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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다큐] 타코 연대기 / 멕시코 여행 추억을 떠올리며, 그리운 따꼬의 맛!

by 아스팔트고구마 2021. 3. 10.

[넷플릭스 추천 다큐] 타코 연대기 / 멕시코 여행 추억을 떠올리며, 그리운 따꼬의 맛!

먹방봐도 별로 먹고 싶단 생각을 잘 안하는데, 해당 음식을 정말 먹고프게 만든 다큐가 있다. 

딴 음식도 아니고, 멕시코 음식. 바로 타코! 좀 더 현지 냄새 나게... 

 

 

따꼬~! ㅋ

 

기억이 무섭긴 무서운가 보다. 다큐를 보면서 군침을 흘렸으니(배가 고픈것도 한몫했다.)


메인 화면을 보고 누를까말까 했다. ㅋㅋㅋ
잘 만들어진 다큐가 멕시코의 기억과 멕시코 시티의 따꼬집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목차별 영상 스트리밍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클릭하지 않을 수 없다. 

 



다큐멘터리 목차 

넷플릭스에 나와있는 타코연대기 다큐멘터리는 시즌 1,2로 나온다.

우리나라처럼 작은 나라도 지역 음식 차이가 큰 것처럼, 멕시코의 타코 또한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이 다큐를 보고 나서야 알았다.


 

 

다큐에서도 지역별로 많이 다루는 재료(돼지고기나 소고기 등)의 특성에 따라 따꼬의 특징도 달라진다.

그 전병의 크기와 두께, 
완전히 말아먹느냐 우리 만두처럼 밀봉해 먹느냐,
튀기느냐, 속재료는 무엇이냐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전부 다르다.

 


한편 바로 옆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따꼬는 멕시칸들에겐 소울푸드로, 미국 사람들에겐 사랑받는 옆나라 음식이자 많은 인종 구성을 차지하는 멕시코인들의 주류 문화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음식이었다.

여행당시엔 왜 몰랐을까? 
여행할땐 그곳 현장에 있었으면서도 이런저런 (작은)차이가 전부다라고 느낀게 다였다. ㅡㅡ;

우리의 찌개처럼 속을 달리 넣은걸 부르는 이름이 다른 정도로 생각했지. 그 의미는 잘 몰랐다.

 

 



<멕시코 여행당시 먹었던 1천원짜리(아마도?) 따꼬>

멕시코 음식 타코는 옥수수 전병인 또르띠야 위에 고기류와 다른 채소와 소스를 넣고 접어서 먹는다.
앞서 설명한대로 지역에 따라 내용물은 차이가 있다. 


 

 

멕시코 시티 여행당시에 찍은 사진들

 

다큐 보고 나서 당시 느낌이 어땠는지 여행 사진을 찾게 만들었다. 

당시 친구들과 "따꼬~! 따꼬~! 첼라~! 첼라~!" (첼라는 멕시코 시티 사람들이 맥주를 뜻하는 cerveza세르베사를 부르는 말이다.) 포크 들고 외쳐대던 기억까지 떠올랐네. 

아, 좋은 기억에다 군침까지 돌았다.

안되겠다 싶어 찾아보니... 

 



집 근처에 멕시코 레스토랑이 있네? ㅎㅎㅎ

 



가즈아~!

우리나라 멕시코 음식점에서 주문한 멕시코 요리.

아사도 스테이크를 전병에 싸 먹기.

또르띠야에 아사도 스테이크를 싸먹고 나니 와... 좋더라. 맛남.ㅋ


 

 

아쉬워서 따꼬도 주문.

음식의 기억이란 그렇게도 강한것인지, 맛있었지만 아쉬움이 큰 건 어쩔수 없었다.

또르띠야를 베어 물었을때 옥수수 맛이 진하게 풍겨나면 더 좋았을텐데... 아흐.. ㅠㅠ

 



가격도 위에꺼 합해서 거의 7만원돈 ㅋㅋㅋ 비싸;;; 

 

근데 맛나. ㅎㅎㅎㅎ

 




세계 여행한 나라로 가장 길었던 멕시코에서의 5달이란 시간이 정말 그리워지는 다큐였다.

생각해보니 다큐멘터리 보면서 음식까지 지르게 만든건 처음이다. 

본토만큼은 못하더라도 한국 사람입에 잘 맞는 음식인 멕시코 요리. 

요거 보고 땡기는 사람이라면 언젠가 멕시코란 나라를 꼭 한번 여행하고 싶게 만들꺼라 믿는다. 

아, 치안은 좀... 고려를 해야한다.(나 멕시코에서 권총 강도 만났지..-_-;)

 


먹방 특히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보세요. 입에 군침돌아요. 타코에 대한 정보까지 같이 볼 수 있어요.
이거 쓰는데도 또 입에 군침돈다. 방금 저녁먹었는데..;; 


넷플릭스 오리지널 타코 연대기 잘 만들어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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