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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세계의 카페

까페 베르데(Cafe Verde, Lima, Peru)

by 아스팔트고구마 2015. 9. 28.


까페 베르데(Cafe Verde, Lima, Peru)

 

주소 : Av Santa Cruz 1305, Miraflores 15073

 

홈페이지 : http://cafeverdeperu.com/sp/

 

 

 

 

 

 

 

 

 

페루로 넘어왔다아아아아!!!!!!!!!!!! 

 

 

 

 

 

 


페루로 넘어오고 나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페루 커피에 검색을 하다가 오게 된 이곳.

 

바로 까페 베르데!

 

Verde는 영어로 Green이라는 뜻이다. 영어로 Cafe Green이라 불러도 예쁜 느낌.

 

 

 

 

 

 

 

 

리마에서 꽤나 알려진 까페인걸로 알고 있다.

 

 

유기농 커피의 대명사, 페루 커피.

 

특히 이 곳에서는 페루 전역의 다양한 커피를 맛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기대가 된다.

 

 

 

 

 

 

 

 

 

 

 

 

위치는 리마에서도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미라플로레스(Miraflores)에 있다.

 

케네디 공원에서도 얼마 멀지 않은 곳. 

 

간단히 걸어서 다녀올 만한 거리에 위치.

 

 

 

 

 

 

 

 

 

 

 

 

 

일하는 시간은 평일과 주말 달라요~ 

일요일은 쉽니다.ㅋ

 

 

 

메뉴를 깜빡하고 못 찍었는데 에스프레소 메뉴와 핸드드립 메뉴로 나눠져있다.

 

드립 커피를 주문했고 가격은 8sol(당시 환율 2.78솔=1달러).

 

메뉴엔 산지정보가 따로 나와있지 않고 드립커피 및 에스프레소와 베리에이션 메뉴로 나눠져있는게 다였다. 

 

 

 

 

베네수엘라에 있다가 페루로 오니 물가부터 적응을 해야할듯... ㅡ.ㅡㅋ

 

참고로 페루의 보통 커피샵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꽤 있지만 관광지인 와라즈(Huaraz), 

꾸스꼬(Cusco) 및 리마 쪽은 일반 현지물가에 비해 1-2솔 정도 비싸다.

 

지금 이 정도 가격은 고만고만한 가격이다.

 

 

 

 

 

 

 

 

 

 

 

먼저 드리퍼에 물을 붓고 데운 후 그 물을 버린다.

 

 

 

 












이제 커피를 넣고, 추출시작

 

신선한 커피의 추출을 위해 기다려보옵시다~!~!

 

 

 

 

 

 

 

 

 

 

 

 

 

 

드리퍼 스타일이 흔히 쓰던 방식과는 다르지만 침출 + 여과를 반반 섞어놓은 모양이다.

 

필터는 따로 놀아제낌....ㅡㅡ

 

 

 

 

 

 

 

 

 

 

 

 

물에 녹는 성분을 충분히 추출하기 위해서 수저로 저어주는 센스~~~ㅋ

 

 

 

 

 

 

 

 

 

 

 

 

 

그리고 기다려용~ㅋ

 

 

 

 

 

 

 

 

 

 

 

 

휴대용 혹은 간편히 가정에서 만들어마시는 더치커피의 물 조절 부분과 비슷한데...

 

내 커피를 뽑아주는 커피는 언제 내릴것인가....????

 

 

 

 

 

 

 

 





 바 내부.

 

추출 도구는 여러가지가 있다. 

짧은 시간 있는동안 다른 도구를 쓰는걸 보지는 못했지만.....

 

 

그나저나 커피 언제 내려주나???

 

오래 적셔놓으면 굉장히 쓸텐데...-_-a

 

 

 

 

 

 

 

 

 

 

 



 

까페 내부

 

커피의 역사를 벽에서부터 표시를 해 놨다. ^^ 

 

 

 

 

 

 

 

 

 

 

 

 

 

옆에는 로스팅 룸.

 

 

 

 

 

 

 

 

 

 

 

 

 

매일 볶는다는 뜻이겠지? ㅋ

 

 

 

 

 

 

 

 

 

 

 

 

 

에스프레소 머신은 시모넬리(simonelli).

 

흠, 한번 사용해보고 싶다.

 

 

 

 

 

 

 

 

 

 

 

녀석들 바쁜건가? 

 

3분이 넘어간다... ㅡㅡ^

 

 

 

 

 

 

 

 

 

 

빵은 입맛대로 골라골라~!~!~!~!

 

 

 

 

 

 

 

 

 

 

 

 

 

커피가 우려진 시간만 3분이 넘었다....

 

아무래도 엄청나게 쓴 맛이 예상이 되는데..........

 

 

 

 

 

 

 

 

 





 

아... 역시나, 오지게 쓰다. ㅡㅡ^ 

 

 

 

 

 

 

 

 

 

 

 

아놔, 씻어내는건 또 오지게 빨라요... 

 

 

 

 

 

 

기대를 안고 온 커피 맛은 특징을 알 수 없게... 그저 쓰다. ㅡㅡ; 

(노트에 적어 놓은 글 몇자는 쓰다... 오지게... 라고만 적혀있네요.)

 

 

 

 

 

혹시나 싶어 바리스타에게 내가 지금 마시는 커피에 대해서 세부 사항을 물어보니 잘 모른다.

 

이 커피가 어디서 온건지, 노트는 어떠한지. ㅡ.ㅡ;

 

 

홈페이지에 가보면 1400-2100미터대의 SHG(strictly hard grown-한마디로 제대로 높은데서 자랐다~의 의미.)등급의 커피를 쓴다고 한다.

 

품종은 티피카, 버번과 카투라.

 

커피감별사인 큐 그레이더(Q-grader) 매니저가 있다고 하지만... 

맛은 보장은 못한다는건가? ㅡㅡ;;; 설마 이게 그들이 추구하는 맛은 아닐터! 

 

 

 

 

 

최고의 커피라 해도, 바리스타가 잘못 내리면 커피맛은 조지는 것임을 이렇게 돈 내고 안 배워도 되는데...ㅡ.ㅡ;

 

추출은 안 가르치나.

 

 

 

 

 

 

 

 

로스팅 룸이 있으니 당연히 이곳의 커피를 판다. 

 

15일 이후가 가장 좋다는 그들의 의견!

 

노트가 상당히 단순하다. 무거운 초콜렛맛.

 

 

 

 

 

2년전 미국으로 넘어오기전에 한국에서 조사할 때 이 까페를 발견했었고, 

오기 며칠전에 다시 찾아보니 꽤나 잘 그럴싸해 보여 내심 기대를 했는데...

 

그저 손님에게 커피 한잔 그냥 대충 내려주면 끝인것이냐!! ㅡㅡ+

 

실력이 좀 되면 까페를 별점으로 한번 매겨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의 맛이 당연히 이들이 추구하는 게 아니리라 믿고싶다.

 

다음 번에 온다면 더 좋은 맛을 기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직접 내려 마시는게 더 맛나겠다우!

 

 

 

 

페루의 첫 방문 커피샵에서 꽤나 적지 않은 허탈감을 느끼며...  

 

 

까페 베르데 방문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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