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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모험/2023년 여행

고생 끝에 낙은 옵니까? / 태국 치앙마이 여행 브이로그 / 도이수텝 사원 치앙마이 추천 카페 커피샵 마이모카 커피 골든비

by 아스팔트고구마 2024. 2. 1.

고생 끝에 낙은 옵니까? / 태국 치앙마이 여행 브이로그 / 도이수텝 사원 치앙마이 추천 카페 커피샵 마이모카 커피 골든비 

 

안녕하세요. 아스팔트 고구마, 성원입니다. 

8번째 영상 그리고 내용에 포함된 + 안 포함된 에피소드입니다.

비오는 매일의 치앙마이에서의 생활이었습니다.

약 3주 정도... 이전의 영상과 글

https://youtu.be/garBV7U6sO4

 

 

 

 

 

7번째 영상 외 다른 이야기 / 우기 시즌 치앙마이에서 살아가기 / 치앙마이 여행 추천 카페 / 쿠킹 클래스 마마노이

 

7번째 영상 외 다른 이야기 / 우기 시즌 치앙마이에서 살아가기 / 치앙마이 여행 추천 카페 / 쿠킹

7번째 영상 외 다른 이야기 / 우기 시즌 치앙마이에서 살아가기 / 치앙마이 여행 추천 카페 / 쿠킹 클래스 마마노이 안녕하세요, 날이 정말 정말 추운 어제 오늘이네요. 영상 작업을 하면서 기억

cramadake.tistory.com


그 시간동안 한거라곤 쿠킹 클래스를 제외하고선 카페 구경 아니면 맛난거만 먹고 돌아댕기는게 거의 전부인 생활이었습니다.

 

일기예보도 거의 맞지 않더니, 비오는 날은 어쩜 그리 잘 맞던지. 


이번 여행 나오고서 그래도 세워 놓은 계획이 있는데 시간이... 시간이 정말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뭐라도 빨리 좀 하고 싶었어요. 

원래 계획이라면 치앙마이 지내는 시간동안 시계 방향으로 쭉 도는게 목표였지만 비가 주구장창 내리는지라 그게 불가능하죠. 

뭐든 가능하다면 겨울에 몽골, 알라스카 캠핑 여행 왜 안함? 이라고 반문하고 싶습니다.




숙소를 호스텔로 옮겼고 날씨가 좋은 날을 기다렸습니다.

 

 


해가 뜬 괜찮은 날(겨우 몇 시간동안...)이라 스쿠터 한대를 빌렸습니다. 


일기예보까지 보고 간거였지만 일기예보에 속았지만요.;;;


치앙마이 주변엔 매력적인 곳이 엄청 많습니다. 

커피와 차를 좋아하는 제게 농장들이 우선순위였는데... 쉽지 않죠. 최소 3-4박은 생각하고 갔었어야 하니까요. 우선순위를 두고 가장 먼저 도이수텝 산 정상부터 가보기로 했습니다.

치아마이 구시가지에서 대략 15km 정도 떨어진 곳이예요.



아, 가기전...



치앙마이 커피
치앙마이 카페
치앙마이 추천 커피샵
치앙마이 추천 카페
마이모카 커피
치앙마이 마이모카 커피
길 카페
길 커피샵


가장 먼저 온 곳은 길거리에 있는 카페, My moka Coffee 입니다.

길카페, 마즈다 자동차 안에 테트리스를 잘 해놨어요. ㅋㅋㅋ


 

 


당시 여행중 인스타에 글에 남겼었네요. (역시 기억보다 기록이 더 정확합니다.)

길거리에 있는 자동차를 매대 삼아 커피를 팔고 있습니다. 

사실 이곳 영상을 찍기전 두세번 정도 헛탕을 쳤던걸로 기억합니다.

시간대를 잘못알아서, 그리고 날짜가 안 맞아서, 그리고 휴무 아닌데 사정으로 휴무 한걸로 기억을 하거든요.

 

 

 

 

 

이곳에 와서 일반 카페와 다른 느낌속 맘 편히 커피 한잔을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6-7년전? 우크라이나 키이우(이전엔 키예프라 불렀었네요) 

여행당시의 사진인데 그때와 자동차에 에스프레소 머신 싣고 커피 파는 현지인들을 봤는데 그땐 별 관심을 안 가졌었는데, 이땐 왠지 너무 가보고 싶었습니다. 

