 대가리 3종류를 싼터우라고 하는데 취저우의 명물요리란다. 홋~+_+ 먹고 싶냐고 물어보길래 아니~ 담에 시도 할게라고 말하고 넘어간다.ㅋㅋㅋㅋ 다 먹고 보니... 닭다리가 있었구만.ㅋ 아니 요것은? 싼터우중 하나인 닭 대가리 발견.ㅋㅋㅋㅋ밥을 다 먹고 계산을 하려는데.. 2015. 9. 1. 자전거 세계여행 ~46일차 : 자전거를 통해 만나는 현지인 2010년 5월 16일 아침에 일어나 팔을 보니 이렇다. 요 며칠간 날씨가 열탕과 냉탕을 왔다갔다 하더니만 결국 이렇게 벗겨지네.초콜릿 복근이 되어야 하는데 초콜릿 색깔로 현지인과 거의 같아지고 있다.ㅋㅋㅋ느지막히 아침겸 점심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다. 식당으로 가서 자릴 잡고 앉아있는데, 그때 왠... 한 노파의 등장 그리고 담배를 펴 대면서 구걸을 한다. 밥 먹는 식당에서;;;등이 굽은게 오랜시간 동안 저런 모습으로 살아왔으리라... 힘들었겠다. 국수가 나왔다. 우리나라의 짠지 같은게 고명으로 올려져 있어서 느끼함이 어느정도 가시는 맛이었다.머무르면서 하루에 한끼 정도는 이곳에서 먹었다.자전거를 끌고 나와서 자전거 수리할 수 있는 곳을 물으니어제 만났던 사장님 형이 자이언트(Giant)자전거 점을 안단.. 2015. 9. 1. 자전거 세계여행 ~45일차 : 취저우(衢州), 고풍스런 옛 성안으로 들어가다 2010년 5월 15일 짐을 꾸리고 바로 시장으로 향했다.어제 콩국물 사먹은 곳으로 가서 빠오즈(우리나라의 고기만두 종류)주문했다.종류가 2가지 있대서 둘다 반반씩 섞어서 달랬다. 음식을 주문해 놓고 기다리는데 밖에 사람들이 조금씩 몰려든다.신기하단 듯이 쳐다보고 내 GPS도 만지작거리고 내게 와서 이것저것 물어본다.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음식이 나온다. 우리나라의 고기만두는 비슷하고 하는 채소에 안에 두부를 넣어놓은 만두다. 그래도 맛이 좋네.^^ 복무원이 요리를 주며 먹으라고 한다. 만두만 먹어도 배부른데 반찬을 조금만 덜고 고맙다고 하는데,밥까지 더 주려고 한다. 아이고~ ^^ 괜찮아요~ 고맙습니다! 먹고 있는데 사람들이 점점더 몰려온다. 작은 마을에 시커먼녀석이 자기들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한국.. 2015. 9. 1. 이전 1 ··· 428 429 430 431 432 433 434 ··· 43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