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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의 세계일주/세계의 카페

마달 카페(Madal Cafe, Budapest, Hungary)

by 아스팔트고구마 2016. 5. 21.

마달 카페(Madal Cafe, Budapest, Hungary)


1053, Budapest, Ferenciek tere 3


영업시간 : 아래 사진 참조 ^^


http://madalcafe.hu/


뭐래도 음식은 남이 만들어주는 음식이 맛있는거! 
검색을 해 보니 부다페스트에도 몇몇의 스페셜티 카페가 나타났다. 




지내는 호스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던 카페.

이름이 마달이라니... 미달이도 아니고 -_-;

마달마달마달마달마달마달마달마달마달마달~!





영업시간입니데이.





사 마시는 커피가 괜시리 고파 찾아왔다.
ㅎㅎㅎㅎㅎㅎ




메뉴 한번 보고~!

커피가 저렴한 편이다.

당시 환율이 1유로=310포린트 정도였으니, V60 드리퍼로 내린 커피가 2.3유로 정도다.

V60로 주문했다. 790포린트.






카페에서 커피와 언제나 케익은 함께 간다.

맛있는 케익류를 별로 못 먹어봐서인가?

한국에서 비싸고 맛나다는 케익도 달기만 한데... 딴걸 좀 먹어보고 싶어진다.





머신.





내부 구경






주문한 커피 추출 중이다.






추출을 마친 바리스타에게 뭐하냐고 물어보니 추출한 커피의 일부를 덜어내 추출 수율을 재고 있다.

이 친구와 대화 하면서 꽤나 재미 있는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





마달이라는 이름은 저 상의 주인공이 명명한 것이라고 한다.

이곳을 만든 저 오너가 어떤 깨달음을 얻고 여차저차 만들었다는데 오래되어서 까 먹었다.

듣고나니 상당한 신비스러운 느낌이 들었던 이곳.





손님이 띄엄띄엄 계속온다. 

바리스타와의 대화가 이어지다 끊어지기가 반복되는 시간.

 






저 아저씨가 이곳의 설립자인 아저씨. 

지금은 이 세상에 없단다.






커피 왔어예.




한잔 하이시더! 

주문한 커피는 ethiopia yirgachefe, helene 뭐시기라는 농장.

간단한 노트는 orange & mandarin, tobacco, light grassy, caramelly, clean body, dry mouth feel.

카라멜의 단맛은 후미와 함께 살포시 왔다가 금방 사라져버린다. 

매정한 녀석 Bye bye ㅠㅠ 






강도가 다르니 노트로는 뭐 추측만 되겠지만, 이래나 저래나 맛 좋았던 커피.



부다페스트의 스페셜티 카페 리스트.

몇군데를 더 가 볼 생각이다. 


2층에서의 시선.





이곳에 갖춰논 2015년 런던의 카페 가이드.

안에는 상당한 정보가 있었다. 여러가지 모양으로 아이디어도 주고.

흠,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 여러 곳 다 다녀보고 맛도 좀 보구로~ ㅠㅠ 



방문 당시 공사중이어서 어수선할까 싶었는데 내부는 상당히 아늑하고 좋았다.

날이 쌀쌀해지고 있던 당시라 소중한 커피의 따땃한 기운이 내 몸에도 전해지는 소중한 시간.

그리고 바리스타 친구들과 나눈 대화의 시간과 여러가지 아이디어로 비어가는 머리속에 자극도 받았다.


저렴한 물가의 헝가리 여행에 맛있는 커피 한잔으로 새로운 기분 내기에 손색이 없는 듯하다. 

마달 카페 방문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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