영상 내용이 지리하게 길어서 내용은 잘라 냈지만 주인장 말로 모카포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부대 비용인 전기나, 물, 에스프레소 기계 유지 등에 대한 비용이 안 들어 커피를 싸게 팔수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영상 속엔 그녀의 짧은 이야기가 나와요) 

 

 

 

커피 비용이 20-30밧(800~1200원 미만) 밖에 하지 않아서 저렴한 커피 가격은 현지인들을 많이 오게 합니다. 저 또한 그게 좋았고 특색있는 이탈리아의 모카 포트로 만드는지라 그 독특함이 정말 좋았습니다. 

아이스 메뉴는 여느 식당처럼 아이스박스 안에 얼음을 준비 해 놓고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주인장 Mind는 굉장히 친절합니다. 우리나라 여행자들도 상당히 많이 들리는 편이예요. 
(3달뒤 다시 찾아 갔을땐 더 붐비더군요. 외국인들까지.ㅋㅋㅋ)

너저분 하긴 해도, 그냥 그게 좋았습니다. 다음에 갈때 그 자리에 잘 있으면 좋겠네요. 

 




커피 한잔 들이키고 도이수텝 산을 향해 갔습니다.

가는 도중에 기름 모자라서 넣고 간다고 시간 낭비를 했습니다. 아ㅠ.



 

가는 도중 비 엄청나게 맞고... 가다 서다를 몇번 했어요.


비 진짜.. 아오..



 


요건 영상에 담고 안 올린건데 담은건데, 가는 도중에 치앙마이 시내를 볼 수 있는 곳이 정상 가는 중에 나옵니다.

비 때문에 못 보는 경우가 많다더군요. 다행히 비가 좀 개여서 다행이었지만 맑은 날의 모습이 참 궁금했던 전경입니다.




도이수텝 산에 도착해서 계단을 올랐습니다. 

뱀꼬리 같이 생긴게 마치 드래곤볼에서 손오공이 계왕님 만나러 가는 뱀의 길 모양처럼 생겼더라고요. ㅎㅎ


 


비슷하지 않나요? ㅋ

사실 그리 오랜 시간은 아니고 대략 300개 정도의 계단을 걸으면 도이수텝 사원 입구까지 도착합니다. 정확히 307개? 308개 라고 들은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뭐 중요한건 아니니.



외국인은 티켓을 30밧주고 끊어야 합니다. 그리고 입장! 

비 온 뒤의 하늘은 정말 환상적! 

 



 

사원에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왔는데 그게 훨씬 더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선물 같은 하늘의 무지개와 빛나는 사원의 첨탑은 그야말로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더라고요. 와...

뒤에 이탈리아 사람인지... Que Bella~!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ㅋㅋㅋ 완전 그 감정이 느껴짐 ㅋㅋㅋ 


사원안에 바람에 부는 모빌 같은게 있는지 맑은 종소리처럼 들리더라고요. 그 소리가 더욱더 몽환적인 느낌을 줬습니다.

영상에 나오니까 한번 보시길요.^^

 

 

 

 

 

이곳저곳에 있는 불상들은 하나같이 화려했습니다. 이곳저곳의 탱화들은 또 눈을 끌고요. 

올라오는 길 비와 연료 때문에 낭비한 시간이 꽤 길어서(1시간은 넘었겠네요.) 그림 같은 걸 볼 시간이 적었습니다.


 

 


일몰이 그렇게 좋다는데 맑은 하늘은 결국 여기까지 오게 한 하늘의 미끼였구나 하는 생각이 듬과 동시에 오늘 아니었음 멋진 무지개 걸린 이곳도 못봤겠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더군요.

 

둘다 가질 수 없는 모순적인 선물이지만 담에 여긴 한번 더 올일이 있을것 같네요. 

 

 



 

이미 올라온 길이니 열심히 감상이나 해야죠.

해가 지고 조명이 들어왔는데 주변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탄성을 질렀습니다. 저역시 마찬가지로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캬~


하늘이 맑았다면 또다른 재미가 있었겠죠?


 

 

 

내려오는 길 도이수텝 사원 주변.

 





 

아까 올라던 길에 본 포인트에서 다시 바라본 야경입니다.

저절로 멈춰서게 되더라고요.^^ 역시 주변엔 다른 외국인들이 북적였어요. 밤인데도 스쿠들이 잔뜩....


 

 


구시가지로 내려 가는 길엔 야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가 또 있습니다. (영상 참조) 

오고 가는 길, 들개가 정말 많이 보입니다. 사람을 별로 안 무서워 하는것 같은데 그렇다고 물진 않지만 혹시나 오토바이에 치이거나 그럴까봐 염려가 됩니다. 운전 조심하세요. (영상에 나와요)

 

 



 

치앙마이 커피
치앙마이 커피샵
치앙마이 스페셜티 커피 카페


다음 날, 마이 모카 커피에서 그리 멀지 않은 스페셜티 카페 Ponganes Coffee Roasters 입니다. 이름이 뿅가네...ㅋ

카페를 다니다보면 우리나라 여행자들의 리뷰를 볼 수 있는데 이곳은 호불호가 좀 갈리는듯 싶더라고요.

커피 맛보다 친절도? 의 문제가 좀 있는것 같습니다.


 

 

 

저야 뭐 저대로 그냥 커피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커피 맛은 괜찮았어요. 다만 커피 가격이 현지 가격치곤 비싼편입니다. 

이 가격이라면 당연히 이런 커피맛은 나야지 하는 생각이 들기에 무조건 좋다라기 보다 흠, 이 가격이면 이정도 맛은 있어야지 싶은 커피 맛이었습니다. 굳이 여러번 찾아갈것 같진 않은 카페요. 

치앙마이엔 좋은 카페가 정말 많습니다. 치앙마이 외곽에도 정말 많습니다. 놀랄 정도로요. 





전날의 비에 감기몸살이 났고 늦잠, 그리고 오전에 폰을 잃어버린줄 알고 허둥대다 긴 시간 헤맸습니다.

오토바이 연료 풀로 채워놓고 그냥 반납해야 했어요. 

그것 때문에 심란해서 카페에서 혼자 중얼중얼... ㅠㅠ 


 

 

 

별 관심없어하는 카페 고양이에게만 찝쩍대다 




 

치앙마이 커피
치앙마이 카페 
치앙마이 추천 카페 
치앙마이 추천 커피샵
골든비
치앙마이 꿀 파는 곳
치앙마이 꿀 전문매장
치앙마이 꿀 카페
치앙마이 추천 커피샵


근처 꿀 파는 카페로 왔습니다. 

골든 비(Golden Bee)라는 곳인데 이 카페에서 꿀을 팝니다. 

듣자하니 이곳 카페에서 꿀 농장을 갖고 있대요. 

태국의 꿀이 유명하다는데... 진짠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기침 때문에 이곳에 꿀 좀 먹으러 왔습니다. 


 

 

 

사실 여기 레몬티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전 기침 때문에 일부러 찾은 곳이지만요. 

테이블 위엔 꿀 샘플을 2개 정도 놓아두고 있어요.

꿀 종류가 7-8개 정도 되었던것 같던데 구입할 사람들을 위해 샘플도 구비 해 놓고 있으니 필요하신분들은 가보시면 되겠네요.


 


여행 짐도 충분히 무겁지만 기침 때문에 꿀물이나 타먹자 싶어 일부러 꿀을 샀습니다. 

간간히 프로모션도 합니다. 프로모션 가격보면 사실 많이 싼편이라 더 사고 싶었지만 무게가 무게인지라..ㅠ 

치앙마이 가실분들은 여행중 한달살기하면서 먹거나 귀국 전 선물로 좋을듯 싶네요. 



 


유명한 마야 샵에서 파는 것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여기파는 꿀은 안 먹어봤지만 아무래도 꿀 품질은 자기네 농장에서 가져오는데 더 낫지 않을까요? 제 생각입니다.

* 우리나라 여행자분들 몇 분 소개해줬는데 칭찬받았습니다. ㅋ 프로모션이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땐 무조건 구입각이라 생각합니다. 시간차를 두고 2번 들렀었는데 두번째엔 마침 또 프로모션이라 좀 많이 샀어요. 귀국 선물로 사가시는 분이 특히 좋아하시더라고요. 여기서 광고 받거나 협찬 받은거 없이 맛 가격 모두 만족해서 정보 공유차 적습니다.

어쨌거나 꿀빠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치앙마이 구시가지 내에도 많은 사원들이 있는데 어지간히 마음 먹지 않으면 거기서 거기로 보이더라고요.

으흠...

 

 



다음 편에서는 치앙마이를 떠나 빠이(Pai)로 갑니다. 

 

친구 아니었음 갈일이 없었겠지만 가보고 나서, 3달뒤 스스로 알아서 다시 갔습니다. 좋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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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영상 : https://youtu.be/YL8_swWM5Cs

설명에는 없는 일부 내용은 유튜브 영상에도 있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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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시고, 다음 여행기와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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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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